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회, 장로 등 중직자 15명 세워
김명숙 권사 은퇴… 김은재 목사 설교
경주교회(담임목사 김경영)가 13일 교회 창립 71주년을 맞아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중직자 15명을 세웠다.
경주교회는 이날 오후 3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집사, 권사 임직과 권사 취임 및 권사 은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구형회 장로와 박경상 집사 등 안수집사 4명과 권사 10명(임직 7명, 취임 3명)이 임직을 받았고, 김명숙 권사가 은퇴했다.
김경영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박용철 목사(창대교회)의 기도와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김은재 목사(예인교회)의 설교, 권인영 목사(포항남교회․경북동부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의 청지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직식은 서약, 장로 및 집사, 권사 안수기도와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서영수 목사(평안교회)와 이정영 목사(부흥교회)는 임직 및 취임자에게, 교인에게 각각 권면했다. 이재수 목사(세향교회)는 축사했고, 구형회 장로는 임직자 대표로 답사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 소속 경주교회는 1946년 10월 경주읍 황오동 우성만 집사의 자택에서 30여 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린 뒤, 이듬해인 1947년 1월 경주읍 동부동에서 경주읍교회로 창립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