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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卦 復卦(복괘, ䷗ ☷☳ 地雷復卦지뢰복괘)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5. 爻辭효사-初爻초효
p.405 【經文】 =====
初九不遠復无祗悔元吉
初九, 不遠復, 无祗悔, 元吉.
初九는 不遠復이라 无祗悔니 元吉하니라
初九초구는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와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으니 크게 吉길하다.
中國大全
p.405 【傳】 =====
復者陽反來復也陽君子之道故復爲反善之義初剛陽來復處卦之初復之最先者也是不遠而復也失而後有復不失則何復之有唯失之不遠而復則不至於悔大善而吉也祗宜音柢抵也玉篇云適也義亦同无祗悔不至於悔也坎卦曰祗旣平无咎謂至旣平也顔子无形顯之過夫子謂其庶幾乃无祗悔也過旣未形而改何悔之有旣未能不勉而中所欲不踰矩是有過也然其明而剛故一有不善未嘗不知旣知未嘗不遽改故不至於悔乃不遠復也祗陸德明音支玉篇五經文字群經音辨竝見衣部
復者, 陽反來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爲反善之義. 初, 剛陽來復, 處卦之初, 復之最先者也, 是不遠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唯失之不遠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祗, 宜音柢, 抵也. 玉篇云, 適也, 義亦同. 无祗悔, 不至於悔也. 坎卦曰, 祗旣平无咎, 謂至旣平也. 顔子无形顯之過, 夫子謂其庶幾, 乃无祗悔也. 過旣未形而改, 何悔之有. 旣未能不勉而中, 所欲不踰矩, 是有過也. 然其明而剛, 故一有不善, 未嘗不知, 旣知, 未嘗不遽改, 故不至於悔, 乃不遠復也. 祗, 陸德明音支, 玉篇五經文字群經音辨, 竝見衣部.
復者는 陽反來復也니 陽은 君子之道라 故復爲反善之義라 初는 剛陽來復하여 處卦之初하니 復之最先者也니 是不遠而復也라 失而後有復이니 不失則何復之有리오 唯失之不遠而復이면 則不至於悔니 大善而吉也라 祗는 宜音柢니 抵也라 玉篇云適也라하니 義亦同하니 无祗悔는 不至於悔也라 坎卦曰 祗旣平无咎라하니 謂至旣平也라 顔子无形顯之過일새 夫子謂其庶幾라하시니 乃无祗悔也라 過旣未形而改면 何悔之有리오 旣未能不勉而中하고 所欲不踰矩면 是有過也나 然其明而剛이라 故一有不善이면 未嘗不知요 旣知면 未嘗不遽改라 故不至於悔하니 乃不遠復也라 祗는 陸德明音支라하고 玉篇, 五經文字, 群經音辨에 並見衣部하니라
復卦복괘(䷗)는 陽양이 되돌아와서 回復회복되는 것이다. 陽양은 君子군자의 道도이기 때문에 復복은 善선으로 되돌아오는 뜻이다. 初爻초효는 굳센 陽양이 되돌아와서 卦괘의 처음에 있으니, 돌아오기를 가장 먼저 한 것이고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온 것이다. 잃어버린 뒤에 돌아오니,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돌아오는 것이 있겠는가? 오직 잃어버렸음에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니, 後悔후회하지 않고 크게 善선하고 吉길하다. ‘祗지’는 陰음을 柢저로 해야 하니, ‘이른다[抵저]’는 意味의미이다. 『玉篇옥편』에서는 ‘감[適적]’이라 하였으니, 意味의미는 또한 같다. ‘无祗悔무지회’는 後悔후회에 이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坎卦감괘(䷜)에서 “이미 平平평평함에 이르렀다면 허물이 없을 것이다”[주 32]라고 한 것은 이미 平平평평함에 이르렀음을 말한다. 顔子안자는 드러나는 잘못이 없어 孔子공자가 道도에 거의 가까웠다고 하였으니, 바로 後悔후회하는 데까지 이르지 않는 것이다. 잘못이 드러나기 前전에 벌써 고쳤다면 어떻게 後悔후회하겠는가? 이미 ‘힘쓰지 않고도 道도에 맞아서 하고자 하는 것이 法度법도를 넘지 않음’을 해낼 수 없다면, 이는 잘못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밝고 굳건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善선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알아차리지 못한 적이 없고, 이미 알아차렸다면 바로 고치지 않은 적이 없기 때문에 後悔후회하는 데까지 이르지 않으니, 바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 것이다. ‘祗지’에 對대해 陸德明육덕명은 陰음이 ‘支지’라고 하였고, 『玉篇옥편』‧『五經文字오경문자』‧『群經音辨군경음변』에서는 모두 衣部의부에 나온다.
32) 『周易주역‧坎卦감괘』:九五, 坎不盈, 祗旣平, 无咎. |
p.406 【本義】 =====
一陽復生於下復之主也祗抵也又居事初失之未遠能復於善不抵於悔大善而吉之道也故其象占如此
一陽復生於下, 復之主也. 祗, 抵也. 又居事初, 失之未遠, 能復於善, 不抵於悔, 大善而吉之道也. 故其象占如此.
一陽復生於下하니 復之主也라 祗는 抵也라 又居事初하여 失之未遠에 能復於善하여 不抵於悔하니 大善而吉之道也라 故其象占如此하니라
하나의 陽양이 아래에서 다시 나왔으니, 復卦복괘(䷗)의 主人주인이다. ‘祗지’字자는 이르다는 意味의미이다. 일의 初期초기에 있어서 잃음이 오래되지 않았고, 善선으로 돌아와 後悔후회에 이르지 않으니 아주 善선하고 吉길한 道도이다. 그러므로 그 象상과 占점이 이와 같다.
p.406 【小註】 =====
或問无祗悔祗字何訓朱子曰書中祗字只有這祗字使得別看來只是解做至字又有訓多爲祗者如多見其不知量也多祗也祗與只同
或問, 无祗悔祗字, 何訓. 朱子曰, 書中祗字, 只有這祗字使得別, 看來只是解做至字, 又有訓多爲祗者, 如多見其不知量也, 多, 祗也, 祗與只同.
어떤 이가 물었다. “‘无祗悔무지회’의 ‘祗지’字자를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글 가운데 ‘祗지’字자는 特別특별하게 하려고 이 ‘祗지’字자를 넣었을 뿐이니, 미루어보면 ‘이르다[至지]’로 풀이될 뿐입니다. 또 ‘多다를 祗지’로 풀이하는 境遇경우가 있으니, 이를테면 “力量역량을 알지 못함을 드러낼 뿐이다[多見다견]”에서 ‘多다’는 祗지이니, ‘祗지’는 ‘只지’와 같습니다.”
○ 建安丘氏曰坤上震下爲復上體乃坤而靜之時下體乃震而動之始初九又復而反之機初以一陽爲五陰之主居復之最先不遠而復故不至於悔而得大善之吉者也復以修身唯不貳過之顔子其殆庶幾乎
○ 建安丘氏曰, 坤上震下爲復. 上體乃坤而靜之時, 下體乃震而動之始, 初九又復而反之機. 初以一陽爲五陰之主, 居復之最先. 不遠而復. 故不至於悔, 而得大善之吉者也. 復以修身, 唯不貳過之, 顔子其殆庶幾乎.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坤곤(☷)이 上卦상괘이고, 震진(☳)이 下卦하괘인 것이 復卦복괘(䷗)이다. 上卦상괘의 몸-體체가 坤곤(☷)이어서 고요한 때이고, 下卦하괘의 몸-體체가 震진(☳)이어서 움직이는 始作시작이니, 初九초구가 또 돌아와서 되돌리는 기틀이다. 初九초구는 하나의 陽양으로 다섯 陰음의 主人주인이 되고 復卦복괘(䷗)의 맨 앞에 있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왔기 때문에 後悔후회에 이르지 않고 아주 善선해서 吉길한 것이다. 復卦복괘(䷗)로써 自身자신을 닦아 같은 허물을 두 番번 하지 않음은 顔子안자가 여기에 거의 가까울 것이다.”
○ 西溪李氏曰一陽在內天地之心性善之端也故六爻以復善爲義.
○ 西溪李氏曰, 一陽在內, 天地之心, 性善之端也. 故六爻以復善爲義.
西溪李氏서계이씨가 말하였다. “하나의 陽양이 內卦내괘에 있으니, 天地천지의 마음이고 性善성선의 端緖단서이다. 그러므로 여섯 爻효가 善선을 回復회복하는 것을 뜻으로 삼았다.”
○ 南軒張氏曰復之初九震體也微動之時也當是時而能復焉則去无妄不遠矣及其守之固居之安則纎毫不萌卽无妄也卽誠也卽天之道也卽聖人之心也
○ 南軒張氏曰, 復之初九, 震體也, 微動之時也. 當是時而能復焉, 則去无妄不遠矣. 及其守之固, 居之安, 則纎毫不萌, 卽无妄也, 卽誠也, 卽天之道也, 卽聖人之心也.
南軒張氏남헌장씨가 말하였다. “復卦복괘(䷗)의 初九초구는 震진(☳)이 몸-體체이니, 隱微은미하게 움직이는 때이다. 이때에 돌아올 수 있으면 ‘거짓 없음[无妄무망]’에서 벗어남이 멀지 않을 것이다. 지키는 것이 堅固견고하고 處身처신이 便安편안하면 잘못이 조금도 싹트지 않으니, 바로 ‘거짓 없음[无妄무망]’이고 ‘참됨[誠성]’이며, 하늘의 道도이고 聖人성인의 마음이다.”
○ 雲峯胡氏曰春秋公孫敖如京師不至而復公如晉至河乃復皆以不極其往爲復復善貴早故易以不極其往者言之善失之遠而復必至有悔唯失之未遠而卽復所以不祗於悔元吉本義云大善而吉是從事上說一本作向善而吉是從心上說讀者詳焉
○ 雲峯胡氏曰, 春秋公孫敖如京師, 不至而復, 公如晉至河乃復, 皆以不極其往爲復. 復善貴早, 故易以不極其往者言之. 善失之遠而復, 必至有悔, 唯失之未遠而卽復, 所以不祗於悔, 元吉. 本義云大善而吉, 是從事上說. 一本作向善而吉, 是從心上說, 讀者詳焉.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 “公孫敖공손오가 京師경사로 가다가 途中도중에 돌아왔다”[주 33]는 것과 “公공이 晉진으로 가다가 江강에 이르러 돌아왔다”[주 34]는 것은 모두 끝까지 가지 않고 돌아온 것이다. 善선으로 돌아옴은 일찍 하는 것이 貴귀하기 때문에 『易역』에서 끝까지 가지 않은 것으로 말했다. 善선을 잃은 것이 오래 된 다음에 돌아오면 반드시 後悔후회가 있게 되니, 오직 잃은 것이 오래되지 않아서 바로 돌아오기에 後悔후회에 이르지 않고 크게 吉길한 것이다. 『本義본의』에서 “아주 善선하고 吉길하다”고 했으니, 이것은 일을 基準기준으로 말한 것이다. 어떤 冊책에서는 “善선을 따라서 吉길하다”고 했는데, 이것은 마음을 基準기준으로 說明설명한 것이다. 讀者독자들은 仔細자세히 살펴야 한다.”
33) 『春秋左傳춘추좌전‧文公문공』:公孫敖如京師, 不至而復. |
34) 『春秋左傳춘추좌전‧昭公소공』:公如晉, 至河乃復.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初九, 不遠復, 无祇悔. 初九초구는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와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으니. |
愚謂, 卦氣之運, 蓋積三十分, 而消一畫, 亦積三十分, 而成一畫. |
내가 살펴보았다. 卦괘에 있어 氣기의 運行운행은 大槪대개 三十分삼십분을 쌓아야만 한 畫획이 사라지며, 또한 三十分삼십분을 쌓아야만 한 畫획이 이루어진다. |
剝, 九月之卦, 一日剝一分, 至三十日, 然後盡剝, 得三十分, 而消一奇而成坤. |
剝卦박괘(䷖)는 九月卦구월괘인데 하루에 一分일분씩 깎이어 三十日삼십일에 이른 다음에야 다 깎이며, 三十分삼십분을 얻어서 한 陽양[一奇일기]이 사라져 坤卦곤괘(䷁)가 이루어진다. |
坤, 十月之卦, 一日長一分, 至三十日, 然後能長, 得三十分, 而成一奇而爲復. |
坤卦곤괘(䷁)는 十月卦시월괘인데 하루에 一分일분씩 자라나서 三十日삼십일에 이른 다음에야 자랄 수 있으며 三十分삼십분을 얻어서 한 陽양이 이루어져 復卦복괘(䷗)가 된다. |
消長之際, 間不容息, 而初又在復之先, 故有不遠復之象, 初九, 天地之心, 性善之端. 剝而卽復, 過而卽改, 何悔之有. |
사라지고 자라나는 즈음에는 조금의 쉼도 容納용납되지 않으며, 初爻초효는 또 復卦복괘(䷗)의 맨 앞에 있으므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 象상이 있으니, 初九초구는 天地천지의 마음이고 性善성선의 실마리이다. 깎이면 곧바로 回復회복되고 허물이 있으면 곧바로 고치니, 무슨 後悔후회가 있겠는가? |
【곽설(郭設) 『역전요의(易傳要義)』】 |
復初九爻, 子曰, 顔氏之子, 其殆庶幾乎. 有不善, 未嘗不知, 知之, 未嘗復行也. 易曰, 不遠復, 无祗悔, 元吉. |
復卦복괘(䷗)의 初九爻초구효에 對대해서 孔子공자가 말하였다. “顔氏안씨의 아들이 그 거의 가까울 것이다. 善선하지 않음이 있으면 알지 못한 적이 없고, 알면 다시 行행한 적이 없었다. [주 35] 易역에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와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으니, 크게 吉길하다”고 하였다.” |
35) 『論語논어‧雍也옹야』 |
【김장생(金長生) 『주역(周易)』】 |
初九, 无祇悔. 初九초구는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다. |
祇音柢, 與下文衣部之說不同. 必秖字之誤. 秖字, 又見習坎卦, 當考. |
‘祇기’는 陰음이 ‘柢저’이니, 아랫글의, ‘衣의’를 部首부수로 한다는 說明설명과 같지 않다. 반드시 ‘秖지’字자의 잘못일 것이다. ‘秖지’字자는 또 習坎卦습감괘(䷜)에 나오니, 마땅히 考察고찰해야 한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復之在初, 卽不遠而復也, 何悔之有. 繫辭以顔氏之子其殆庶幾言之, 此乃修身之道也. |
復卦복괘(䷗)의 初爻초효에 있음은 곧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이니, 무슨 後悔후회가 있겠는가? 「繫辭傳계사전」에서는 “顔氏안씨의 아들이 그 거의 가까울 것이다”[주 36]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몸을 닦는 道도이다. |
36) 『周易주역‧繫辭傳계사전』.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주 37] |
六二傳云, 以下仁也, 二之所下, 惟初九, 則仁者, 指初也. |
六二육이의 「象傳상전」에서 “어진 者자에게 낮추었기 때문이다”고 하였는데, 二爻이효가 自身자신을 낮추는 對象대상은 오직 初九초구이니, 어진 者자는 初爻초효를 가리킨다. |
何謂仁. 天地生物之心, 曰仁, 復之所見者此, 而惟初九當之也. 果實之核, 亦曰仁, 此最善名狀. |
무엇을 ‘어짊[仁인]’이라 하는가? 天地천지가 萬物만물을 낳는 마음을 ‘어짊’이라 하니, 復卦복괘(䷗)에서 나타나는 것이 이것이며, 오직 初九초구가 이에 該當해당된다. ‘과일의 씨앗을 또한 仁인이라 한다’고 하니, 이는 가장 좋은 描寫묘사이다. |
果實旣成, 其核中已有復生之理, 劈開可徵也. |
과일이 이미 이루어지면 그 씨앗 안에는 이미 다시 生생겨나는 理致이치가 있으니, 쪼개어 보면 徵驗징험할 수 있다. |
剝盡於上, 則復生於下, 故剝上有碩果之象, 復下有生物之仁. |
깎아냄이 위에서 다하면 아래에서 다시 生생겨나므로 剝卦박괘(䷖)의 上爻상효에 ‘큰 과일’의 象상이 있고, 復卦복괘(䷗)의 맨 아래에 萬物만물을 낳는 어짊[仁인]이 있다. |
仁者, 天地生物之核, 而陽未嘗間斷也, 以此看, 其味尤長. |
‘어짊’은 天地천지가 萬物만물을 낳는 씨앗이어서 陽양은 일찍이 끊어짐이 없으니, 이것으로 본다면 그 意味의미가 더욱 좋다. |
37)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復卦복괘(䷗) ‘六二육이’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正義, 韓氏云, 祇, 大也. 旣能速復, 是无大悔, 所以大吉.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韓氏한씨는 “祇기는 큼이다”라고 하였다. 이미 迅速신속하게 돌아올 수 있으니, 이는 크게 後悔후회함이 없기에 크게 吉길한 것이다.” |
傳, 玉篇,〈梁顧野王撰〉音支. 〈見釋文〉五經文字,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玉篇옥편』〈梁양나라 顧野王고야왕[주 38]이 지었다.〉音음이 ‘支지’이다. 〈『釋文석문』을 보라〉『五經文字오경문자』” |
〈漢書, 宣帝, 甘露三年, 詔諸儒, 論五經同異, 立梁丘易, 夏侯尙書, 穀梁春秋博士.〉群經音辨. |
〈『漢書한서』에서 말하였다. “宣帝선제 甘露감로 三年삼년에 여러 儒學者유학자를 불러 五經오경의 같고 다름을 論논하였는데, 梁丘양구의 易역과 夏候하후의 『尙書상서』, 『穀梁春秋곡량춘추』에 對대한 博士박사를 세웠다.〉『群經音辨군경음변』.” |
〈宋, 賈昌朝撰. 聚諸經之字同而音訓各異者, 爲五門.〉 |
〈宋송나라 賈昌朝가창조[주 39]가 지었다. 여러 經傳경전에서 글자는 같지만 陰음과 뜻이 各各각각 다른 것을 聚취하여 五門오문을 삼았다.〉 |
38) 顧野王고야왕:南朝남조 陳진나라 사람으로 字자는 希馮희풍이다. |
39) 賈昌朝가창조:宋송나라 河北省하북성 開封(개봉, 카이펑)사람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一陽窮上反下, 復之最先者也, 故爲不遠復无祇悔之象. 比二應四, 皆與之交資始萬物, 大善而吉也. |
한 陽양이 위에서 다하여 아래로 돌아오는 것이 復卦복괘(䷗)에서 가장 앞서는 것이므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와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다”는 象상이 된다. 二爻이효와 가까이 하고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니, 모두 그들과 사귀고 그들에게 힘입어서 비로소 萬物만물을 내니, 크게 善선하고 吉길하다. |
不遠復, 卽七日來復也. 无祇悔, 所以无疾也, 元吉, 所以剛反而亨也. |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온다”는 바로 “七日칠일만에 와서 回復회복한다”는 것이다.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음’은 病병이 없는 까닭이고, ‘크게 吉길함’은 굳셈이 돌아와 亨通형통한 까닭이다. |
○ 復者, 不極其往之意也. 春秋, 公孫敖如京師, 不至而復, 公如晉, 至河乃復. 故易以不遠復爲復也. |
‘돌아옴[復복]’은 감을 다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春秋춘추』에서 “公孫敖공손오가 京師경사에 갔는데 이르지 못하고 돌아왔고, 昭公소공이 晉진나라에 가다가 黃河에 이르러 돌아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周易주역』에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으로 ‘復卦복괘(䷗)’를 삼았다. |
祇者, 至也, 卽坤初六堅氷至之至也. 悔者, 陰陽之過也. 一陽初復, 故曰无祇悔. |
‘祇기’는 ‘이른다’는 뜻이니, 곧 坤卦곤괘(䷁) 初六초육에서 “굳은 얼음이 이른다”고 할 때의 ‘이른다’는 뜻이다. ‘後悔후회’는 陰음과 陽양의 지나침이다. 한 陽양이 처음 回復회복하므로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다”고 하였다. |
陽長而至乾, 則上九曰亢龍有悔. 元吉, 大善之吉也. |
陽양이 자라서 乾卦건괘(䷀)에 이르니, 上九상구에서 “지나친 龍용이 後悔후회가 있다”고 하였다. ‘크게 吉길하다[元吉원길]’는 크게 善선한 吉길함이다. |
元爲四德之首, 震得乾初爻, 萬物資始, 故得元之義也. |
‘元원’은 四德사덕의 으뜸이 되는데, 震卦진괘(䷲)가 乾卦건괘(䷀)의 初爻초효를 얻고 萬物만물은 그것에 힘입어 始作시작하므로 ‘元원’의 뜻을 얻었다. |
震之陽木, 克坤之陰土, 故曰无祇悔元吉, 姤則巽之陰木, 遇乾之陽金, 故曰有攸往見凶. |
震卦진괘(䷲)인 陽양의 나무[木목]가 坤卦곤괘(䷁)인 陰음의 흙[土토]을 이기므로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으니, 크게 吉길하다”고 하였고, 姤卦구괘(䷫)에서는 巽卦손괘(䷸)인 陰음의 나무[木목]가 乾卦건괘(䷀)인 陽양의 쇠[金금]를 만나므로 “가는 바가 있으면 凶흉함을 본다”고 하였다. |
* 四德사덕 |
1. 四德사덕. 女子여자의 네 가지 德덕. [婦德부덕·婦言부언·婦容부용·婦功부공] 2. 四德사덕. 人倫인륜의 네 가지 德덕. [孝효·悌제·忠충·信신] 3. [佛敎불교] 四德사덕. 涅槃열반의 네 가지 德덕. [常德상덕·樂德낙덕·我德아덕·淨德정덕] 4. 四德사덕. 天地自然천지자연의 네 가지 德덕. [元원·亨형·利이·貞정] |
文言曰 元者는 善之長也요 亨者는 嘉之會也요 利者는 義之和也요 貞者는 事之幹也니 [仁慈, 禮節, 道義, 智慧]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初九不遠, 似指剝復相接之界耳. 以卦體, 則劈初頭能復, 是也. 以卦氣, 則剝盡則復來, 是也. |
初九초구의 “멀리 가지 않는다”는 剝卦박괘(䷖)와 復卦복괘(䷗)가 서로 隣接인접한 警戒경계를 가리킨 듯하다. 卦괘의 몸-體체로는 첫머리를 가르고 돌아오는 것이 이것이고, 卦괘의 氣運기운으로는 剝卦박괘(䷖)가 다하여 돌아오는 것이 이것이다. |
○ 祇, 傳義, 皆釋以抵. 其云至者, 意也, 非音也. 音當從抵. |
祇저는 『程傳정전』과 『本義본의』에서 모두 ‘抵저’字자로 解釋해석하였다. ‘이른다[至지]’고 한 것은 뜻이지 陰음이 아니다. 陰음은 ‘抵저’字자를 따라야 한다.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역(易)』】 |
人有不必往而往, 程路爲百里, 才行到三四十里而返, 乃不遠復之義. 方刻六國印, 卽命銷卻, 亦此義也. |
사람이 굳이 갈 必要필요가 없는데 百理백리 길을 가다가 겨우 三四十里삼사십리에 이르러 돌아감이 바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온다”는 뜻이다. 六國印육국인을 막 새겼다가 녹여버릴 것을 命令명령한 것도 또한 이 뜻이다. [주 40] |
40) 漢高祖한고조가 酈食其역이기의 말을 듣고 楚초나라에 對抗대항하기 爲위해 여섯 나라의 後裔후예를 封봉하는 圖章도장을 새겼다가 張良장량의 말을 듣고 녹여버리도록 하였다. (『史記사기‧留侯世家유후세가』) |
* 食 밥 식/먹을 식, 먹이 사, 사람 이름 이. |
【윤행임(尹行恁) 『신호수필(薪湖隨筆)‧역(易)』】[주 41] |
不遠復, 无秖悔, 卽克己復禮之工, 而天下有歸仁之美, 故六二六四, 皆應於初九. |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와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다”는 곧 自身자신을 克復극복하여 禮예로 돌아가는 工夫공부이고, 天下천하 사람이 仁인에 돌아가는 아름다움이 있으므로 六二육이와 六四육사가 모두 初九초구에 呼應호응한다. |
41)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復卦복괘(䷗) ‘六二육이’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剝而爲復, 其間不遠也, 復之能夙, 可以寡悔也. 不遠復, 以陽言也, 无祇悔, 以仁言也. |
깎였다가 回復회복함이 그 사이가 멀지 않으니, 回復회복하기를 빨리할 수 있어야 後悔후회가 적을 수 있다. ‘멀리 가지 않음’은 陽양으로 말하였고,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음’은 어짊[仁인]으로 말하였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陽來復初, 故有不遠之象. 不遠復, 言離不遠而復善也. 祗, 至也. |
陽양이 와서 初爻초효에서 回復회복하므로 멀리 가지 않는 象상이 있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떨어짐이 멀지 않아서 善선을 回復회복함을 말한다. 祗지는 ‘이름[至지]’이다. |
〈問, 不遠復无祗悔元吉. 曰, 初九有升進之勢, 不无逼五陰之嫌也. |
물었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와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으니 크게 吉길하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答답하였다. “初九초구는 올라가는 形勢형세가 있으니, 다섯 陰음을 逼迫핍박하는 嫌疑혐의가 없지 않다. |
故用卑巽之道而相與, 是不違而能復者也, 无至於悔也, 所以致大吉. |
그러므로 낮고 恭遜공손한 道도를 써서 서로 함께 함이 거스르지 않고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니, 後悔후회에 이름이 없기에 크게 吉길함을 이루는 것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陽爲君子道, 君子體天地之心, 過而卽反, 何至後悔莫及. 不遠而復善, 善而言也. |
陽양은 君子군자의 道도가 되니, 君子군자는 天地천지의 마음을 體得체득함에 잘못이 있으면 곧바로 反省반성하는데, 어찌 뒤늦게 後悔후회하여 어쩔 수 없는데 이르겠는가? 멀리 가지 않아서 善선을 回復회복하니, 착한 것으로 말하였다. |
○ 坤初六曰, 由辨之不早辦, 若早辨, 則何至積不善乎. |
坤卦곤괘(䷁) 初六초육에서 “分辨분변해야 할 것을 일찍 分別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하였으니, 萬若만약 일찍 分別분별한다면 어찌 善선하지 않음[不善불선]을 쌓는데 이르겠는가?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復之爻位, 居剛, 自復者也, 居柔, 從人以復者也. 復之時, 爲過之深淺也. 復之坤䷁. |
復卦복괘(䷗) 爻효의 자리는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으면 스스로 回復회복하는 者자이고,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으면 남을 따라서 回復회복하는 者자이다. 復卦복괘(䷗)의 때는 잘못이 매우 얕다. 復卦복괘(䷗)가 坤卦곤괘(䷁)로 바뀜이다. |
以剛明之才自復於過未形之初, 不勉而中, 生知之姿也. 一陽動而衆陰順之, 前无阻滯, 爲道通之象. |
굳세고 밝은 才質재질로 잘못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初期초기에 스스로 回復회복하면 힘쓰지 않아도 알맞으니, 태어나면서 아는[生知생지] 資質(자질, 姿모양 자)이다. 한 陽양이 움직이고 여러 陰음이 따르니, 앞에 막힘이 없어 道도가 通통하는 象상이 된다. |
對巽爲遠行, 爲改悔. 祗至也, 坤爲至. |
陰陽음양이 反對반대인 巽卦손괘(䷸)는 멀리 감이 되고, 後悔후회하여 고침이 된다. 祗지는 ‘이름[至지]’인데, 坤卦곤괘(䷁)가 이름이 된다. |
* 四情사정: 喜怒哀樂희로애락: 기쁨(喜희), 분노(怒노), 슬픔(哀애), 즐김(樂락)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初九一陽, 還生于五陰之下, 卽復之主也. 陽剛得正, 而其來甚速, 有復善, 不遠之仁, 而无遲久抵悔之失, 故言大善而吉也. |
初九초구의 한 陽양이 다섯 陰음 아래로 돌아와 生생겨나니, 바로 復卦복괘(䷗)의 主人주인이다. 굳센 陽양이 바름을 얻어 그 오는 것이 매우 迅速신속하여 善선을 回復회복함이 있고, 멀리 가지 않은 어짊으로 더디고 오래되어 後悔후회에 이르는 잘못이 없으므로 ‘크게 善선하고 吉길하다’고 하였다. |
○ 纔剝而旋復, 故曰不遠復. 祗者, 抵也, 至也. |
깎이자마자 되돌아와 回復회복하므로 “멀리 가지 않고 回復회복한다”고 하였다. ‘祗지’字자는 ‘抵지’字자니, ‘이른다[至지]’는 뜻이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卦主也. 震爲大塗, 初爲其始, 故取不遠復之象. |
卦괘의 主人주인이다. 震卦진괘(䷲)는 큰 길이 되고 初爻초효는 그 始作시작이 되므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는 象상을 취하였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주 42] |
註末, 復著陸音與衣部, 以示其皆非也. 群經音辨, 宋賈昌朝所撰也. 五經文字, 不見其別爲一書, 更考可也. |
『程傳정전』에서 註釋주석의 끝에 다시 陸績육적의 陰음과 ‘衣部의부’에 넣은 것을 드러내어 그것이 모두 그르다는 것을 表示표시하였다. 『群經音辨군경음변』은 宋송나라 賈昌朝고창조가 지은 것이고, 『五經文字오경문자』는 그것이 別途별도로 하나의 冊책이 됨이 보이지 않으니,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
42) 경학자료집성DB에서는 復卦복괘(䷗) ‘六三육삼’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겼다. |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p.407 【經文】 =====
象曰不遠之復以脩身也
象曰, 不遠之復, 以脩身也.
象曰 不遠之復은 以修身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自身자신을 닦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08 【傳】 =====
不遠而復者君子所以脩其身之道也學問之道无他也唯其知不善則速改以從善而已
不遠而復者, 君子所以脩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
不遠而復者는 君子所以修其身之道也라 學問[一无問字]之道는 无他也라 唯其知不善이면 則速改以從善而已니라
멀리가지 않고 돌아옴은 君子군자가 自身자신을 닦는 道도이다. 學問학문의 道도는 다름이 아니라 오직 善선하지 않은 것을 알면 빨리 고쳐서 善선을 따르는 것일 뿐이다.
p.408 【小註】 =====
雙峯饒氏曰人之一心善端緜緜本自相續念慮之間雖或小有所差而其慊然不自安之意已萌於中是卽天地生物之心之所呈露而孟子所謂怵惕惻隱之心者也人唯省察克治之功不加雖有爲善之幾而无反善之實是以縱欲妄行而其悔至於不可追也善用力者誠能因是心之萌而速反之使不底於悔焉則人欲去而天理還矣此不遠之復以脩身也
雙峯饒氏曰, 人之一心, 善端緜緜, 本自相續. 念慮之間, 雖或小有所差, 而其慊然不自安之意, 已萌於中, 是卽天地生物之心之所呈露, 而孟子所謂怵惕惻隱之心者也. 人唯省察克治之功不加, 雖有爲善之幾, 而无反善之實, 是以縱欲妄行, 而其悔至於不可追也. 善用力者, 誠能因是心之萌, 而速反之, 使不底於悔焉, 則人欲去而天理還矣. 此不遠之復, 以脩身也.
雙峯饒氏쌍봉요씨가 말하였다. “사람의 한 마음은 善선한 端緖단서가 실반대처럼 本來본래 서로 이어진다. 생각하는 사이에 잠깐 어긋날지라도 洽足흡족하지 않아 스스로 不安불안한 마음이 이미 그 속에서 싹트니, 이것은 바로 天地천지가 事物사물을 낳는 마음이 드러난 것이고, 『孟子맹자』에서 이른바 두려워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다. 사람이 省察성찰하고 다스리는 努力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善선한 幾微기미가 있을지라도 善선으로 되돌아가는 實質실질이 없으니, 이 때문에 欲心욕심대로 함부로 行動행동하여 後悔후회해도 어쩔 수 없게 된다. 努力노력을 잘 하는 者자는 眞實진실로 이런 마음의 싹을 말미암아 빨리 되돌아가 後悔후회하지 않게 하니, 사람의 欲心욕심이 사라지면 天理천리가 돌아온다. 이것이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自身자신을 닦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실반대[실ː빤대]: 뽑아낸 고치실을 헝클어지지 아니하도록 동그랗게 포개어 감아 놓은 뭉치. |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卦言天道之復, 爻言人事之復, 不遠而復, 則人欲去而天理還矣. 君子修身之道, 自此始也. |
卦괘에서는 天道천도가 돌아옴을 말하였고, 爻효에서는 人事인사가 回復회복됨을 말하였으니,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면 人欲인욕이 除去제거되어 天理천리가 돌아올 것이다. 君子군자가 修身수신하는 道도는 이로부터 始作시작한다. |
○ 初之一陽爲復之主, 故以身言之. 艮者, 震之反, 故蹇象之反身在艮, 復初之修身在震初. |
初爻초효의 한 陽양이 復卦복괘(䷗)의 主人주인이 되므로 ‘몸’으로 말하였다. “艮卦간괘(䷳)는 震卦진괘(䷲)가 거꾸로 된 것이므로 蹇卦건괘(䷦) 「象傳상전」의 “몸에 돌이킨다”는 艮卦간괘(䷳)에 있고, 復卦복괘(䷗) 初爻초효의 ‘修身수신’은 震卦진괘(䷲)의 初爻초효에 있다. |
二四五, 皆言以字, 卽大象君子以之義也. |
二爻이효‧四爻사효‧五爻오효에서 모두 ‘以이’字자로 말한 것은, 곧 「大象傳대상전」의 “君子군자가 그것을 本본받는다[君子以군자이]”[주 43]의 뜻이다. |
43) 「大象傳대상전」에는 ‘先王以선왕이’로 되어 있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不能脩身者, 屢祇於悔也. 身指四也. 四應初爲獨復, 蓋有脩身之象也. |
自身자신을 닦을 수 없는 者자는 後悔후회에 자주 이른다. ‘몸[身신]’은 四爻사효를 가리킨다. 四爻사효가 初爻초효에 呼應호응하여 홀로 돌아오게 되니, 大槪대개 自身자신을 닦는 象상이 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人身, 亦一天地也. 血氣脈絡, 亦隨四時變換. 至于是日, 一身之陽氣, 亦如復之初爻, 故至日閉關, 其亦先王治人之仁心乎. |
사람의 몸이 또한 하나의 天地천지이다. 血氣혈기의 脈絡맥락 또한 四時사시에 따라서 變換변환한다. 이 날에 이르면 한 몸의 陽氣양기가 또한 復卦복괘(䷗)의 初爻초효와 같으므로 冬至동짓날에 關門관문을 닫아걸음은 또한 先王선왕이 사람을 다스리는 어진 마음[仁心인심]일 것이다. |
【박종영(朴宗永) 「경지몽해(經旨蒙解)‧주역(周易)」】 |
傳曰, 復者, 陽反來復也. 陽, 君子之道, 故復爲反善之義.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復卦복괘(䷗)는 陽양이 되돌아와서 回復회복되는 것이다. 陽양은 君子군자의 道도이기 때문에 復복은 善선으로 되돌아오는 뜻이다. |
初, 剛陽來復, 處卦之初, 復之最先者也, 是不遠而復也. 失而後有復, 不失則何復之有. |
初爻초효는 굳센 陽양이 되돌아와서 卦괘의 처음에 있으니, 돌아오기를 가장 먼저 한 것이고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온 것이다. 잃어버린 뒤에 돌아오니,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돌아오는 것이 있겠는가? |
唯失之不遠而復, 則不至於悔, 大善而吉也. |
오직 잃어버렸음에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오니, 後悔후회함에 이르지 않아 크게 善선하고 吉길하다.” |
又曰, 不遠而復者, 君子所以脩其身之道也. 學問之道, 无他也, 唯其知不善, 則速改以從善而已. |
또 말하였다. “멀리가지 않고 돌아옴은 君子군자가 自身자신을 닦는 道도이다. 學問학문의 道도는 다름이 아니라 오직 善선하지 않은 것을 알면 빨리 고쳐서 善선을 따르는 것일 뿐이다.” |
嗚呼, 復之時義大矣哉. 以天地日月言之, 天之運行不已, 一晝一夜, 周而復始, 四時迭代, 无有差忒者, 天道之復也. |
아! 復卦복괘(䷗)의 때와 뜻이 크도다. 하늘과 땅, 해와 달로 말하면 하늘의 運行운행이 그치지 않으니, 한-番번 낮이 되고 한-番번 밤이 되어 一周일주하여 처음으로 돌아오고, 네 季節계절이 次例차례로 이어져 어긋나거나 變변하지 않는 것이 天道천도의 回復회복이다. |
日之食更, 月之虧盈, 蓋無一物之不復者. 以人事論之, 始雖紏紛失錯, 終歸於正者, 亦復之道也. |
해는 日食일식이 일어났다 다시 回復회복하고, 달은 이지러졌다가 차오르니, 大槪대개 回復회복하지 못하는 物件물건은 하나도 없다. 사람의 일[人事인사]로 論논하면 처음엔 비록 어지럽고 잘못이 있지만 끝에는 바른 데로 돌아가는 것도 回復회복하는 道도이다. |
聖人與天爲一, 故無善惡之復, 而只有動靜之復. 動靜云者, 一循天理之動靜, 奉而不違也. |
聖人성인은 하늘과 하나가 되므로 善선과 惡악의 돌아감이 없고 다만 움직임과 고요함의 돌아감만이 있다. 움직임과 고요함이라고 말한 것은 한결같이 天理천리의 움직임과 고요함을 따라 奉行봉행하고 어기지 않기 때문이다. |
噫, 生于天地之間, 最靈於萬物者, 人也. 蓋其賦命之初, 何嘗有惡, 而奈其物欲交蔽, 喪失其本然之善. |
아! 天地천지의 사이에 태어나 萬物만물 가운데 가장 神靈신령한 것이 사람이다. 大槪대개 分賦분부를 賦與부여받은 初期초기에 어찌 일찍이 惡악이 있겠으며, 어찌 物慾물욕이 서로 가리어 그 本來본래의 善선을 喪失상실케 하겠는가? |
甚則與禽獸無別, 此無他, 不知克復之工故也. 孔子曰, 人孰無過, 改之爲貴. |
甚심하면 禽獸금수와 區別구별이 없는데, 이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回復회복할 수 있는 工夫공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孔子공자는 “사람 가운데 누가 잘못이 없겠는가? 고치는 것이 重要중요하다”고 하였고, |
又曰, 克己復禮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 然則復之一字, 天地人之所不可廢也. |
또 “自己자기를 이기고 禮예로 돌아감이 仁인이 되니, 하루라도 自己자기의 私私사사로움을 이겨 禮예로 돌아간다면 天下천하가 모두 ‘仁인’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하였으니, 그렇다면 ‘돌아간다’는 말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없앨 수 없는 것이다. |
人欲之盛焉, 而終歸于理者, 復也, 衆惡之萃焉, 而竟反於善者, 復也. |
人欲인욕이 旺盛왕성하다가 끝내 天理천리로 돌아가는 것이 回復회복함이며, 모든 惡악이 모였다가 畢竟필경 善선으로 돌아가는 것이 回復회복함이다. |
鏡之滓焉而磨之, 則復其明, 衡之傾焉而稱之, 則復其平, 審乎此則剝復相乘之理, 皎然如燭照而無惑矣. 學者, 其盡心玩索焉. |
거울이 더러워도 닦아내면 그 밝음을 回復회복하며, 저울이 기울어도 저울-錘추를 맞추면 그 均平균평함을 回復회복하니, 이를 잘 살핀다면 剝卦박괘(䷖)와 復卦복괘(䷗)가 서로 올라타는 理致이치에 촛불을 비추듯 환하여 疑惑의혹이 없을 것이다. 배우는 者자는 마음을 다하여 玩味완미해야 할 것이다. |
* 分賦분부: 稅金세금, 賦役부역 等등을 나누어서 물게 함.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以明萬善之本, 在於修身, 四情發而中節, 然後能修身. 視聽言動, 皆中禮, 然後能措之事業也. |
온갖 善선의 根本근본이 修身수신에 달려 있음을 밝혔으니, 네 가지 情정이 發現발현하여 節度절도에 맞은 뒤에야 修身수신할 수 있고, 보고 듣고 말하고 行動행동함이 모두 禮예에 맞은 뒤에야 事業사업에 着手착수할 수 있다. |
六爻, 皆復善者, 而此獨言修身, 初九復之主也. |
여섯 爻효가 모두 善선을 回復회복하는 것인데, 이 爻효에서만 ‘修身수신’을 말한 것은 初九초구가 復卦복괘(䷗)의 主人주인이기 때문이다. |
* 四情사정(喜怒哀樂희로애락): 기쁨(喜희), 분노(怒노), 슬픔(哀애), 즐김(樂락)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改過遷善之速, 爲修身之道也. 迅速신속하게 잘못을 고쳐 착하게 되는 것이 自身자신을 닦는 方法방법이 된다. |
【이용구(李容九) 「역주해선(易註解選)」】 |
復初九, 復以修身, 唯不貮過之, 顔子其殆庶幾乎. |
復卦복괘(䷗) 初九초구는 自身자신을 닦음으로 回復회복함이니, 오직 같은 잘못을 두 番번 하지 않는 것이 顔子안자가 거의 가까울 것이다. |
六二, 易八百八十八爻未嘗言仁, 此獨言之, 夫子蓋有深旨. |
六二육이는, 『周易주역』의 八百팔백 八十팔십 八爻팔효에서 ‘仁인’을 말한 적이 없는데, 여기에서만 말했으니 孔子공자가 깊은 뜻이 있다. |
克己復禮爲仁, 克其私心, 復其天理, 所以爲仁. |
“自己자기를 이기고 禮예로 돌아감이 仁인이 된다”는 私私사사로운 마음을 克復극복하여 天理천리를 回復회복함이니, 그래서 仁인이 되는 것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鄭曰, 祗, 病也. 鄭玄정현이 말하였다. “祗지는 病병이다.” |
姚曰, 鄭蓋以祗爲疷之假借. 不遠復, 出入无疾, 故无病悔. 乾元㐲初而發, 故不遠復元吉. |
姚氏요씨가 말하였다. “鄭玄정현은 ‘祗지’를 病병듦[疷저]을 假借가차한 것으로 여겼다.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옴’은 나가고 들어옴에 病通병통[疾질]이 없으므로 病병과 後悔후회가 없다. 乾元건원이 初爻초효에 숨어 있다가 드러나므로 멀리 가지 않고 돌아와 크게 吉길한 것이다. |
修身者, 先正其心, 復陽發, 故以修身. |
‘自身자신을 닦기 때문’은 먼저 그 마음을 바르게 하여 陽양이 드러남을 回復회복하므로 ‘自身자신을 닦기 때문’인 것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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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첫댓글 英여성들 클럽서 주사 찔린 뒤 블랙아웃…"정신 차리니 병원"
英 전역서 바늘 찔린 뒤 기억 잃은 사례 보고
노팅엄서만 한달새 32건 접수…내무장관, 조사 촉구
경찰서도 성범죄 관련 가능성 염두에 두고 조사 준비
中 극초음속 미사일 두차례 쐈다… FT "7,8월 각각 한번씩”
중국 국영TV가 2017년 공개한 극초음속 활공체(HGV)의 모습.
[SCMP 홈페이지 캡쳐]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보도가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중국이 7월과 8월에 각각 한번씩 총 두 차례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소식통 4명을 인용해 추가 보도했다.
FT "미국 우려 증폭…차세대 무기 개발 경쟁에서 중국이 우위"
중국이 올 여름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을 한 차례가 아닌 총 두 차례 진행했고,
이에 따라 차세대 무기 개발 경쟁에 있어 중국이 앞서 나가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서 원숭이 무리가 던진 벽돌에 '퍽'…30대 남성 사망
인도에서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끊임없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30대 남성이 원숭이가 던진 벽돌에 맞아 숨졌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델리 나비 카림 지역에서
원숭이 무리가 건물 2층에서 30대 남성 모하마드 쿠르반에게 벽돌을 던졌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자녀 9명인데…말레이 싱글맘 '마약소지' 사형선고에 오열 [영상]
금지약물 50g 이상 수지하면 의무 사형
인권단체 "의무 사형 제도 폐지 해야"
말레이시아의 50대 싱글맘이 마약소지 등 혐의로 사형선고를 선고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50대 싱글맘이 마약소지 등 혐의로 사형선고를 선고 받자
인권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했다.
사형제도가 사회경제적 배경이 없는 이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지적이다.
해당 여성은 9명의 자녀를 홀로 부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반응 “한국, 자체 로켓으로 1t 물체 쏘아올린 7번째 국가 발돋움”
등 발사 직후 주요 언론 평가 잇따라
일 <닛케이>…“내년 2월 재발사. 개선책 찾을 듯”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 정각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2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외신들도 한국이 자체 개발 로켓인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는 소식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지 못하면서 아쉬운 ‘절반의 성공’에 머물렀다.
"바이킹족이 콜럼버스보다 먼저 북미 도착" 나무조각서 흔적 발견
"콜럼버스보다 470년 먼저 바이킹 족이 아메리카 도착"
도끼로 추정되는 쇠날에 절단된 나무 나이테로 추론
바이킹 복제선 Islendingur호 / 사진=REUTERS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바하마 제도에 당도한 것이 1492년보다
무려 470년 이상 먼저 바이킹족이 북미에 도착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0년 전에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디딘 유럽인이 있었으니
이는 바이킹족이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 연구팀이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랑스 오 메도우에서 발견된
나뭇조각들에서 1000년 전 바이킹이 남긴 흔적을 찾아냈다는
연구 결과를 20일(현지시간) 발간된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실었다고 보도했다.
총선 앞두고 '연필 11만개' 하나씩 깎는 日 공무원들 논란
이달 31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군마현의 한 시청 공무원들이 투표에 쓰일
연필 11만3000개를 하나씩 깎는 모습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인도·네팔 폭우 지속…사망자 200명 넘어서고 관광객 등 실종·고립
국가재난대응군(NDRP) 대원들이 19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의 우담 싱 나가르 지역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와 네팔에서 폭우가 수일간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홍수가 일어나 약 200명이 사망했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네팔에서 88명이 숨졌다.
디잔 바타라이 현지 구조대원은 "모든 지역재난관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구조 및 구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