■ 2026 첫눈산행 - 태기산(1,260m) (1/11, 일)
- 언 제 : 2026-1-11(일) 10:40~14:20
- 어 디 : [횡성군~평창군 경계산 ] 태기산(1,260m)
- 누 구 : saiba 산님 with M산악회 산우님들
- 코 스 : 양구두미재(해발 930m) ~ 바람개비봉우리(1,146m) ~ 태기분교터(해발 1,075m)
(왕복 약7km, 4시간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지난해(2025) 성탄절에 눈산행이 그리워서 칼바람으로 유명한 소백산에 갔었는데,
겨울철비로 인해 그동안 쌓인 눈이 모습을 감추어 버리고 악명높은 비로봉 칼바람만
맞고선 하산내내 우울한 심경으로 하산하였다.
해서리... 눈산행 로망(^^)의 끈을 놓지 않고선 여기저기 검색한 결과... 설산 백패킹
성지로 알려져 있는 듯한 태기산 눈산행에 동참게 되었는데... (^^)
▼새벽 3시경에 일어나서 산행준비를 하고 04:20분경 산악회 차량에 탑승,
차량은 어둠을 뚫고 북쪽을 향해서 질주하기 시작한다.
▼ 안동휴게소에 잠시 정차해서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아침밥(미역국밥) 시간을 갖는다.
창원지역 산우님들 왈~~ "야~ 눈이다" ㅎㅎㅎㅋㅋㅋ
▼또 다시 북으로 달리고 달려서 횡성휴게소에 잠깐 들리고선 태기산으로~~!!!
▼ 횡성휴게소를 뒤로 하고선 태기산 들머리 방면으로~~!!!!
▼마치 고속도로 같은 분위기의 도로를 버리고 구불구불한 옛길을 오른다.
▼옛도로를 따라 달려서 태기산 들머리(양두구미재) 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아래 지도를 살펴보면... 양두구미재(해발약930m,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 아래에
태기산터널이 뚫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달리고 있는 도로는 강원도 지역
심심산골의 로망있는 옛길 정도 분위기를 띄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지금까지 굉음을 내고선 고도를 올려가면서 잘 달리던 산악회 버스가 멈춰
서는게 아닌감~! 조금전에 싸이렌 소리를 내면서 경찰차가 추월해서 지나갔었는데
사고라도 났남??? 했었는데... 좁은 도로변에 차량주차로 인해 더이상 진행이 안되니
하차해서 들머리(약700m 전방)까지 걸어서 가야한다고 한다ㅠㅠㅠ
▼하차지점에서 들머리까지 약700m 정도 거리인데... 도로변엔 아마도 전국에서 눈산행
목적으로 산악회 차량이 총 집결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도로변에 정차되어 있는 차량은 버스뿐만 아니라 자가용차량이 제법 보였는데... 어떤 차는
눈이 덮혀있는 있는 것도 있고(아마도 백패킹 산꾼) 또한 당일산행으로온듯한 차량도 제법 볼
수 있었다.
내심... 올매나 설산으로 유명한지... ???... 생각하면서... 기대감 만~땅으로 설레이는기분으로
들머리 방면으로 발걸음 옮기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OMG~~!!! 들머리 분위기는 완~죤 왁짝지끌 도떼기 시장을 방불케 한다ㅠㅠㅠ
▼단체기념찰칵 - saiba 산님은 어디에 있을까여?
▼ 아이젠 & 스패츠를 착용하는데... 꾸물꾸물하다가 일행들은 전부 달~빼고ㅎㅎㅎ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해서리... 마이페이스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오름길 주변 분위기가 기대했었던 풍경과는 ... 왠지... ???
우울한 기분을 들게한다 ㅠㅠㅠ
▼ 엄~청~ 반가운 크리스마스 트리
▼ 오름길 주변이 온통 순백색의 향연을 기대했었는데... ㅠㅠㅠ
▼ 좀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은... 아마도 현재시각이 11:30정도일텐데... 올라가고있는 산우님 보다도
하산하고 있는 산우님들이 많다는 점이다. 물론 므그븐 박짐을지고 하산하는 백패커들은 이해가 되는데...
일반 산우님들이 이 시각에 하산하고있는 분위기에 대해선, 저~ 먼 남쪽지역에서(5~6시간 걸려) 올라온
saiba 산님에겐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아마도 저~ 윗쪽이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일 것 같은데... 고생끝~~!!!!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 - 겨울철 산행의 풍경... 비닐쉘터속(?)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산우님들ㅎㅎㅎ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 풍경
▼ 넘~ 넘~ 반갑다ㅎㅎㅎㅋㅋㅋ
▼ 태기산 정상 방면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 ~ 태기분교터(해발약1,075m) 구간은 해발약70m 정도를 내려가는
구간인데... 너무나도 잘 정비된 산허리 도로를 형성하고 있다.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 ~ 태기분교터(해발약1,075m) 구간 상세지형도
▼태기분교터 방면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산허리 도로 분위기
▼태기분교터 방면 진행 분위기... 썰매를 타는 산우님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ㅎㅎㅎ
▼ 갈림길 포인터
좌측방면(태기분교터 & 캠핑장) & 우측방면(태기산 전망대)여기서 점심 먹는 타이밍과
하산시각을 고려해서 우짤꼬 저짤꼬 고민한 결과... 좀 느긋한 산행 발걸음을 위한 결단을
내린다.
태기산 전망대 방면을 포기하고캠핑장 방면으로 가서 느~긋한 saiba流(?) 점심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태기분교터 & 캠핑장 방면으로 발걸음한다.
▼태기분교터
▼캠핑장 분위기... 강풍이 휘몰아치면 눈가루가 떨어진다~~!!!
▼눈앞에 펼쳐지는 설경(^^)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발열팩을 이용해서 점심을 뜨시게 먹는다.
▼신대리 방면 하산길 주변엔 광활한 전나무숲이 형성되고 있으며... Youtube 정보에의하면
여기가 백패커들의 눈박산행지의 성지라고 하는데... (?)
▼[펌] 눈박 분위기 (1) - saiba 산님도 저런 雪泊 산행을 하고 싶은데... (^^)
에고고~~ 창원지역에선 넘~넘~ 멀다ㅠㅠㅠ 오히려... 지리산쪽 야생눈박이 나을 듯하다.
▼[펌] 눈박 분위기 (2) - 겨울철 접근성이 안전하고 므그븐 박짐을 지고도 별로 힘들지 않을 정도의
지형에 위치하기 때문일지도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점심을 먹은 후에 유유자적한 발걸음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비닐쉘터속에서 훈훈한 점심시간을 갖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태기산 정상 방면 풍경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으로 오르고 있는 풍경
▼이젠... 아름다운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을 뒤로 하고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태기산 산행코스 지형도
들머리(양구두미재, 해발약930m) ~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 ~ 태기분교터(해발약1,075m)
[ 원점회기 약6.7km ]
▶ 마무리하면서
이번 산행중에 좀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은 들머리에서 오르고 있는데(11:00경)올라가고
있는 산우님 보다도 하산하고 있는 산우님들이 많다는 점이었다. 물론 므그븐 박짐을 지고
하산하는 백패커들은 이해가 되는데, 일반 산우님들이 이 시각에 하산하고 있는 분위기에
대해선, 저~ 먼 남쪽지역에서(5~6시간 걸려) 올라온 saiba 산님에겐 도저히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saiba 산님도 실제로 태기산 설산산행(?)을 발품 팔아서 경험해본 결과 이 코스는
일반적인 설산등산코스가 아니고 너무나도 인위적(?)으로 조성된 난이도가 낮은 피크닉
설산등산코스라는 느낌이 들었다. 쉽게 말해서... 그냥 아이젠만 착용하면... (아래와 같이
구간별 코스난이도를 참고 바람)... 누구라도 부담없이 발걸음할 수 있는 산행코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구간별로 살펴보면,
1)들머리(해발약930m) ~ 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이 구간은 고도 약200m정도를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 되는 동네산 레벨이며
2)바람개비 봉우리(해발약1,146m) ~ 태기분교터(해발약1,075m) 구간은 고도 약70m
정도를 내려가는 분위기
3)그리고, 태기분교터(해발약1,075m) ~ 태기산전망대(1,180m) 구간은 고도 약100m정도를
치고 올라가는 정도이다.
마지막으로...
아~@~@~!!! 심설산행을 기대했었는데... 너무나도 아쉬운 생각이 든다.뭐... 아직까진
겨울산행시즌이 이어지기에... 바지런히 머릴 굴려굴려 ㅎㅎ심설산행 분위기속에 행복해
하는 saiba 산님의 모습을 그려보는 자신을 발견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산님이
아니겠는가? (^^;)
The End
첫댓글 먼길 산행에 동참해줘서
감사합니다 ㅎ
산행 내내 얼굴한번 보지못하고 ㅠ
담 번엔 꼭 함께 하도록 합시더 ~
행님 수고 하셨고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상세하게 산행기록을 잘 해주셔서 인터넷에 등록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자주 오셔서 함께 하였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와~~~분교터~/박터
사진 찍어주느라
회원님 챙기랴~
이래저래 못 보고 왔네요
다행히 여기서 볼수있어 좋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분교터 사진도 구경 잘했습니다
세심하게 작성하신
산행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