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은 북한의 백두산에서 남한의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
산줄기를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734km에 이른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으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복령 댓재
백복령~1022봉~원방재~상월산~이기령~갈미봉~고적대~연칠성령~청옥산~학등~문바위재~박달재~두타산~1029봉~통골재~햇대등~댓재
🏃♂️총거리 30km
⏰️총소요시간 12시간
🗓2024년 9월 8일 일 🌤🌧
백복령(780m)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과 정성군 임계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백복령 명칭은 복령이라는 약초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흰 복령이 많이 자생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백두대간은 백복령을 거쳐 자병산으로 가야하지만, 현재는 석회석광산 개발로 자병산이 훼손되면서 백두대간이 단절되었다.
1022봉 헬기장
원방재(690m)는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과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를 잇는 고개
상월산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정선군 임계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970m
상월산에는 정상석은 없지만 탄성이 지를만큼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상월산 헬기장으로 구상월산으로 불린다.
이기령(810m)은 동해시 삼화동과 정선군 임계면을 잇는 고개로, 구한말 백봉령 도로가 생기기 전까지 보부상들과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들이 넘나들던 길
이기령에서 진행할 고적대 6.6km, 지나온 백복령 10.0km
갈미봉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정선군 임계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260m
가끔 조망이 터지면서 감추어진 속살이 드러난다. 절경이다.
고적대삼거리, 고적대삼거리에서 무릉계곡(6.5km)으로 내려갈 수 있다.
고적대에서 진행할 두타산 6.0km, 청옥산 2.3km,
지나온 백봉령 16.6km
고적대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 정선군 임계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4m
고적대는 의상대사가 대를 짓고 수도한 곳이라 붙여진 이름
고적대에서 청옥산
로프가 정비잘됨
고적대 0.3km 이정표까지 가파르게 내려선다.
연칠성령(1,204m)은 삼척시 하장면과 무릉계곡을 오가던 고개로 고적대(1,357m)와 청옥산(1,404m) 사이의 태백산맥 능선 상에 있다.
연칠성령의 별칭인 난출령은 넘나들기가 험준하여 붙여졌으나, 연칠성령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연칠성령에서 진행할 청옥산 1.3km, 두타산 5.0km,
지나온 고적대 1.0km
청옥산은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과 동해시 삼화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404m
청옥산 명칭은 청옥이라는 약초가 많이 생산되어 붙여진 이름
청옥산은 한문으로 된 표지석이 하나 더 세워져 있다.
청옥산샘터 110m
청옥산 샘터 진정 생수보다 맛있다.
문바위재에서 진행할 두타산 2.6km, 지나온 청옥산 1.1km,
박달재에서 진행할 두타산 2.3km, 지나온 청옥산 1.4km, 박달재에서 무릉계곡(5.6km)으로 진행할 수 있다.
두타산을 가파르게 오른다.
두타산은 삼척시 하장면, 미로면과 동해시 삼화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3m
두타는 의식주에 대한 탐욕과 세상의 모든 번뇌망상을 버리고 수행, 정진한다는 불교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 부처의 누워있는 산의 형상에서 붙여진 이름
두타산 정상석, 정선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 있지만 운무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두타산에서 직행할댓재 6.1km, 지나온 청옥산 3.7km, 두타산에서 무릉계곡(6.1km)으로 진행할 수 있다.
통골재에서 진행할 댓재 4.0km, 지나온 두타산 2.1km
햇대등에서 좌로 90도방향
햇댓등 진행할 댓재 0.8km, 지나온 두타산 5.7km
댓재810m는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보행로로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에 위치하는 고개
옛날부터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대나무고개(댓재)를 뜻하는 죽현, 또는 죽치령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