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책 다운 책을 읽었다 어떻게 늙어갈 것인지 그 즈음에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작은 아들이 산 책 깉은데 그 녀석이 읽기엔 좀 벅찬 내용임이 틀림없다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이냐고 물어보니 기억이 안 난다고.. 책이 두껍고 여행을 갔다오느라 며칠을 걸려 읽었다 어제 오늘 직장 일로 머리가 복잡했지만 쉽게 손에서 책을 놓을 수없어 늦도록 읽어 오늘에야 다 읽었다 미국의 삶이지만 가족 사랑 연민 고독 늙어감 죽음에 대한 마음은 똑같음을 알겠다.
첫댓글미국의 소설들이 다른 나라의 책에 비해 좀 난해해요. 대다수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소설이라서 그런지~~ 예전에 솔밸로우 작품은 더 난해해서 겨우 읽었던 기억이 있음. 호주, 뉴질랜드 같은 전형적인 자연 환경이 좋은 곳에서 태어난 작가들의 소설은 풍경 같은 소설을 쓰고요. 지리적 환경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중국이 대륙 기질을 가지고 있듯이..
첫댓글 미국의 소설들이 다른 나라의 책에 비해 좀 난해해요.
대다수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소설이라서 그런지~~
예전에 솔밸로우 작품은 더 난해해서 겨우 읽었던 기억이 있음.
호주, 뉴질랜드 같은 전형적인 자연 환경이 좋은 곳에서 태어난
작가들의 소설은 풍경 같은 소설을 쓰고요.
지리적 환경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중국이 대륙 기질을 가지고 있듯이..
이 책의 배경은 조용한 마을이고 아들 땜에 도시에 잠깐 지낸 얘기외엔 배경은 편안했어요 근데 사람 중심이다보니 각양각색의 인물이 다 나와요..거식증 레즈비언 이혼 자살 재혼 종교 잠깐의 외도 요양원 황혼의 만남등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