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뉴스
호반위민스에 박지영은 초대 참피언에서 두번째 도전
[Ktimes 케이타임즈 이왕수기자]
루키박지영이 7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 H1 클럽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리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투어 상반기 일정 마지막에 열리는 대회이자 올 시즌 KLPGA투어에 새로 생긴 3개의 대회 중 2번째로 열리는 신설 대회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최초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박지영은 좋은 기억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지난 2015년 KL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박지영은 올해로 KLPGA투어 8년차를 맞았다. 준수한 드라이브 비거리(244.720야드)와 함께 그린 적중률 1위(81.57%)에 빛나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투어 평균 타수 1위(68.97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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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박지영은 올시즌 KLPGA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우승 포함 6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상금 랭킹 2위와 대상 포인트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2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모두 톱10에 드는 등 샷감도 꾸준하게 좋다.
박지영은 "오랫동안 교정해오던 스윙이 자리를 잡아 샷의 기복이 없어졌다. 그래서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최근 상승세의 비결을 설명하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붓겠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대 챔피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주 준우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 박민지(24)와의 격차를 약 1억 4000만원까지 좁힌 박지영은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상금 1위 타이틀을 뺏을 수 있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두며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
박민지가 빠졌지만 우승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최종라운드에서 마지막 홀까지 박지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둔 '슈퍼 루키' 윤이나(19)가 이번 대회에도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시즌 초반 장타로 이름을 알린 윤이나는 지난 달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연달아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르더니 각각 3위와 2위로 마감하며 '특급 신인'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에서는 마침내 첫 승을 따내며 루키 스타로 발돋움했다.
윤이나는 "우승한 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지금 만족도는 60% 정도인데 티샷에 아쉬움이 특히 많다”고 밝히며 “우승은 했지만 우승하기 전과 똑같이 준비할 예정이다. 톱텐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지난 달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임희정(22)과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유해란(21), 지난 해 신인상을 수상한 송가은(22) 등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윤이나, 임희정과 한 조에 편성돼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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