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이웃사촌 하동·광양·구례 영호남화합행사>떡메치기>남도대교
2017-11-03<토>OBNTV열린방송 DB센터
3일 오후 2시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 인근 섬진강 남도대교 한복판에서 영호남 화합행사 떡메치기기가 펼쳐져 섬진강 이웃사촌인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 구례군 등 3개 지차체가 상생 협력과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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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이웃사촌 윤상기 하동군수와 서기동 구례군수, 정현복 광양시장이 떡메치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3개 시·군에서 올해 수확한 햅쌀 50㎏씩으로 고두밥을 만들어 시·군별로 마련된 3개의 떡판에서 각각 떡을 친 다음 친 떡을 한데 모아 섞으며 화합의 의미를 새겼다.
한데 섞인 떡은 다시 대형 테이블로 옮겨 잘라서 한 입에 먹기 좋게 만든 뒤 서로에게 나눠주고 맛보면서 이날 행사는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지자체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모여 화합을 다졌다.
▲ 떡메치기에 나선 윤상기 하동군수
"지난 두 번의 행사 때는 서로 편을 나눠 줄다리기로 승부를 가렸지만, 올해는 승부를 가리지 않고 화합과 조화를 강조하기 위해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 떡메치기에 나선 정현복 광양시장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자매 결연을 맺어 온 3개 시·군이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영호남의 경계를 허물어가자" <사진제공/광양시청>
▲ 서기동 구례군수가 내년(2018년도) 행사 주관 단체장인 윤상기 하동군수에게 '영호남 화합기'를 전달했다.
▲ 영호남 화합 행사 떡메치기 퍼포먼스에 앞서 윤상기 군수 등 하동군 참가자와 정현복 시장 등 광양시 참가자가 각각 풍물패를 앞세워 다리 양쪽에서 동시에 입장한데 이어 서기동 군수 등 구례군 참가자가 입장하면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사진은 행사가 마친 후 화개장터로 향하는 하동군 화개면 풀물패 '뫼가람' 단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사진/OBNTV 송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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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행사개최 홍보물<사진제공:구례군청>
▲ 행사가 진행된 남도대교 전경 <송철수 기자>
▲ 동이트는 섬진강과 남도대교(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의 경계지점인 국도 19호 도로변에서 찍은 광경)<사진촬영/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