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Sea Town Diary, 海街diary, 127분)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연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15년 전 가족을 버린 아버지의 장례식, 어릴 적 나와 꼭 닮은 아이를 만났다. 조그마한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는 15년 전 집을 떠난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도, 추억도 어느덧 희미해졌지만 홀로 남겨진 이복 여동생 ‘스즈’에게만은 왠지 마음이 쓰이는데.. “스즈, 우리랑 같이 살래? 넷이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그려낸 문득,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들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년, 올해의 영화가 찾아옵니다.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해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걸어도 걸어도>를 잇는 가족 드라마 빛나는 네 자매의 일상 속 따뜻한 울림! ‘고레에다 히로카즈표 가족 드라마’는 일상 속의 사소한 아름다움과 슬픔, 기쁨을 발견해내는 섬세하고도 탁월한 솜씨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울림을 선사한다. <걸어도 걸어도><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아무도 모른다>등의 가족 드라마로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온 올해 데뷔 20년 차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 부모의 부재로 어린 나이부터 서로 의지하며 살던 세 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나 함께 살자고 제안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버지의 외도로 버려진 세 자매가 이복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된다는 이야기의 설정에 끌렸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첫째 ‘사치’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듯한 이복 여동생 ‘스즈’, 내면의 아픔을 안고 있지만 밝게 살아가는 둘째 ‘요시노’, 셋째 ‘치카’가 진정한 가족이 되면서 펼쳐지는 일상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