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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카와 히로토의 금택(金澤)의 현재 몽환(夢幻) 전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주재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 갤러리 에서 주 대한민국일본대사관이 후원하고 일본문화청과 일본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협력으로 모리카와 히로토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어 많은 시민이 전시작품을 보고 일본의 풍경과 일본 일본작품의 기풍을 감상하는 시간이 됐다. 마침 3층 뉴 센추리 홀에서 실버들을 위한 무료영화‘바다와 뚜껑’을 감상한 실버 들이 찾아와 함께 감상했다.
2014년부터 일본에서는 중견 및 젊은 예술가, 문화인 등 16명을 한 그룹으로 동아시아 문화교류대사로 정하고 일정 기간 파견하여 실연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문화를 인근 국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
작가 모리카와 히로토는 아름다운 가나자와(금택)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에 담았 으며 전시장에 나와 문화원 직원들과 함께 작품을 설명했다. 넓은 전시실 긴 벽면과 바닥면에 5개의 영상기로 빛을 비춰 사시사철 변화하는 모습을 자기가 창작한 일본풍 의 음악을 넣어서 보여줬다.
모리카와 히로토는 사이카와 강을 끼고 있는 도시로 전란을 겪지 않아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일본의 3대정원인 겐로쿠엔이 그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 스코가 선정한 창조도시 공예분야의 첫 인정도이기도 했다.
작가는 “가나자와의 가장 일본다운 미(美)를 간직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의 일상 생활을 접하는 순간과 세세한 부분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300년 전 그대로의 골목과 언덕, 교량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옛 감각과 현대의 감각이 교차하는 구시가의 길모퉁 이를 돌 때마다와 언덕을 오를 때마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모습에 느낄 수 있었 습니다. 현재와 몽환(夢幻)의 세계가 뒤섞인 감각을 무의식적으로 느끼면서 묘미를 찾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용무 씨는 “음악과 함께 비춰지는 영상에 정신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흰 벽면에 20분 동안 일본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각각 여러 면이 다르게 보이다가 넓어지며 두, 서너 개의 화면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것도 미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전시회를 보았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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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특이한 전시회를 찾아가 보셨네요. 이렇게 보고 듣는 것이 많으시니 이재중 기자님은
척척 박사가 되실 것 같아요. 참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중 코너가 따로 있는걸 몰랐습니다. 자주 열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