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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 상호 : 연춘 2) 전화 : 041) 545-2866 3) 주소 : 충남 아산시 신정호길 67(득산동 15-1) 4) 주요 음식 : 장어구이 |
2. 맛본 음식 : 양념구이(1인 26,000원), 소금구이(1인 26,000원) +된장찌개백반(3,000원)
3. 맛보기
1) 전체 : 신정호 위에서 먹는 듯한, 배를 타고 먹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호수 물이 바로 아래에 있어 일렁이는 물의 기운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 물 위에 떠서 오롯이 장어를 즐기는 것은 신선놀음,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음이 고마울 뿐이다.
2) 주메뉴 : 신선한 장어 양념구이는 신선한 장어에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은 적절한 양념에 적절한 불맛이 먹기 안성맞춤이다. 소금구이도 짜지 않게 노릿하게 구워낸 솜씨가 장어 즐기기에 프로의 솜씨를 보여준다.
보조메뉴 : 장어의 느끼한 맛을 덜어주고 청량하게 먹을 수 있는 곁반찬을 다 동원하였다. 충남 지역 특유의 무장아찌에다 배추싱건지, 마늘줄기김치에 묵은백김치에 파래국까지, 모두 장어를 개운하고 다양하게 즐기게 해준다.
3) 반찬 특기사항 :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반찬 맛이 장어의 훌륭한 곁반찬이 되어준다. 마늘 생강 등 깔끔하고 신선한 재료가 통통 날선 칼질 기운이 좋다.
된장찌개와 나오는 밥반찬도 괜찮다. 젓갈이 적게 들어간 김치가 사각거리게 익어 치감이 좋다. 숙지나물도 먹을 만하다.
4) 찌개, 국 : 된장찌개 국물 맛이 좋다. 냉이를 넣어 벌써 봄냄새가 난다. 국물에 담인 냉이 맛, 깊은 된장 맛이 짜지 않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파래국도 감칠맛이 좋다.
4. 맛본 때 : 2016.12.
5. 음식 값 : 장어구이 1인 26,000원, 메기매운탕 중 35,000원, 닭구이 35,000원, 닭도리탕 중 35,000원 등등
6. 먹은 후
장어 외에 닭구이와 닭도리탕도 많이 찾는 메뉴이다. 닭도리탕은 단 맛이 남아 최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닭구이는 권할 만하다.
음식도 분위기로 먹지 않는가. 분위기 맛에 비중을 둔다면 이 이상의 선택이 없을 정도다. 들리는 말로는 일제 때부터 영업을 하던 집이라서 계속 영업이 가능하다 한다. 아닌게 아니라 신정호 호수물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식당은 이 집이 유일하다. 3대째 영업을 하고 있다 하니 좋은 가업을 물려 받은 게 분명하다.
*2018.7. 시래기장어탕
장어 정도를 즐긴다고 주변의 원망을 듣지는 않을 터. 합강정선유가(合江亭船遊歌)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풍광이 최대 장점이다. 아름다운 식당으로 적극 추천한다.
신정호 주변에는 좋은 커피숍이 많다. <민들레>는 전통다과와 깊은 맛 우려낸 전통차와 따뜻한 분위기가 좋은 찻집이다.
여기서는 전망 좋은 집을 소개한다. 5분 거리에 호수를 끼고 맞은편으로 돌면 막 오픈한 3층짜리 커피숍 <카페수다>에 이를 수 있다. 커피맛도 좋다. 식사의 여운과 3층에서 내려다보는 신정호, 더 이상의 사치가 없다.
<한국신명나라 http://cafe.daum.net/koreawonderland>
7. 상차림 모습과 분위기
*2018.7.30일자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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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