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oka'i Jam"
danced by LEALEAOLIOLI
훌라 곡 "Moloka'i Jam"은 사실 가사가 중요한 노래라기보다는, 몰로카이 섬의 활기찬 에너지와 리듬을 강조하는 하와이의 전통 훌라 카히코(Hula Kahiko)에 가까운 전통 챈트 곡이다. 노랫말도 몰로카이 섬의 상징적인 풍경과 그곳의 강인한 정신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래만 듣기]
노랫말에 나오는 '히나(Hina)'는 하와이 신화에서 몰로카이 섬을 낳았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그래서 몰로카이를 종종 "Moloka'i Nui A Hina (히나의 위대한 몰로카이)"라고 부른다. 그밖에도 현지 주민들은 이 섬을 "Molokaʻi ʻĀina Momona (풍요의 땅)", "Molokaʻi Pule Oʻo (강력한 기도)"라고도 부른다.
[참고] 훌라 곡은 전해 내려오는 가문(Halau)이나 버전에 따라 세부 가사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말 가사]
“매혹적인 몰로카이 섬”
매혹적인 몰로카이, 울릴리(노랑발도요)새가 머무는 곳
모아에(무역풍) 산들바람 불어오면
야자수 잎새가 넘실거리네
찬란한 나이바(Nāʻiwa)의 땅을 찬양하리
레레 고원에 드넓게 펼쳐진 그곳을
습기를 머금은 카라마우라(Kalamauʻula) 땅에 다다르니
아쿨리쿨리 꽃들이 만발해 있구나
아에오(장다리물떼새)가 날아드는 오히아피피 연못엔
해 질 녘 아우쿠우(왜가리)가 내려앉아 날개를 쉬어가네
파도를 넘어 도착한 작은 마을들이 모인 곳
카우나카카이(Kaunakakai)의 아름다운 해안선
쿠쿠이오카홀리 언덕이 높게 솟아 있고
마니니콜로 언덕에는 필리 풀이 휘감아 도네
따스한 천국 같은 곳을 지나
카파아케아(Kapaʻakea) 지역에 발길이 닿으니
압도적인 위용의 카밀로로아 땅과
웅장한 마카킬로이아 산이 반겨주네
그 유명한 오네알리이(One Aliʻi) 해변은 어디쯤일까
절벽 아래 누워 있는 마카쿠노파이아의 땅
이곳이 바로 여행자들이 말하던 그곳
섬의 남쪽 자락에 자리 잡은 그곳이라네
몰로카이 (Molokaʻi)
몰로카이 섬은 훌라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다. 라카라는 신이 마우나로아와 인접한 카아나(Ka'ana)에서 훌라를 가르쳤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매년 5월이면 많은 훌라인들이 몰로카이카 훌라 피코(Moloka‘iKa Hula Piko) 페스티벌에 모여서 알로하 정신의 화신인 훌라를 기념하고 있다. 몰로카이 섬은 오아후 섬 동부에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로마 가톨릭 다미안 신부가 한센(나병)인을 돌본 곳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순례객들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