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기도해서 하나님을 만났다>를 읽고
이 기도훈련을 시작하고 나서 성경 외엔 다른 책은 거의 읽지 않았다. 하루 종일 기도하고 말씀 읽고 지체들을 돕고 가정을 챙기며 일을 하다 보면 성경 외에 다른 책을 읽을 틈도 없을 뿐 아니라 이 기도훈련을 하면서부터는 성경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아무리 그것이 유익한 신앙 서적이라 하더라도 관심이 가지 않았고 가지고 있던 책마저도 처분한 지 오래다. 목사님의 책들도 대부분 칼럼이나 코칭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을 실어 놓으셨기에 대강 훓어보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소감문을 올리라고 하시니 언제 시간을 내어 읽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주일에 가지고 온 책을 수요일이 되도록 펼쳐보지도 못할 만큼 틈이 나지 않으니 부담은 점점 더해갔다. 그래서 하나님께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리고 우선 부담으로부터 오는 조급한 마음과 생각을 싸우고 지키며 드디어 수요일에 첫 페이지를 펼쳤다. 그런데 웬일인가? 들어가기와 에필로그만 읽었을 뿐인데도 가슴이 벅차며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솔직히 반밖에 읽지 못하고 소감문을 쓰고 있지만, 읽는 내내 감사함으로 가슴이 벅차서 지체들과 훈련생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계속 권면하게 된다.
목사님을 만나 이 기도를 배우고 10년 동안의 훈련 과정이 또렷하게 보이며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과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이렇게 훤히 영적 세계를 직접 경험을 통해 알려주는 곳이 있을까? 이 기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 이 책을 읽고 며칠 되지 않았지만, 내 기도가 달라짐을 느낀다. 기도할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다.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훈련하신 쉰목사님께 직접 이 기도훈련을 받고 있음에 너무 감사가 되며 홀로 이 길을 걸어오신 그 걸음이 또한 보내신 양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헛되지 않게 하고 싶다는 마음에 더 마음을 쏟게 된다. 나도 어느덧 목사님처럼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다.
<오늘 아침, 당신이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기도자리에 앉아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고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가슴 설레고 기쁘고 즐거운 일이다. 기도하고 있는 당신에게, 평안하고 형통한 삶은 물론 천국의 상급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시간이 되면 즐거워하기 바란다.>
25년 전 목사님께서 시작한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영혼 구원 사역이 펼쳐지고 있고 그 일에 나를 동참시켜 주셨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 아직도 하나님의 기대에 한참이나 미치치 못하는 수준이라 늘 죄송하지만, 끝까지 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싶다. 목사님께서 순종하심으로 시작하신 이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불씨가 옮겨붙었듯이 나로 인해 맡겨주신 영혼들과 가족들에게도 그 불씨가 옮겨져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오르기를 소망한다. 머잖은 날에 나도 이렇게 기도해서 하나님을 만났노라고 목사님처럼 자신있게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대하며 성경과 예언노트와 함께 매일 매일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자신있게 권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목사님과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늘 순종의 본을 보여주셔서 귀한 책을 써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멋진 독후감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날들이 더 애틋하고 행복해질수 있게 해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저도 감사를 드립니다 ♡♡♡
#할렐루야 #크리스천영성학교 #예수피
하나님의 뜻을 꽉~꽉~~ 가득~ 채워서 쓰신 귀한 책을 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코치님ᆢ귀한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