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뇌 성모상은 1933년 1월 15일 독일 국경에서 가까운 벨기에의 바뇌에서
비신자인 12세의 소녀 마리에트에게 성모님이 발현하셨다.
당시는 독일의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있던 때였는데,
성모님은 루르드 발현 때 처럼 흰옷에 푸른 허리띠를 두르고
고개를 약간 왼쪽으로 숙인 채 합장하고
오른팔에는 묵주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성모님은 자신을 '가난한 자의 동정녀'라고 칭하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러 왔다고 하면서 기도를 많이 바치라고 하셨다.
그 후 수 많은 성당이 바뇌의 성모님께 봉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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