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550장 - 시온의영광이빛나는아침
축복에 대한 예화 모음
<성구와 금언>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 12 : 1∼3). ★ 그가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제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려 주옵소서(창 14 : 19). ★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창 27 : 29). ★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 나의 남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란에서 건지신 사자께서 이 아이에게 복을 주시며 아들로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심이라(벧전 3 : 9).
※유대인이 받은 축복 1. 세계민족 위에 뛰어남 ①정치계 인물 소련 : 레닌, 트르로키, 카메노프, 지노비에프(혁명주체) 미국 : 루즈벨트, 트루우맨,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 록펠러, 키신저 프랑스 : 드골, 퐁피드, 사방 지스카트 2. 사상계 인물 ; 맑스, 엥겔스, 제닌, 헤겔, 칸트, 스피노자, 데카르트, 니체, 베르그송, 파스칼. 3. 예술계 인물 ; 베토벤, 헨델, 수우만, 모짜르트, 와그너. 4. 경제계 ; 이스라엘 사해 속에 있는 재산이 미, 영, 불의 총재산 합친 것이 들어 있다. 미국 경제 80%가 유대인의 재산이다.
※유대인이 되는 비결 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해야 한다(신 28 : 1). ②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것(신 28 : 14). ③ 다른 신을 섬기지 말 것(신 28 : 14).
<실 화>
★ 유명한 에멧 폭스씨는 건설적인 사상을 통한 능력이란 그의 저서에 이 같은 시를 읊었다. 어떤 일을 축복하면 그도 너를 축복하니 어떤 일을 저주하면 그도 너를 저주하지. 만일 네가 생의 어느 일을 정죄하면 그도 너를 네게 대항하고 상처 내리라. 만일 그대가 어떤 사건을 축복하면 그 일은 너를 해칠 힘을 잃고 잠시동안 귀찮게 굴더라도 너의 축복이 진실한 것이라면 종국에는 사라져버리고 만다. 폭스씨도 이웃을 축복하면 그도 나를 축복하고 내가 저주하면 그도 나를 저주한다고 하였다.
★ 폼펜 생활을 하는 남편을 가진 한 자매님이 있었다. 이 가정의 남편은 명색만 가장이지 도무지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광산에 미쳐 봄부터 가을에만 집에 있다. 그렇지만 집에 돈이라고 한푼 들여놓는 적이 없었다. 부인 혼자서 애들을 키우고 가정을 꾸려 가자니 여간 힘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남편의 흉을 보고 욕을 했다. 그런데 그 부인이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예수를 믿게 된 부인이 성경을 읽다가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롬 12 : 20) 원수를 축복하라.」라는 구절을 읽게 되자 마음에 부딪치는 게 있었다. 그 후부터 부인은 남편을 저주하고 욕을 하는 대신 남편을 축복하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얼마 지나지 않아 편지라곤 모르던 남편에게서 편지가 왔다. 그 편지에는 결혼 후 처음으로 들어보는 흐뭇한 사연들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러한 편지를 받게 된 부인은 더욱 열심히 남편에게 축복했다. 다음달에 남편으로부터 편지가 왔는데 「여보 그동안 고생이 많았소. 너무 무심하였던 남편을 용서하구려 앞으로 매달 생활비를 보낼 테니 이제 생활 걱정일랑 말고 좀 편히 지내고 좀 조심해요.」라는 사연과 아울러 생활비를 보내왔던 것이다. 이것을 본 부인은 더욱더 열심히 남편을 축복했다. 그 해 가을에 남편에게서 온 편지에는 「여보 이젠 나의 방랑생활도 끝마쳐야겠소.」하는 것이었다. 늦가을 집에 돌아온 남편은 아내가 깜짝 놀랄 만큼 변화된 사람으로 훌륭한 화목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 남편이 이중 생활하는 것을 견디다 못해 목사님께 상담하러 온 자매님이 있었다. 살기가 등등한 얼굴로 자기 남편을 "죽일 놈 개 같은 놈"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매님의 말을 다 듣고 난 목사님은 "자매님이 부형님을 그렇게 저주하시면 부형님이 점점 강퍅해질 것 뿐 아니라 그것이 자매에게 나쁜 영향이 미쳐집니다. 지금 자매님의 얼굴은 말이 아닙니다. 성경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형님께서 돌아오는 것을 둘째로 하고 우선 자매님의 마음이 평안해지기 위해 부형님을 축복해 주십시오."하고 권면하였다. 자매님은 처음에는 펄쩍 뛰면서 그럴 수가 있느냐고 완강히 거부하였다. 그러나 목사님의 설득으로 남편에 대하여 축복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죽이고 싶던 남편에 대하여 증오심이 풀리고 불쌍히 여겨지고 자신에게 평안한 마음이 가슴속에 가득 찼다. 걸핏하면 신경질 내고 애들을 매질하던 손길이 다정스럽게 사랑의 손길로 변하였다.
오랜만에 남편이 찾아 왔다. 전 같으면 본체 만체하던 부인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 띄우고 반가이 맞아주며 극진하게 대접하니 남편은 양심에 가책을 느껴 집을 떠날 수 없이 되었다. 이것을 본 자매님은 더욱 열심을 내서 남편을 위해 주었다. 심지어 첩에 안부를 묻기도 하였다. 첩이 친구한테 전도를 받아 예수 믿게 되니 본집으로 돌려보내고 남편은 가정에 돌아와 충실한 가장이 되었다. 자매는 남편을 축복하고 첩을 축복하였더니 그 축복이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 영국 북부지방의 한 공원에 12사도의 이름을 붙인 나무가 있었다. 그 가운데 가룟 유다라는 이름을 붙인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에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욕을 하였다. 그 뒤 얼마 안 가서 그 나무는 말라죽고 말았다.
심을 때는 분명히 12그루를 심었는데 지금은 11그루만 남아 있다고 한다. 축복하면 축복 받고 저주하면 저주받는다.
★ 서울 회현동 순산교회 포학화 장로님이 계시다. 본래 김천 사람으로 옛날 만주사변 전 조밥 먹고 감자밥 먹는 서간도 북간도로 망명할 때다. 의식주 생활과 일제 억압을 피하여 고국산천을 등지고 살길을 찾아 만주로 건너가 길림에서 살게 되었다. 속담에 경상도에서 죽 먹으면 전라도에서 죽 먹는다는 말과 같이 조선에서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만주간들 별 수 있겠습니까. 너무도 가난해서 예수를 믿는 자는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신다고 설교하므로 그 날부터 결심하고 부자 되기 위하여 100일 기도하기로 작정하였다.
성밖에 장소를 정하고 100일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침 중국 사람이 벼농사를 지어서 타작을 하여서 알곡을 산더미 같이 쌓아 놓은 것을 보고 감동이 되었다. 가까이 가서 "이것을 당신들이 먹을 것이냐 팔 것이냐"물었더니, "우리는 쌀밥 먹을 팔자가 못되니 팔고 조밥을 먹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팔겠느냐"고 물어보니 "우리는 가마니와 마차도 없으니 누구든지 자기 인부와 가마니를 가지고 와서 운반해 간다면 좀 싸게 팔겠다"고 한다. 가격을 결정하고 시내에 들어가 쌀 상회에 다 넘기게 하였다.
이튿날 보니 하루 사이에 쌀값이 올라서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 그 돈을 자본으로 하여 만선창이란 잡화점을 차려서 돈벌기 시작하여 백화점을 경영하고 협회양복점을 하여 길림산업 조합 상무이사로 근무했다. 포장로님이 강단에 올라가면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물질을 구하면 하나님은 부요를 주십니다."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곤 하였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문을 열어 주신다는 말씀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축 복
성구와 금언
★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 하겠나이다〈창 32 : 26〉. ★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시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치 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향하사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치 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 : 22-25〉. ★ 축복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데 있다〈미상〉. ★ 축복은 하나님의 선물이다〈박금출〉.
실 화
★ 축복은 가까운 곳에 :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를 캐낸 곳은 페르시아의 어느 농촌입니다. 그곳에는 〈알리 하페트〉라는 농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집에 놀러온 신부로부터 높은 산을 끼고 강이 흐르며 강가에 흰모래와 자갈이 있는 곳에서 다이아몬드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농부는 농장을 팔고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대륙으로부터 구라파 대륙을 샅샅이 뒤졌으나 다이아몬드를 찾지 못하자 실망하여 스페인의 어느 해안에서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알리 하패트〉의 농장을 인수한 사람이 하루는 농장을 둘러보러 강가에 갔다가 시커먼 돌멩이가 있기에 집으로 가져와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알리 하패트〉에게 다이아몬드 이야기를 해 주었던 신부가 그 집에 들렸다가 무심코 책상 위에 있는 돌멩이를 들고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돌멩이가 갈라지면서 〈번쩍〉 하고 빛이 났습니다.
〈알리 하패트〉가 그토록 애써 찾던 다이아몬드 광산은 바로 자기 농장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조 목사님 설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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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 대조동 순 복음 교회 시무 하신 박정근 목사님의 간증을 적어 본다. 며칠 전에 한강맨션에 살고 있는 김현숙 집사 님 댁을 심방했다. 박 목사님은 김 집사 님이 그렇게 좋은 집에 사는 줄 몰랐는데 너무 좋은 집에 사시니까 어떻게 축복을 받아서 이렇게 아름다운 집에 사십니까 고 물었다.
그러자 집사 님이 하신 말씀이 이렇습니다. 작은아버지가 한 분 계셨는데 이분이 한국에 살지 않고 일본에 살면서 일본녀와 약혼을 했었는데 불행하게도 약혼녀가 죽었답니다. 그래서 평생 결혼하지 않고 사셨는데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나시고 그분의 재산이 가장 가까운 장조카에게 물려지게 되어 김현숙 집사 님께서 상속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기적적으로 축복하심을 보여 주십니다〈박정근〉.
★ 한국을 축복 : 한상동 목사님께서 마산교회를 떠나시어 부산으로 가셔T다. 어떤 집에 세를 들어 사셨는데 어떤 교회도 출석하지 못하셨고 가고 싶지도 않으셨지만 오시는 것을 환영하는 교회도 없었다. 그래서 어떤 주일 산에서 홀로 예배를 드리시는데 순서에 따라서 찬송, 기도, 성경, 낭독, 설교도, 나무들을 향해 했는데 마지막 축도를 하려 했더니 앞에 축복 받을 교인이 없는 고로 한 목사님은 손을 높이 들어 핍박받는 한국 교회를 향하여 축복 기도를 할 수밖에 없으셨다. 이 얼마나 비장하고 의미 심장한 기도라. 장차 받을 여호와의 축복을 의미함인지〈안용준〉.
★ 봉사로 축복 받을 쿨만 :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기적과 신우의 종 캐트린 쿨만 선생의 축복 받은 이야기가 있다. 그는 숨은 봉사자로써 이름이 높다. 우선 그녀는 사회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하나님의 사랑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종교적이며 자선 적인 비영리 기관 캐트린 쿨만 재단을 설립하고 회장이 되어 우선 그녀 자신부터 재단위원회에서 결정한 봉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이 재단은 일리노이 주 휘른 대학의 장학금과 회전 대부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재정 원조를 요청하는 학생들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었다.
쿨만 재단에서 학생들의 교육비용을 책임지고 있는 학교는 펜실바니아 주립 대학을 비롯하여 핏츠버어그 대학, 카네기 공과대학, 펜실바니아주 비버홀스에 있는 제네바 대학, 조지아에 있는 타고아 홀스 대학 오하이오즈 신시내티에 있는 음악 대학 등이다. 그리고 펜실바니아 어린이 맹인 학교에 4만여 불을 기증하였다. 눈먼 어린이들이 모여서 새로 산 로울러 스케이트를 가지고 고투하며 장난하던 것을 보고 어느 날 캐트린 쿨만 선생은 크게 감동하였고 자기가 볼 수가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리하여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이 눈먼 어린이들을 위하여 사람으로 해야 할 일을 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고 4만 불의 기증은 그 결심의 결과이다. 이에 대하여 펜실바니아 어린이 맹인 학교의 교장인 알톤 지 크로스 박사는 그 감사를 다음과 같이 표시하였다. 내가 매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와 육아실과 유치원 건물로 들어갈 때마다 나는 당신이 우리와 같이 가까이 있음을 느낍니다. 빛나는 새 책상들 편리한 가구들 접시 포장, 스쿠우터, 마차 등등은 쿨만 선생 당신이 우리들의 불쌍한 눈먼 남녀 아이들을 하나님의 품에 모아 안아 준다는 사실을 모두 증명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아낌없는 도움은 맹인 학교에 있는 우리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었으며 당신의 친절은 참된 영감의 근본이었습니다 라고 감사하였습니다.
이렇게 숨은 봉사를 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은 계속하였습니다.〈〉.
★ 송전도의 자녀 축복 : 중국 남바에 한 빈한한 교인이 이었으니 그는 송씨요 전도에 헌신하였던 고로 송전도라 부르게 되었다. 송전도가 별세하자 그 부인도 가장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믿고 연보 하였다. 그 부인도 몇 끼니씩 굶으면서도 십일조 이상의 연보를 드리며 4-5인의 자녀를 길러 내었다. 그 정성 된 부모님의 봉사를 하나님이 받으시어 자녀들에게 축복하였다. 이 빈한하던 송전도의 아들이 금일 중국의 재정 총장인 송자문이요, 그녀의 차녀가 장개석씨의 처요, 삼녀가 남경 정부 수석 공 상회의 처요, 장녀가 손 문의 후실이 되었다. 이는 부친의 뜻을 이어 전도자라는 복만 받았으나 기독교인 가정에 시대를 자랑하는 중국 재정총장이 나게 된 것은 굶주리면서 십일조 굶주리면서 헌금 굶주리면서 자녀 교육에 힘쓰시었던 부모님의 음덕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아닐 수 없다.〈김린서〉.
★ 일본은 기독교인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 동경제대를 나오는 사람 가운데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일본을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오히라 수상도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지만 일본 정치계 교육계를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크리스천들이 많습니다. 주 예수를 믿어라. 축복의 근원이 되느니라〈실화 1집 2집을 참조하십시오.〉.
◎ 집 한 칸만 주옵소서 : 이 기도는 집이 없는 서러움에 못 견디어 하나님께 부르짖는 한 자매의 기도입니다. 그는 지금 경북 의성군 금성면 경애원내 음성 나환자 정착촌에서 일하며 경애 교회에 다니는 민술자입니다. 그의 나이 지금 21세 젊은 나이지만 그의 생은 파란 만장한 생이었습니다〈그의 간증을 고쳐 씀을 미안함〉.
첫돌도 못되어 아버지 잃은 쓰라림 그리고 5살 때부터 깡통을 들고 이 집 저 집 구걸을 해야 했고 동네 아이들에게 매를 맞고 발로 채이고 눈길에 넘어져 코피도 흘렸고 꿈과 소망을 가지고 배워야 할 어린 시절에 모진 고생과 굶주림과 싸워야 했다. 그러나 이런 때마다 주님을 의지하여 기도로 승리의 발판을 딛고 일어섰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다니며 굶주림에 시달려 6살 때 원치 않았던 위장병으로 죽어갈 때에 주님께서 구원해 주셨고 새 아버지의 술타령과 폭행 속에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고 어느 장로님 댁에 식모 살이 3개월만에 건성 늑막염으로 얼굴 노랗게 단풍이 들었고 몸은 명태같이 말라 더 이상 식모 살이 할 수 없어 아버지 곁을 떠나 경애원이라는 곳에 어머님과 동생들이 살고 있고 세상 사람들이 멀리 하는 음성 나환자촌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궁핍은 그곳까지 찾아왔고 병 치료보다 생계가 어려워 그 허약한 몸을 가지고 남의 집 품 일을 하고 겨울 화목을 구하려 눈길을 헤치며 산을 오르다 낭떠러지에 굴러 떨어져 정신을 잃을 때도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옛 친구들과 어울려 술타령 중 살인 미수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어 3년형을 치러야 했고 이 일로 셋방마저 살 수 없어 동네에서 쫓겨나 추운 겨울날 빈 헛간에서 눈과 비와 싸워야 했고 끼니가 없어 오십 원 짜리 국수 한 타래로 세 식구가 하루를 살아야 했습니다. 가난을 견디지 못하여 할 수 없어 결국 죽음을 각오하고 가스명수 한 병과 수면제 두 알 그리고 쥐약 한 병을 들고 잠든 엄마와 동생을 피하여 몰래 앞산 공동묘지에 주저앉아 아버지를 원망도 하며 한없이 울고 울다가 마지막으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 순간 어찌해야 할 바를 가르쳐 주시고 결론을 얻게 하옵소서. 이렇게 소리친 다음 약병을 입에 댔습니다. 그 순간 이상하게도 손이 굳어지며 머리가 아프며 눈이 깜깜하여 잔디밭 위에 엎어져 정신을 일었고 후에 정신을 차려보니 약은 쏟아졌고 병은 서너 발아래 굴러 있었습니다.
〈죽음마저 자유가 없는가〉하고 잔디를 두들기며 울며 울었습니다. 이때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며 외로운 자의 친구니라. 국을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아라. 너의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아라〉하는 음성에 놀라서 주위를 살펴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와서 내게 준 십자가를 감당하며 주의 영광 위해 사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 결심을 하고 나니 이상한 힘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경애 교회 부흥회가 시작되었고 저는 그 주간 조건을 걸고 매어 달렸습니다.〈하나님 이번에 집 한 칸만 주시옵소서. 그렇게 해 주지 않는다면 저는 하나님 안 계신 줄 알고 죽음을 성공시키겠습니다. 그러나 응답 해 주시면 정말 하나님 위해서 살겠습니다. 그러나 끝 날이 되어도 응답해 주지 않아서 죽으려고 일어나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며 갑자기 눈물이 솟구쳤고 무슨 기도를 했는지 저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때 십자가가 환상으로 나타났고
성경과 갈대를 든 천사가 저를 부르며 십자가를 네게 줄 것이니 나를 따라 오라〉했습니다. 그 십자가를 향해 가는 길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막았고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기에 죽을힘을 다해 그를 따라 갔습니다. 저는 이후부터 오직 십자가만 바라보며 살아 왔고 기쁨의 생활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큰 집 한 칸도 마련했고 일 걸이도 생겼고 기쁨 속에 보람을 느끼고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주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남을 도와 가면서 살고 있습니다〈그루터기 잡지에서〉
축 복
<성구와 금언>
★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 49 : 22). ★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 24 : 1). ★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잠 10 : 22). ★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잠 22 : 9). ★ 그들은 기업이 있으리니 내가 곧 기업이라(겔 44 : 28).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에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 : 19). ★ 해방과 자유의 제일 원리인 하나님을 거부한 기술 문명은 살인기이며 하나님을 거절한 모든 정치, 권력, 경제 성장, 문화 발달은 모두 살인의 병기요 지옥의 건설자가 될 수밖에 없다(앙드레 두만). ★ 종교를 추방한 국가는 결코 잘 다스려질 수가 없다(교황 레오 13세).
<실 화>
★ 불황을 모르는 가게 서울 명동에서 의상실을 하고 있는 김숙성 성도의 간증을 기록해 본다. 김자매님은 의상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안되었던지 하루에 손님이 한 분 정도 오다가 나중엔 2, 3일에 손님이 한 분 올까 말까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되니 종업원의 월급도 밀리게 되고 세금도 내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염려가 많았다. 그후 그 자매는 예수를 10년이나 믿었어도 주의 일을 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는 주위의 집사님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가정 살림하랴 가게 나가랴 분주한 중에도 그 모든 일을 제쳐놓고 구역장직을 맡아서 구역원들을 돌보며 심방도 하고, 구역원들을 데리고 기도원에 가서 2, 3일 기도하고 오는 등 하여튼 사업은 뒤로 미루고 주의 일을 앞장서서 하였다. 그후 하나님이 축복하시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사람은 석유값 인상이다 환율인상이다 하여 모든 사람이 불경기, 불황이 겹쳐 가게를 한다 안한다 하는데 그 구역장이 경영하는 가게는 불황을 모르는 가게라고 모든 사람들이 칭찬을 하고 있다는 거이다(「기도의 위력」이란 책에서).
★ 스탠리 탐의 축복 미국의 스탠리 탐이라는 분의 간증을 소개한다. 그는 OMS 부회장이며 전 세계에 선교 사업을 많이 펼치고 있다. 이 분은 예수를 믿고 성령의 이끌리는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플라스틱 공장을 경영하면서 많은 축복을 받았다. 그는 돈을 잘 쓰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익금 중에서 49%는 자기가 소유하고 51%는 주님 앞에 바친다는 정신을 가지고 실천했는데 그로 인하여 많은 축복을 받았다. 그는 더 나아가서 '내 사업은 하나님의 사업'이라는 구호를 공장마다 사무실마다 써 붙이고 일을 했다. 그는 세계 많은 나라에 선교 헌금을 보내어 도와주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각 교단에도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한 교회당 300만원씩 도와주는 일을 여러해 동안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진찰 결과 직장암이라는 판결이 났다. 그는 대실망을 하였다. 자기의 모든 수입을 주님 앞에 바치고 자기의 모든 사업을 주님의 사업이라고 했는데 왜 무서운 병을 주셨나 의심하고 슬퍼하면서 병을 고치기 위해 병원을 전전했지만 그는 번번이 가망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그는 여전히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방법으로 그가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서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그도 모르는 사이에 기적이 일어나 병이 깨끗이 나아 버렸다고 한다. 그후 그는 과거보다 더 크게 주님 사업을 위하여 충성하고 있다. 우리 나라 성결교단의 기념관을 건축하는 데도 그는 한 몫을 담당했다고 한다.
★ 이성해 목사의 헌금 이성해 목사님은 인천 숭의 감리교회 은퇴 목사님이다. 이목사님이 강릉에 계실 때 돈을 좀 벌 생각이 들어서 과거에 북한에서 과수원을 했던 경험을 되살려 과수원을 하려고 땅 수천 평을 샀다. 그리고는 수원에서 최고로 좋은 사과씨를 구입해다가 그 땅에 심었다. 비료를 주고 김을 메어 주고 잘 가꾸었다 그러한지 3년이 지난 후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을 것이라 기대를 걸고 과수원에 가보았더니 웬걸 좋은 열매는 맺지 않고 대신 돌 사과가 열려 있었다. 그래서 나무들을 찍어 버리고 다른 것을 심었는데 그것도 역시 안 되고 말았다. 그때 그 목사님은 사명자가 다른 사업을 하면 안될 줄을 알고 8년 동안 헛수고만 한 그 과수원을 팔고 인천으로 왔는데 그 과수원 판 돈을 하나님께 모두 헌금하였다. 이 정성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지금은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고 그는 간증한다.
★ 반지를 헌금하여 복을 받다 강릉 중앙감리교회 시무하시는 조앙걸 목사님의 미담을 적어 본다. 조목사님이 시무하나 교회는 건물이 수십 년이나 되어 초라하였다. 그래서 조목사님이 교회당을 새로 건립할 생각은 가지고 있었으나 협조자가 없고 해서 얼른 결단을 내리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지금부터 4년 전에 이호문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했는데 모든 교인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고 조목사님도 많은 은혜를 받았다. 어느 날 아침에 목사님 부부는 강사 방에 들어가 눈물로 기도하면서 결혼할 때 선물했던 다이야 반지를 내놓으면서 건축 헌금을 하겠다고 하였다. 이호문 목사님은 너무 감동하여 눈물로 축복 기도를 하고서 그 목사님 부부를 보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교인들에게 이 광고를 했더니 감동을 받아 여기 저기서 헌금을 하는데 900만원이 나왔다. 그후 이 돈을 가지고 350평이나 되는 교회를 잘 지었다고 한다. 먼저 헌금하면 축복이 임하느니라.
★ 차를 팔아 헌금 인천 숭의 감리교회에 시무하시는 이호문 목사님의 간증을 여기에 적어 본다. 이목사님은 77년 민족 성회의 총무로 활약하였는데 77년 민족성회 준비를 위하여 남산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중에 민족성회를 위하여 헌금을 하게 되었다. 15명의 주역 목사님의 사모님들이 헌금을 작성하는데 이호문 목사님의 사모님도 헌금 5만원을 작성하였다. 그러자 강달희 목사님이 볼펜을 꺼내어 5만원에 동그라미를 하나 더하고 나서는 이호문 목사님 사모님이 50만원을 약속했다고 광고를 하며 박수를 쳐 감사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 돈을 낼 형편이 못되어 부인회에서 150만원이나 들여서 사준 자가용을 120만원에 팔아서 50만원은 헌금하고 나머지로 빚을 갚았다. 차를 가지고 다니다가 자가용을 팔아 버리니까 아주 애로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차를 달라고 기도를 하는 중 성회를 인도하고 토요일 집에 돌아와 있는데 서울에서 전화가 와서 받아 보니 과거에 이목사님을 통하여 은혜 받은 집사라고 하면서 목사님이 자가용을 판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리고는 자기가 자가용을 하나 사드리겠다고 해서 전화에다 감사 기도를 해 주었는데 다음날 정말 자가용 표가 왔다. 그리하여 지금은 새 자동차를 가지고 다닌다고 간증한다. 아울러 이목사님은 "고물 차를 하나님께 드렸는데 하나님께선 새 차를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
★ 경제의 대국 얼마 전 신문에 세계에서 국민 소득이 제일 높은 나라는 중동에 있는 쿠웨이트란 나라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그 나라는 땀 흘리고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석유가 많이 나와 풍요한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 나라를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교육적으로 부강한 나라라고는 하지 않는다. 비록 미국은 국민 소득이 쿠웨이트나 스위스, 스웨덴보다 적으나 그 나라를 세계적인 강국이요 경제적인 대국이라 말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미국이 세계 제2차 대전 이후부터 남에게 주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어려움을 당한 나라들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 주택 건축금을 헌금하고 복 받음 필자가 시무한 제일 교회에서는 예배시에 때로는 성도들에게 간증 시간을 주어서 상호간 간증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 있다. 어느 수요일 저녁 예배를 시작하기 전인데 모집사님이 간증을 하겠다고 허락을 요청하셔서 그러면 나오셔서 간증을 해보시라고 했더니 그 집사님이 나오셔서 주안 성서 침례교회 고○○ 집사님의 축복 받은 이야기를 하신다. 듣는 대로 소개하자면 고집사님은 전남에서 인천으로 올라오실 때에 단돈 오만원을 가지고 올라 왔는데 올라온 지 1년도 채 안되었는데도 현재 3층 주택을 짓고 있다고 한다.
고집사님이 그렇게 축복을 받은 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땅에서 솟은 것도 아니었다. 과거에 전남에서 신앙 생활할 때 많이 심었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고집사님이 자기 주택을 건축하기 위하여 기초를 닦아 놓고 문틀까지 맞추어서 건축을 하는 중에 본 교회가 돈이 없어 건축을 못하고 있는 것이 생각났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를 짓지 않고 자기 주택 먼저 건축하는 것이 양심에 찔리고 또 성령께서 싫어하시는 느낌이 왔다. 그로부터 두 마음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한편에서는 내 주택을 지어야 한다, 아니다 교회 먼저 지어야 한다 하고 갈등은 심해갔다. 그러자 고집사님은 할 수 없다. 교회를 건축하자 하고 결심을 하고서 교회에 주택 건축금을 바쳤다. 이로 인하여 교회는 건축되었지만 자기 집은 짓지 못하고 인천으로 올라 와서 건축 일을 하는데 하나님의 다복으로 주택을 맡아서 건축하여 내 놓기만 하면 잘 팔려서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 돈으로 자기 주택 3층을 짓는 축복을 받았다는 것이다.
축 복
〈성구와 금언〉
★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신 7 : 13〉 ★ 주께서 주신 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 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 하다가.〈시 104 : 28〉 ★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이사야 44 : 4〉
★ 건국 지도자들의 정신과 전통을 지키는 한 우리 나라는 번영 할 것이다.〈미국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 인간에게 있어 가장 존귀한 것은 산다는 것이 아니라 잘 산다는 것이다.〈플라톤〉 ★ 기도를 멈추는 자는 번영을 끝낸다.〈W.G 베넘〉 ★ 사람이 죄악으로 번영 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오래 가지는 못한 것이다.〈클레오 불루스〉 ★ 우리는 번영 때문에 부패한다.〈타키투스〉 ★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적은 번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대니얼〉
실 화
★ 덴마크의 부흥
필자는 덴마크의 눈부신 발전과 부흥의 상을 유태영 박사의 세미나 글에서 읽어보았습니다. 그 나라는 세계에0서 가장 먼저 의료보험 제도가 발달되어 누구든지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만65세가 되면 정부에서 죽을 때까지 먹고 살 수 있는 주택과 연금을 준답니다. 교육제도에 있어서도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수업료를 내지 않고 공부한답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하다고 하는 농민이나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을 보면 놀랐습니다. 집집마다 자가용이 두세 대 씩 이나 가지고 있고 집집마다 카페트가 깔려 있답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 나라에 그러한 성장과 부유를 가져다주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 나라의 기후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너무나도 차이가 나쁜 기후입니다.
여름 석 달 동안은 좋은 햇빛을 볼 수 있지만 나머지 9개월은 해를 구경 할 수 없고 이슬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날씨입니다. 그렇다고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도 아니지요, 쿠웨이트나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원유가 묻혀 있는 것도 아니지요. 또한 산이 많아서 또는 수력발전을 일으켜서 동력 발전을 거저 얻어내는 것도 없습니다. 자연적인 조건은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악조건을 가지고 있다. 땅도 황무지였지만 그것을 개간해서 옥토로 만들어 농산물을 수출하는데 생산품의 3분에 2를 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세계 복지 국가입니다. 필자는 그 나라 국민성이 우리나라와 유별나게 다른 점이 있는지 역사학적으로 조사해 보았다. 그 나라 선조는 바이킹이라는 해적 떼들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살인 강도의 후손들이 이렇게 잘 살수 있는가 연구 해보지 않겠어요? 첫째로 덴마크는 불리한 자연 조건만을 가진 그 나라에 기독교 사상이 들어간 것이 큰 역사적 전환기를 가져왔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생명의 성형이 그 강도들 같은 마음을 사로잡을 때 그들의 생활 풍습을 변화 시켰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혜택은 큰 경제대국 복지국가를 이룬 것이다. 100년 전 독일과의 싸움에서 패하여 경제파탄에 이르렀을 때 그룬투비 목사님께서 국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분은 교육가요 철학가요 정치가요 음악가이기도 합니다. 그 그룬투비 목사님은 민족을 살리기 위한 한 격문을 제시하는데 〈그 격문의 제일 첫 말은 지옥문에서 돌아서라〉 타락 할대로 타락해서 지옥문 앞에 이른 이 민족이 어떻게 그곳에서 돌아설지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국민고등학교 안을 제창하였습니다.〈즉복음학원〉이 학교는 입학시험도 졸업시험도 졸업장도 없었습니다. 1개월 또는 3개월 6개월 단기간동안 기숙사에 들어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생활하며 새 사람으로 바뀌어 나가는 교육제도였습니다.
아직도 이런 국민고등학교가 덴마크 영내에 72개나 있답니다. 이 학교에서는 17∼18세의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을 받아들였는데 교과 과정 중 50%가 성경에 관한 것으로 교육을 시켰습니다. 청소년들이고 성인들이고 모두 부패와 타락과 퇴폐 풍조에 젖어있는 이 사회를 바로 잡는데 크게 역사 한 것은 바로 복음 운동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나라 국민들이 하나씩 둘씩 성경의 거울을 자기 마음을 비추고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서 사람들이 변하게 되어서 축복을 받게 되고 이렇게 해서 오늘날과 같은 엄청난 고도의 사회 복지 국가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유태영 박사 세미나에서〉
축복에 대하여
뉴턴의 기도 서문
죤 뉴턴이 죽기 2-3년 전 그의 시력은 매우 어두워져 책도 읽을 수 없게 되었는데 수도원에 있는 친구와 형제가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찾아왔다. 그들의 습관은 식사 시간에 맞춰 성경을 읽는 것이었는데, 그게 끝나면 뉴턴은 성경구문에 대해 짧게 묵상하면서 적절한 기도를 요청했다. 그러나 그날은 "주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라는 성경을 읽자 조용했다. 결국 몇 분 뒤 뉴턴이 말했다.
"저는 제가 돼야만 하는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제가 얼마나 불안전하고 부족한가요. 저는 제가 소망하는 모습도, 되고 싶은 모습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곧 죽을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그와 함께 모든 죄와 불완전도, 비록 저는 돼야 할 모습도, 되고 싶은 모습도, 소망하는 모습은 아직 아니지만 저는 진실로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과거의 제 모습, 죄악과 악마의 노예는 아닙니다. 저는 마음으로부터 사도들과 어울릴 수 있고, 주님의 축복으로 지금의 제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잠시 후 말했다. "자. 함께 기도합시다!"
생
약 5년 전 나와 아내 아벨라는 서울에서 고향으로 가기 위해 3만 5천피이트로 남태평양 상공을 날고 있었다. 이때 우리 가슴은 답답하고 머리는 매우 혼란스러웠다. 왜냐하면 그때 35살 된 우리 딸이 병원에서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온 힘을 다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러자 내 마음속에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는 동시에 한 음성이 들렸다.
“겸손한 마음으로 주께 기도하라.” 그렇다. 나는 딸의 오토바이 사고를 너무 과장해서 말하면서 슬픔에 젖어 있었던 것이다. 그 애는 단지 한쪽 다리만 잃었을 뿐이다. 척추도 다치지 않았고 시력도 청력도 머리도 다치지 않았다. 그 애는 여전히 아름다우며 앞으로도 신나게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믿음은 비극을 과장하지 않고 겸손하고 솔직하게 기도하는 것이다. 즉 열심히 기도하는 것의 핵심적인 의미는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진주로 변화시키심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나와 내 아내는 캐롤의 사고에 대해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다시 믿음을 고백할 수 있었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믿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기도하라. 그래서 우리의 모든 슬픔과 고통 그리고 연약함을 하나님께 맡기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강건케 하실 기회를 제공하라.
신앙인의 재산목록
어떤 회계사가 비록 가난하지만 아주 진실한 교인의 세금보고서를 대신 작성해주려고 찾아갔습니다. 그 회계사는 “소유하고 계신 재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하고 부탁했습니다.
“글쎄요.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거든요. 첫째, 나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둘째, 크고 아름다운 집이 천국에 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평화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넷째, 말로 다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고요, 다섯째,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섯째, 현숙하고 신실한 아내가 있고, 일곱째, 건강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여덟째, 진실하고 변함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홉째, 캄캄한 밤중에도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열 번째,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열한 번째, 나의 필요한 모든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갑니다.”
그러자 그 회계사는 장부를 조용히 덮으면서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당신의 재산에 세금을 부과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의 재산이 무엇인지, 또한 앞으로 하나님 앞에서 회계할 때 보고해야 할 내용들이 무엇인지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재산목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귀중한 하늘나라 재산목록이 풍성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위기를 축복으로
미국의 어느 직장에서 갑자기 퇴출된 사람이 있었다. 직장에 출근해 보니 아무런 설명도 없이 책상에 해고 통보서가 놓여 있어서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직장과 상관들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올랐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함께 자포자기를 한 나머지 그는 가출하고 얼마 의 방황 끝에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나는 죽고 싶소. 모든 노력을 다해 봤지만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소." 아내가 남편에게 말하기를, "여보, 당신은 한 가지 시도를 해보지 않았어요. 당신은 당신이 처한 이 상황과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기도해 보신 적이 없잖아요." 이상하게도 이 말이 그에게 큰 감동이 되어 다가왔다.
"그래. 맞아. 나는 이 일에 대해 기도해 본 적이 없지!" 그는 아내와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며칠 기도하는 동안 마음속에 있던 직장과 상사를 향한 미움과 복수의 감정이 다 사라졌고 머릿속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자기 집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얻어 조그마한 건축업을 하다가 어느 날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건축을 하면서 여기 저기 여행을 하다 보니 좋은 호텔이 없습니다. 좋은 호텔은 있지만 너무 비싸고, 작은 호텔은 너무 분위기가 안 좋아서 제가 새로운 호텔을 지었으면 합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베풀기 위해서 아주 깨끗한 호텔 그러면서도 적절한 가격에 쉼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을 짓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는 하나 둘 호텔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체인이 된 홀리데이 인 호텔(Holiday Inn Hotel) 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홀리데이 인 호텔의 창업자인 케몬스 윌슨(K. Wilson) 이다.
해고당하여 직장을 잃은 아픔으로 입에는 불평과 원망이 가득한 상황이었다. 만일 계속해서 불평하고 원망하였으면 그는 재앙을 받아 망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아내는 기도하도록 가르쳐 주었다.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셨다.
적당한 긴장은 축복
역사학자 토인비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영국의 어선들이 멀리 북해도까지 가서 영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청어를 잡아 오고 있다. 어부들의 고민은 싱싱한 청어를 런던까지 가지고 오는 것인데 먼 뱃길을 오다보면 거의 다 죽게 된다. 할 수 없어 청어를 냉동을 해서 가지고 올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 어부는 청어를 싱싱하게 런던까지 수송해서 좋은 값으로 팔고 있었다. 그 비결을 알 수 없었다. 그 비결은 다름이 아니라 청어를 수송할 때 청어의 천적인 메기 한 마리를 넣는 것이다. 북해에서 런던까지 오는데 메기는 청어 2-3마리를 먹을 뿐이다. 적당한 긴장은 생의 활력소가 된다.
주객전도
불교사찰에 가보면 어디든지 세 가지 건물이 있습니다. 대웅전, 명부전, 삼성각이 그것입니다. 대웅전은 불타에게 소위 예배를 드리는 곳이고. 명부전은 죽은 사람에 대한 제사를 드리는 곳이며, 삼성각은 삼신 즉 칠성신, 산신, 독성신을 모시는 곳입니다. 그런데 불교인들에게 제일 인기가 있는 곳이 바로 삼성각입니다. 칠성신, 삼신을 모셔놓고 '장사 잘되게 해주십시오, 자식 잘되게 해주십시오, 오래 살게 해주십시오.'하고 비는 삼성각이 가장 붐비고 사람이 많이 몰립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원래 불교에는 삼성각이란 것이 없습니다. 삼성각은 무당종교에서 나온 것인데 지금은 완전히 불교 고유의 것인 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휴암스님이 지은 '한국불교의 새 얼굴'이라는 책은 불교개혁에 관한 것입니다. 마술종교, 무당종교가 불교를 지배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쓴 책인데 거기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복에 환장한 한국 불교인들아! 너희 스승은 너희들이 구하는 왕궁을 버렸는데 너희는 그 스승에게서 무엇을 구하느냐? 나는 오늘의 불교인들의 생리에 저항하고 싶다. 설령 불교가 오늘의 병든 복 사상에 저항하다가 설사 신자가 천삼백만에서 백삼십 명으로 줄어들지라도 여지없이 타락된 물질주의 복 사상을 철폐하는 데 앞장서지 않으면 안 된다. 복에 환장한 불교 신자들아.”
이것은 불교의 무당화를 안타깝게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에도 복에 환장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불교, 유교를 완전히 삼킨 무당종교가 지금 우리 기독교마저 삼킬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무당종교는 쾌락과 요행과 물질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축복은 요행주의·쾌락주의·물질주의의 복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러한 무당적 축복관이 교회 안에 들어와 인간의 본능에 호소하면서, 교회 안에 교묘하게 침투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100년 된 한국 기독교가 외적으로는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지만, 성경말씀으로 축복관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불교가 변질되듯이 세속화의 물결 속에 머지않아 한국기독교도 변질돼버릴 것이 불을 본 듯 분명합니다.
축도에 대한 소고
다시 '축복'에 대해 몇 마디 해 보고 싶군요.
잘 알다시피, '축복'이란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 내가 누군가를 위해 복을 비는' 일이지요. 보기를 들자면, 아브라함이 야곱을 (위해 하나님께) 축복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이 축복하신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어떻게 되는 일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나님보다 더 큰 어떤 존재에게 간청하는 결과가 되는데, 말이 됩니까? 말이 되지 않지요. 그러니 그럴 때에는 이렇게 말을 해야 갰지요.
"하나님, 저희에게 복을 주십시오." 또는 "하나님, 저희를 복 주사..."어떤 분들은, 그냥 '복'이라는 말을 들으면, 마치 미신적인 것처럼 들린다고 하는데, 이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이거나 아니면, 잘못된 시각이겠지요.
해방 전에 번역된 우리의 한글 성경에는 분명히 '복'과 '축복'이 바르게 구별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방 이후 영어의 영향으로(영어 단어 bless) 우리 기독교계에서는 '축복'이라는 말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몇 년 전에 이 문제와 관련하여 '축도'의 문제가 장로교 계통에서 논란이 된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도 어떤 목사님들은 이 둘을 분명히 구별하여 쓰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많은 분들이 이 둘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안 하고 있습니다.
축도의 문제는 이렇습니다. 바울의 서신에 나타나는 그 말씀들이 과연 하나님의 '복 선포권'을 바울이 대신 받아서 행하는 것이냐? 아니면 성도들을 위해 바울이 하나님께 복을 비는(축복하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언어적인 지식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언어학을 전공한 문학박사입니다. 그래서 이쪽은 조금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어의 일방적인 영향으로 서양말의 'volitive'나 'imperative'를 모두 '명령법'이라 번역하고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후자는 '명령법'이라 옮겨도 좋겠으나, 전자는 제대로 하자면, '소망법'(원망법, 희망법)이라 옮겨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말을 하는 사람'이 '그 월의 주어'가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에 쓰는 서법입니다. 그러니 일방적인 명령과는 다른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2인칭 명령법만 나타나고, 1인칭이나 3인칭의 소망법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럽의 많은 말들에는 이러한 소망법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명령은 '2인칭'에서나 나타나는 일이지요. '1인칭'이나 '3인칭'에서는 명령이 아니라 희망입니다.
문제가 되는 바울의 말씀도 바로 이러한 소망법인 것입니다. 그 월의 주어는 2인칭이 아니고 3인칭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성령님의 보살핌' 등이 모두 3인칭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일방적인 명령법이 결코 아닙니다. 말하는 자인 바울이 그 월의 주어로 나타나는 그 세 가지가 성도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밖에도 '축도'라는 말 자체에서도 우리는 이것이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축도'의 '도'자는 '기도'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분명 기도라면, 인간이 하나님에게 하는 것이지요. 인간이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 축복하는 것이지요. 마치 아브라함이 야곱을 위해 하나님께 축복하듯이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이 하나님에게 어떻게 기도합니까? 사실, 문제는 목사의 '축복권'(?)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목사에게 과연 '축복권'(?)이 있는가? 당연히 있지요. 순수한 의미에서의 '축복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내가 내 아들을 위해 축복할 수 있고, 여러분이 여러분의 친구를 위해 축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계에서 오해하는 대로의 '축복권'(사실 이것은 축복권이 아니고, '복선포권'입니다.)은 목사에게 있는가? 이것은, 평신도인 제가 뭐라 판단할 수 없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만, 우리 모두가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바에 따르자면,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되시지요. 그러면, 이렇게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목사가 축도를 할 때에는 하나님을 대신한다구요. 그렇다면, 축도라는 용어는 틀렸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합니까? 그럴 경우에는 '축도'라 하지 말고, '복선포'라 해야 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결국,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예전에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은, 성경을 처음 번역하고, 축도라는 일을 처음 시작하던 때에, 복의 선포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순수한 의미에서 '축도'를 한 것이지요. 그런데, 해방 이후부터인지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의 목회자들이 '축도'를 '복선포'로 바꾸어 버린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축복
앤서드 멜로이의 글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가게 주인이 자기 스승에게 찾아가서는, 맞은편에 큰 연쇄점이 생겨서 자기는 망하게 생겼다고 했습니다. 자기 가정이 10년 동안 지켜 온 가게를 잃어버린다면 자기는 다른 기술도 없으니 파멸할 것이라고 걱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가게 주인의 스승은 이렇게 충고를 했습니다.
“그 연쇄점 주인을 두려워한다면, 그를 증오하게 될 것이고, 그 증오가 자네가 파멸하는 원인이 될 걸세.”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매일 아침 가게 앞에 나가서 자네 가게를 축복하고, 돌아서서 길 건너 연쇄점도 축복하게.” “아니, 경쟁자이자 파괴자를 축복하라고요?” “자네가 그에게 축복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네에게 좋게 되돌아올 걸세. 자네가 그에게 바라는 악은 무엇이든 자네를 멸망시킬 걸세.” 여섯 달 후에 그 식료품 가게 주인은 자기 스승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걱정과 근심만 했다면 정말로 가게를 닫아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 말씀대로 했더니 지금은 그 연쇄점까지 맡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도 경기가 좋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악의는 자신을 파괴하고 이웃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마음은 서로를 축복의 삶으로 인도합니다.
축복의 가시
한 교회를 방문했을 때, 우리는 아들 매튜를 주일학교 학급에 데려다 주었다. 체구가 작고 등이 구부정한 여선생이 환한 미소를 보이며 매튜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후에 매튜는 무얼 배우고 무슨 노래를 배웠는지에 대해 흥분하여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 선생의 탁월한 능력에 감명을 받았다. 곧 그 교회의 목회자가 된 나는 그 여선생이 과부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가끔씩 이 과부의 적극적인 정신에 경탄을 하곤 한다. 그녀의 그런 태도는 다른 사람에게까지도 감동을 주었다. 나는 그녀가 자기의 비밀에 대해 나에게 말했던 것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제가 똑바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를 이렇게 작고 등이 굽게 만드셨어요. 저는 아이들을 무척이나 사랑하는데, 만일 제가 키가 크고 몸도 정상이었다면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잘해 주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자기의 가시를 승리로 바꾸었다. 이것이 바로 그녀가 유용하게 쓰임 받는 존재가 된 이유였다. 그녀에게 있는 가시는 축복이 되었고 그녀는 이것을 기뻐했다. 우리를 통해 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은 위험한 사업이다.
우리의 삶을 쓰임 받는 삶. 열매 맺는 삶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서 가시를 필요로 하신다면, 우리는 그 가시를 인내할 수 있게 하는 은혜를 구하고, 그 가시의 목적을 깨달아야 할 것이며, 또 기뻐해야 할 것이다.
축복의 기도로 시기심 극복
챨스 스펄젼 목사님과 켐벨 몰간 목사님, 그리고 마이어 목사님이 세 분 목사님은 모두 기독교 교회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분들이시다. 그런데 스펄젼 목사님과 켐벨 몰간 목사님이 인도하는 교회가 큰 부흥을 이룰 때 마이어 목사님이 이런 고백을 하였다고 한다. 하루는 기도를 드리는데 그 자신이 스펄젼 목사님과 켐벨 목사님을 시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회개하여 시기심을 없애려고 아무리 노력하여도 그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질투는 감당할 수 없었다. 마이어목사님은 "주님! 시기를 없애고 평화의 영을 갖게 해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지만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어떻게 마이어 목사님께서 이 시기의 마음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그는 기도의 방법을 바꾸었던 것이다.
"주님! 스펄전 목사님과 캠벨 목사님의 교회를 부흥시켜주시고 축복해주세요" 라고 기도 드린 후 참 평화를 경험했다.
하나님 자녀들의 삶
이솝 우화에 보면 충직하게 주인을 섬겨오던 늙은 사냥개가 전과 같이 주인과 함께 노루 사냥을 갑니다. 얼마 후 노루를 발견한 사냥개가 있는 힘을 다해 노루를 쫓아가니 노루가 생명을 내어놓고 도망하다가 더 이상 뛸 수 없어 쉬는 사이에 늙은 사냥개가 전과 같이 노루의 목을 물고 늘어졌으나 이제는 이가 많이 빠진 터라 노루가 한 번 몸부림을 치자 물었던 노루를 그만 잃고 말았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주인은 말채찍으로 늙은 사냥개를 막 때립니다. 사냥개가 애원을 하며 과거의 공적을 얘기했지만 주인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 때렸다고 합니다.
사탄은 이와 같이 사람을 자기의 도구로 실컷 사용하다가 후에 이용가치가 없으면 지옥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의지하고 바라보며 끝까지 순종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끝까지 책임지시며 나이 많아 늙어도 그의 범사에 끝까지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의 삶을 이 땅에서만 책임지시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나라에까지 인도하여 주셔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영생의 축복을 누리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힘써 일하자
어떤 목사님이 그가 설교하도록 되어 있는 시골 교회에 어린 아들을 함께 데리고 갔습니다. 교회의 현관에 이르렀을 때 목사는 그 앞에 헌금통이 있는 것을 보고 25센트짜리 동전 한 개를 집어넣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나서 그 교회의 회계가 “우리는 항상 우리 교회를 방문한 목사님께 우리의 헌금통에 들어 있는 모든 돈을 드립니다.”고 말하면서 헌금통을 열어 그 안에 든 헌금 전부를 그 목사에게 주었습니다. 그 안에 얼마의 돈이 들어 있었겠습니까? 단지 25센트짜리 동전 하나뿐이었습니다.
목사가 교회를 떠날 때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아빠가 돈을 더 많이 넣었더라면 더 많은 돈을 받았을 것 아녜요.”
우리의 영적 축복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쏟아 넣은 것만큼의 결실을 얻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귀한 보석들을 보여주면서 “이것들은 참 아름답긴 하지만 소득은 없다네”하고 말했습니다. 그때 상대편 친구가 “나도 자네에게 두어 가지 보석을 보여줌세. 그것들은 별로 예쁘지도 않고 별로 값진 것도 아니지만 소득을 얻을 수 있다네”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조그맣고 보잘 것 없는 맷돌 두 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맷돌은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여 유익한 결실을 맺어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 중에서도 보기에는 훌륭하나 하나님을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들이 하나님을 위해 애써 일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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