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蓋는 덮다, 뚜껑의 뜻인데 여기서는 대개 이에 말의 첫머리에 쓰는 말이다. 身髮을 몸에난 털로 풀이하면 조금 우습다. 신체발부의 준말로 보아 인간의 몸 육체로 풀이한다. 인간의 몸은 네가지 큰 것과 다섯가지 변치 않는 것이 있다.
흔히 4대四大는 이 세상에 인간의 몸이 태어나게된 육체적 근본을 가리켜 천지군친天地君親)을 꼽는다. 즉 하늘, 땅, 임금, 부모이다. 5상 : 다섯가지 변하지 않은 으로 유교의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다. 4대는 육체적인 것의 근본을 언급한 것이고 5상은 살아가면서 정신적으로 갖추어야할 도덕을 말한 것이다.
4와 3의 차이
흔히 중국 문화에서 4가 갖는 의미를 정병욱 교수는 "4라는 수는 중국에서 일찍이 모든 문학의 수사상 기교를 지배하여 왔다."라고 하여 고전시가의 4언시 그리고 사륙병려체의 경우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 쓰고 있는 천자문도 모두 4언시로 이루어져 있고 문학 뿐 아니라 일상의 용어에서도 4라는 숫자가 중국문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게된다. 영화제목에도 일상용어에도 네글자 용어가 많다. 용쟁호투, 와호장룡, 화양연가 등 ....우리나라 '동방신기'는 뭐지? 중국을 겨냥한 혐의가 있다..
반면 우리 문화에서는 숫자 3이 압도적으로 많다. 수염이 석자, 3척동자, 삼족오, 삼세번, 삼신할미 등...

아울러 우리나라 음악은 거의 모두 3박자 계열이다.
덩기덕 덩더러러 궁기닥 궁닥
3× 4 = 12
첫댓글 개차(蓋此)는 유언범자야(猶言凡玆也)라 인생어세(人生於世)에 모불구차신체발부(幕不具此身體髮膚)로되 이기소이위인자(以其所以爲人者)는 즉별유재야(則別有在也)라
- '개차'는 '범자(무릇 이)'란 말과 같다. 사람이 태어남에 모두 이 신체와 모발과 피부를 갖추고 있는데, 사람이 된 소이(원인)는 <여기에 있지 않고> 별도로 있는 데가 있다
사대(四大)는 천지군친(天地君親)이요 오상(五常)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라 인비사대(人非四大)면 무이생(無以生)이요 비오상(非五常)이면 무이성(無以成)이니 시내인지소이위인야(是乃人之所以爲人也)라.
- 사대(네 가지 큰 것)는 천 지 군 친(부모)이며, 오상(다섯 가지 떳떳한 성품)은 인 의 예 지 신이다. 사람은 사대가 아니면 태어날 수 없고, 오상이 아니면 이룰 수가 없으니, 이것이 바로 사람이 사람된 이유인 것이다
인터넷에 이렇게 풀어써져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좋아요...나는 자세히 풀이하지 않고 촛점 되는 것만 쓰고 있어요. 지겹다고 할까봐. . .ㅋ 구식씨처럼 던져주면 알아서 공부하는 일등 학동을 기대하면서..ㅎㅎ
자료가 있으면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