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교회 소식:
♥정말 기쁜 소식♥
공안이 찾아와 소화기를 두개 더 가져다 놓으라고 하는 것을 보니, 민들레 교회가 정식으로 행정적 허가를 받게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처음 예배당 만들고 개굴교회 종교 활동 허가서를 빌려다 교회에 붙여 놓고 봉봉 할머니는 시침이 뚝 떼고 교회 활동을 시작하였다.
1년 쯤 지나 공안들이 몰려와서 불법이라고 난리를 치니까 봉봉 할머니는 눈 하나 꿈적 않고 따졌다.
♥"아니, 일년 전 와서 확인하고 종교 활동 허락 하지 않았냐?"
★"종교활동 확인서를 자세히 확인 하지 않았다.다른 사람의 종교활동 허가서를 빌려서 하는 것 불가하다."
♥"(시침이 뚝..)난 빌려서 하는 것 도 되는 줄 알았다.자세히 확인하지 않은 것은 당신들 잘못이다.이제 와서 이러면 이 곳이 뭐가 되냐? 어떻게 하면 되냐?"
★지난 일은 서로 묻지 말자.호치민 가서 •••서류 준비해라.
이렇게 해서 6년 동안 일단 교회일 은 계속되었던 것이다.다수 교회가 바닷 식물 잎새거나,벌겋게 녹이 슨 함석판으로 만들어진 정말 꾀재째 한 모습인데 비해, 민들레 교회는 2 층 건물로 호치민 순복음 본부 교회 수준의 덩치가 있다. 그래서 일까? 순복음 본부 교회에서 지대한 관심 과 협조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후움 목사께서는 직접 멋진 자가용을 몰고 와서 이 지역 서장과 담판을 벌렸다. "경고하는 데 종교 탄압 하지 말라!" 이거다.
멋진 자가용! 달력에 후움목사가 총리를 만나 악수하는 사진.뭔가 있어 보여야 기선 제압이 가능하다.
난 말없이 멀리 까이쟝 교회에 있으 면서 쏙 빠져있었다.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한 것이다.
다만 그 일 후에 훔 목사님 부부와 함께 식사만 한번 했다.무슨 말이 필 요했겠는가?그냥 서로 미소만 지었 다.사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신 것이다.
종이 위에 "민들레교회"라는 문자를
5세 어린이가 몽당 연필로 쓰고있을 때 이 어린이는 자신이 그 문자를 쓴 줄 알았다.
그런데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 어린 이의 조그만 손을 꼭 잡고 한획 한획 붙잡아 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하셨다.
♥슬픈 소식♥
봉봉 할머니의 큰 딸, BI비의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둘째 딸 봉봉 엄마가 급히 호치민 상경했다.
휴대폰으로 보니 봉봉이가 깔고 자 는 담뇨를 가져갔나 보다. 타향에서 교통 사고는 참으로 외로운 일이다.
이럴 때 내가 돈이라도 보내줘서 한달 생활비는 걱정없게 해야 하는 데..내가 이 달 30일에 돈인출 하더 라도 건축 노동비와 마지막 門들과 창문둘 비용을 정산해 야한다.
베트남 드라마를 보면 우리의 한恨 정서가 보이는 데 가난하고 돈이 없 어 눈물짜는 비용이 안드는 그런 드라마다.
우리나라KBS에서 판옥선을 만들어 회당 몇억씩 125회차 이순신드라마
,태조 왕건,그런 드라마가 아니다.
카메라가 향하지 않는 곳에서도 액스트라들이 실제처럼 전투를 재현하는 정도 수준의 그런 엄청난 스케일의 드라마가 아니다.
봉봉이 엄마(큰 봉봉이가)교통 사고 당한 언니 때문에 엉엉울면서 ㅡ사고 때문에ㅡ돈 없어서ㅡ엉엉 울면서 픙쨩 저녁차를 탔다.
내가 말했다. "걱정 말라.먼저 가서 돌보고 있으면 내가 30일 도우리라 ."
이제 까지 아픈 가슴 포기하지 않고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의 도움이 반드시 있었다.
다음은 XUYEN 쑤잉이....
♥친 아빠가 병사病死한 후 민들레 교회에 나와 나를 만났다.민들레 교회 장학금을 받은 이후 한 번도 일등상을 놓치지 않았던 쑤잉이가 9월이면 9학년(=우리나라 중3)이 되는데 생활고 때문에 학교를 포기 한다 하기에...
♥"쑤잉아!"
♡"예, 아바(=아빠)"
♥"쑤잉은 날 아빠라고 부르지?
아빠란 사랑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 란다.쑤잉은 열심히 공부해라. 아빠 가 쑤잉의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다. 쑤잉이가 의과대학졸업까지 아빠가 도울거야. 계속학교 공부해야해. 알았지?하나님께서 하실거야.
서산에 해가 멋지게 저물고 있다.
♥민들레 가족 BI비 엄마와 민들레 소년 XUYEN쑤잉을 두고 오늘 밤 예배당 달빛을 받으며 또 나의 실루엣이 빛나야 할것 같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를 사랑하는 성도
를 통해 나타난다..
784901-01-34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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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