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신 뜻은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할 것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처음 저는 한 교실에 있는 모습이었는데
수업이 시작 되었음에도
담임선생님은 교실에 찾아오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선생님이 언제 오실지 몰라
자리를 지키며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교실에 오신 선생님은 여전히 느긋한 모습이었고
늦은 이유도 말씀하시지 않고 학생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세상 끝이 다 된 것 같다!” 하셨습니다.
그러함으로 저 또한 선생님을 향하여 “맞습니다!”하였지만
다른 아이들은 선생님이 왜 이러한 말씀을 하시는지
또한 세상이 끝이 되었음을 전혀 알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수업이 있은 후
수업이 끝나기 5분전에 선생님은 “다함께 노래하자!”하셨습니다.
그리고 교실 뒤를 돌아보니 뒤에 있는 칠판에
노래방처럼 가사가 흘러 나왔고 제가 보니 무척 어려운 노래였는데
아이들도 따라 부르기 어려운 노래였습니다.
저 또한 그 노래를 따라 부르려 했지만
히브리어였기 때문에 무척 어려워했습니다.

단지 그 노래를 부르면서 저는 익숙한 단어들을 보았는데
“강릉” “수원” 같은 지역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의도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수업에도 늦으시고 세상 끝에 대해 말씀하시고
또 히브리어로 노래함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이 뜻을 받고 오늘 주시는 뜻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여
하나님께 이 뜻에 대하여 알려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경찰이 들고 있는 안전 지시봉을 보여 주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심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뜻을 주심에
저는 하나님께 더디 오시는 주님에 대하여 기도하며
곧 오실 것처럼 전하여 제가 거짓을 말한 사람이 되었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거짓말하시는 하나님으로 전한 것 같아
하나님께 왜 저에게 이처럼 더디 오실 주님에 대하여
곧 오실 것처럼 전하게 하셨는지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한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교차로에 도착을 하니 길을 건너는 길이 없었습니다.
그 길을 건너려면 우측으로 돌아 유턴을 해야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길을 건너고자 우측 길로 갔는데
바로 유턴하는 길이 있겠지? 했지만 없었습니다.
아무리 가도 유턴하는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법으로 건너면 쉽게 건널 수 있을 것처럼 보였지만
결코 불법을 행하며 길을 건너고 싶지 않아
저는 계속 유턴하는 길을 찾아 더 먼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무척 먼 길을 갔고 얼마나 갔는지
점심때가 되어 한 식당에 들렸습니다.
그 식당은 만둣국 전문식당이라 저는 만둣국을 먹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이 유턴하는 길을 찾아 여기까지 왔고
그렇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과 친구가 되었고
우리는 다함께 식사를 하고 나와 함께 그 길을 갔는데
조금 가니 드디어 유턴하는 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우리는 길을 건너 처음 길을 건너고자 했던
그 교차로를 향해 다시 먼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길에는 차도 한가운데에 모래를 가득 쌓아 두어서
마치 왕릉과 같이 모래가 쌓여 있는 것을 보았고

그렇게 길을 막고 있기에 앞을 제대로 안보고 달리는 사람들은
그 모래더미에 부딪힐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러한 위험한 길을 비켜가며 처음 교차로에 도착을 했는데
그 교차로에는 그 길을 막고 장사를 하는 많은 노점상들이
바리케이드를 쳐 놓은 듯이 길을 막고 장사를 하고 있었고
그러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현혹이 될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러한 길을 지나치며
이 하나의 길을 건너는 일에 이처럼 많은 길을 돌아왔고
많은 위험을 거치고 가는 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천로역정과 같은 장면을 보여 주시며
하나님께서 거짓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이 아니라
이처럼 한 길을 건너는 일에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그 길에서 많은 이들을 알곡과 쭉정이로 고르셨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들을 보여 주시며
이제 길 하나를 건넜을 뿐임을 알려 주시며
아직도 우리가 먼 길을 가야함을 알려 주셨는데
저는 집에서 물을 받으려고
호수를 연결하여 물통에 물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은 한 방울씩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물통을 들고 기다리다 지쳐
그 물통을 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우리가 더 많은 시간들을 기다려야함을 알려 주셨고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물고기 한 마리를 보았는데
그 물고기도 벽에 걸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옛 먹을 것이 없어 자린고비 시절과 같이
우리 또한 그 긴 기다림 속에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얼마나 긴 시간이었는지 알려 주셨는데
저는 한 사람이 갯벌을 걷는 것을 보았습니다.
발이 푹푹 빠지는 길이니 무척 힘들게 그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갯벌 길을 가다가 그는 돌무더기가 있는 곳을 보았습니다.
그러함으로 그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돌을 꺼내어 그곳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그 길에서 바위를 버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가며 많은 돌과 바위를 버려
나중에는 그 곳이 하나의 바위섬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2천년 역사 속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기다리며 그 길을 갔고 자신의 짐을 버린 세월이
바위섬을 이룰 만큼 오래 되었음을 알려 주시며
우리도 그 길을 가며 많은 기다림의 시간에
참여했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는 그 오랜 기다림을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갔으며
시험과 올무에 걸려 알곡의 모습이 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시편 130: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당신은 어떠한 기다림이 있으셨습니까?
그 길을 건너고자 그 오랜 길을 가셨으며
여러 시험들을 이기고 알곡의 모습이 되셨는지요?
아니면 기다림도 없이 시험에 넘어지고 세상 유혹에 빠져
주님을 기다리다 지쳐 돌아간 사람과 같은 지요?
지금은 마지막 때요 세상 끝에 있습니다.
아무런 기다림도 없고! 아무런 시험도 없다고 보시는 지요?
등불과 넉넉한 기름을 준비한 자가 신랑을 맞이하듯이
아무리 먼 길을 돌아가도 불법을 행하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뜻에 경찰의 안전 지시봉에 따르듯이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 준비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사
참으로 많은 뜻을 주시고 알려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님 속히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