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할본당인 덕정성당의 "제4회본당의 날" 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해서 저희 친구들을 비롯한 식구들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교육장 봉사자이신 안데레사, 안마리아, 루시아, 임마꿀라따 자매님께서 점심 준비를 해 주시어 저희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주일미사를 거룩히 하고 정성스럽게 장만한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회에 직접 많이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본당 신자들의 따뜻한 배려로 본부석 앞에서의 노래잔치는 도맡아서 흥을 돋구웠습니다.
정작 노래자랑 시간에는 원장인 저만 대표로 나가서 했습니다.
참가 상품권 추첨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모두들 물욕에 눈이 어두웠는지 흩어져 있던 사람들 모두가 본부석 앞으로 모여왔습니다.
9등 부터 시작한 추첨이 중간쯤가서 "나루터~~" 하는 외침속에서 주전자를 하나 타고,
다시 또 뽑혀서 원두커피 메이드를 탔습니다.
결정적인 것 3등 자전거에 당첨되었습니다.
"나루터" 외침 소리에 우리의 맏형 허창진씨가 총알같이 튀어나가서 모든 이의 환호속에 자전거를 끌고왔습니다.
더구나 함께 당첨되신 손루시아 자매님께서 자전거를 저희 공동체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저는 아무런 사양지심없이 감사히 받았습니다. 우와~~~
오늘 우리는 룰루랄라 ~~~ 더이상 욕심부리지 않고 1등과 2등을 양보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