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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나닷컴)
왕만위가 스윙이 크고 스텝이나 동작이 느려서 복식에서는 좀 굼뜬 느낌이 있었는데
왕추친과의 호흡은 정말 완벽했었습니다
쉬신도 그렇지만 왕만위처럼 스윙이 큰 선수는 오히려 복식에서 장점이 될 수가 있습니다
단식에선 풀스윙하고 난 다음 카운터가 들어오면 속수무책이라 그러기 어렵지만
복식에선 시원하게 풀스윙하고 한 박자 쉴 타이밍이 있기 때문에
백핸드 연결보다는 위력적인 포핸드를 살려 적극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왕만위의 장점이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
쉬신의 백사이드에 포핸드 공격을 퍼부어서 복식의 신인 쉬신의 위력을 많이 반감시켜 버렸고
왕추친도 린가오위엔보다는 파워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왕만위와의 시너지가 컸던 것 같습니다
복식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을 보니 왕만위가 아마도 단식에서도 쑨잉샤와 라이벌 레벨로 곧 올라올것이라 기대됩니다
다만 류스원과 딩닝은 아예 보이질 않는데....남자쪽 마롱이 나이가 많아도 어지간한 중국 내 대회는 출전하면서 올림픽 대비하는 것에 대조되면서....좀 의아합니다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쑨잉샤가 류스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좀 듭니다
(왕추친은 올림픽 나갈 가능성이 거의 제로기 때문에 ...결국 쉬신의 복식 파트너가 올림픽을 나가게 될 텐데요..원래 차세대로 중국이 주니어때부터 꾸준히 밀었던 게 쑨잉샤 - 왕추친 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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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보아도 왕만위는 키가 커서 그런지 동작이 좀 느리고 굼떳는데
그나마 한박자 쉬고 하는 복식경기에 빛을 발했군요!
과연 중국에서 각 종목의 내년 올림픽대표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