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 목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0호 | |||||||||||||||||||||||||||||||||||||||||||
---|---|---|---|---|---|---|---|---|---|---|---|---|---|---|---|---|---|---|---|---|---|---|---|---|---|---|---|---|---|---|---|---|---|---|---|---|---|---|---|---|---|---|---|---|
명 칭 | 삼악산성지 (三岳山城址) | |||||||||||||||||||||||||||||||||||||||||||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지 | |||||||||||||||||||||||||||||||||||||||||||
수량/면적 | 일곽 | |||||||||||||||||||||||||||||||||||||||||||
지정(등록)일 | 1984.06.02 | |||||||||||||||||||||||||||||||||||||||||||
소 재 지 |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47 | |||||||||||||||||||||||||||||||||||||||||||
시 대 | ||||||||||||||||||||||||||||||||||||||||||||
소유자(소유단체) | 춘천시 | |||||||||||||||||||||||||||||||||||||||||||
관리자(관리단체) | 춘천시 | |||||||||||||||||||||||||||||||||||||||||||
상 세 문 의 | 강원도 춘천시 문화예술과 033-250-3062 | |||||||||||||||||||||||||||||||||||||||||||
삼악산성은 삼악산의 능선 계곡 왼쪽 정상을 따라 쌓은 성이다. 삼악산은 춘천-서울간 역로(驛路)였던 곳으로, 석파령을 내려다보는 곳에 천연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마주보고 있는 두 정상의 능선을 따라 산성을 쌓았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철원에서 왕건에게 패하고 샘밭 삼한골을 거쳐 이곳에 성을 쌓아 피신처로 이용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또 삼국시대 이전에 춘천지역에 있던 부족국가인 맥국(貊國) 사람들이 쌓은 성이라는 설도 있다. 산성의 길이는 약 5㎞로, 성벽은 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자연석을 이용하여 자연 지형에 따라 높이 1∼3m로 쌓았다. 성 주변에서 옛 그릇 조각과 기와 조각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흥국사, 망국대, 대궐터, 기와를 굽던 ‘와대기’등 의미있는 옛 지명들이 전해온다. <문화재청 제공> ================================================================================================================= <관련 글>
등장ㆍ존립시기ㆍ′國의 형태′ 검증 필요 춘천이 맥국문화권으로 부각되지 못하는 것은 관련학계의 학자들 의견이 분분한데다 관련학계에서 쟁점으로 떠오르는 현안에 대한 검증이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쟁점이 되는 것은 맥국의 등장시기와 존립시기, 그리고 어떠한 형태가 ‘國’으로 부를 수 있느냐는 것으로 귀결된다.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검토해보면 맥국설에 대한 연대는 가장 빠른 것이 청동기시대(BC 1∼3C)의 지석묘사회, 가장 늦은 것이 철기시대 적석총이 나타나는 기원후(AD) 6C 삼국시대까지 독립적인 집단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일부 고고학계에서는 맥국의 등장시기를 막연히 청동기시대라고 논하는 것은 춘천일원의 청동기 유적지와 관련, 맥국을 그 시기에 끼워맞추고 있다는 것. 또 맥국의 존재시기를 상한(청동기 시대) 하한(삼국시대 6세기경까지)으로 잡을 경우 어떠한 형태가 ‘國’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까지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 더욱이 맥국이 삼국시대에까지 존재했다면 고구려 또는 백제의 ‘간접지배’를 받았느냐 ‘방기된 상태’로 맥국 스스로 독립적으로 존재했느냐의 여부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는다. 같은 맥락으로 향토사학자들은 맥국의 왕궁터로 전해내려오는 발산리지역에서 초석이 발견됨에 따라 맥국의 존재를 확신하고 있지만 고고학자들은 이 초석을 놓고 맥국이 아닌 세력이 강한 삼국시대의 어느 특정국가의 건물로 추정한다. 반면 金澤均 세경대 교수는 1983년 ‘춘천맥국설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춘천의 삼악산성을 비롯한 우두산 일대의 토성에서 발견되는 마제석검 등의 유물 등으로 맥국의 산성(거대건물)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沈載淵 강원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은 삼악산성에서 신라말과 고려초의 호족세력과 관계 있는 ‘王光住’라는 글씨가 쓰인 기와가 발견되고 있다며 맥국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다. 元永煥 강원대 사학과 교수는 “맥국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맥국의 등장시기, 맥국이 어느 나라에 병합됐는지, 맥국을 대표하는 고고학자료는 무엇인지, 과연 맥국을 국으로 부를 수 있는 지 여부를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문헌과 고고학의 접목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삼악산성 고려 초기 축조" [심재연 예맥문화재연 선임연구원 분석] 입지 ·평면 구조·기와 조각 동시대 양식과 유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