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오묘한 맛 - 안동오미자(임승대)농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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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정보화 마을로 유명한 금소리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오미자(임승대)농장을 찾았습니다. 안동오미자농장을 찾기 위해서는 안동대학교를 지나 우측으로 가셔서 길안면 방향으로 가시다가 금소리푯말이 나오면 그곳으로 들어 가시면 됩니다.
주소 :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546번지 대표 : 임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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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미자 임승대 대표는 안동포 정보화마을 위원장, 오미자, 사과, 벼 작목반원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보화마을 센터에서 차 한잔 하시면서 금소리에 있는 경치 좋은 정자와 오미자농장을 방문하여 보시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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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미자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사모님(김정자)하고 두분이서 한컷 부탁 드렸더니 팔장을 끼시면서 다정하게 미소를 띠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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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했을 때는 한창 오미자꽃이 소박하게 피어서 자연과 어우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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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에 대하여
오미자는 쓴맛, 신맛, 단맛, 매운맛, 짠맛등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五味子)라 불려지며 주로 건강차로 애용되고 있는 식품입니다. 모양은 공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이 납니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습니다.
종류에는 오미자(북오미자)·남오미자·흑오미자 등이 있으며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랍니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사할린섬·중국 등지에서 생산됩니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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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후 건조한 것입니다. |
오미자 차로 드시는 방법 ⊙ 20~30g을 약 1ℓ의 물에 달여 한번에 30㎖를 드시면 좋습니다. ⊙ 오래 끓이면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약 10~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신맛이 나는데 취향에 따라 꿀을 섞어서 드시기 바랍니다. ⊙ 차게 해서 드시면 청량감이 아주 좋습니다. ⊙ 동충하초 가루와 오미자 원액을 죽처럼해서 하루 두 스푼 정도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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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복합농을 오랫동안 해 오고 계십니다. 수박 1200평, 사과 1600평, 벼 2000평, 삼등의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두분이서 농사를 짓기 때문에 힘이 들지만 수확 때 만큼은 큰 보람을 얻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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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농장에는 담스런 줄무늬 수박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오미자는 2001년 사과밭이 그늘이 많이 져서 적당한 작물을 찾다가 오미자를 알게 되어 약 600평 정도 되는 곳에서 오미자를 심으셔서 4년 째 되는 작년 가을에 첫 수확을 하였다고 합니다. |
키토산과 왕겨를 이용하여 거름으로 주고 있으며 틈틈히 미생물을 뿌려서 땅과 식물의 힘을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제초제는 치지 않고 초생재배를 하고 계셨습니다. 다른 농사일도 바쁘실 텐데 엄청 부지런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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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시면 박스 안에 간단한 오미자 차 마시는 법을 직접 프린트하셔서 넣어 주고 계셨습니다. 언제 인터넷과 컴퓨터를 배우셨는지 신기할 따름이였습니다. |
농가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자금, 판로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농사짓는 인력이 너무 없어서 높은 인견비에도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자재를 구입하면 조금 있지 않아서 신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이것 또한 농가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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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확철이 되면 자식, 손자들이 시골로 와서 농사일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손자, 손녀의 재롱에 농사의 힘든것도 금새 잊는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 "가족"이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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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정성 들여 생산하였습니다. 안동오미자 많이 구입해 주셔서 농가에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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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미자 생산에 열정을 가지시고 정성을 쏟우시는 안동오미자 사장님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안동오미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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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리에는 무하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한번 찾아가셔서 양반의 풍류를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