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일 시편 135-142편 성전에 가득한 향기 p.136 23. 2.11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 김사하라! 여호와의 인자하심 – 망국민 버드나무 울음 – 군사적 승리감사 – 신묘망측 편재성 – 강포한자 혀 – 내 입에 파수꾼 – 옥에서 구원하소서
“주님, 내 입술 언저리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 앞에는 문지기를 세워 주십시오.” 시편 141:3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시편 135편에서 142편까지입니다
다윗은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 저녁 제사같이 되게 하소서 라며 그의 시편에서 제사 제사장과 가장 관련이 깊은 분향과 저녁 제사를 언급합니다
분향은 제사장이 성소에서 향을 사를 때 나는 향기로 연기를 뜻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기도를 성전에 가득한 향기에 비유한 것입니다 또한 다윗이 말한 저녁 제사는 아침과 저녁에 제사장이 매일 드리는 상번제중 저녁 제사를 뜻하는 데 흠 없는 1년된 숫앙 한 마리를 소제로 속죄 전제와 함께 화제로 드립니다
다윗은 제사장의 매일의 업무였던 분향과 상번제의 저녁 제사처럼 자신의 기도가 매일 열랍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시편 135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참 신이시며 우상은 손으로 만든 조각에 불과하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열국의 우상들과 비교할 수 없는 살아계신 참 신이십니다
시 135편10-13절
135:10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35: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35:12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5:13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아모리인은 가나안의 7족속중 하나로 신장이 장대하며 바알과 아세다롯 그모스등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죄악으로 이스라엘에게 정복당한 것입니다
시인이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의 구체적인 과정을 나열한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송축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때 다른 민족보다 나을 것이 없는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특별한 사명을 주시고 높이셨으니 여호와를 송축함이 마땅합니다
따라서 시인은 성전 뜰에 서 있는 자들에게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하면서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139편에서 다윗은 자신이 쫓기고 있는 상황 가운데 죽임을 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미위했노라고 하나님을 향해 탄원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노래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고 믿음을 다시 굳게 세웁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른 손으로 친히 인도하시고 붙드신다는 사실에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얻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기꺼이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에 놓이고자 합니다
시편 139편7-10절
139: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139: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39: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이는 한마디로 하나님을 떠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윗이 인생 전체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세밀하고도 따뜻하게 감찰하시는 그 하나님과 다윗은 동행해 왔습니다
다윗은 자기 삶의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거기에서 시작됩니다 시편 141편에서 다윗은 악인들을 대적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호소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간구합니다
이는 그가 공평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판결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입술에 파숫군을 세워달라고 기도하며 악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달라고 간청하며 기도합니다
시 141편3-4절
141: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141: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다윗의 기도에는 진실함이 있습니다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앞에 분향하는 것과 같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윗은 실제로 짐승을 바치는 제사를 드리고 실제로 향기로운 향을 피어 올려 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한 경험이 있었던 다윗이 자신의 기도가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 나의 기도가 제물이 되게 하소서 (시 141:2)
2. 나의 입술과 마음을 지켜 주셔서 악인들의 행사에 기울어지지 않게 하소서 (시 141:3-4)
3. 의인들의 쓴 소리를 잘 받아 드리게 하소서 (시 141:5)
4. 주님께 피하니 악인들이 만들어 놓은 올무와 함정에서 구원해 주소서 (시 141:9)
다윗이 이러한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다윗 평생에 늘 소원하는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 19:14)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여기셨던 것입니다 다윗의 시편을 묵상하다 보면 몇 차레 반복되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자신의 입술에 파숫군을 세워 달라는 기도입니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 141:3)
입술의 말을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웠던지 다윗은 평소에 이 기도의 제목을 놓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기도의 제목을 가슴에 품고 순간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조심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입술이 어느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