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휴계소 10시도착. 준비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30분 산행 뒤풀이ㅡ원조우렁쌈밥.순두부집 김만봉형님이 냄.
참석ㅡ김성대.김만봉.장은수.이경령.윤성원ㅡ합5명
운악산 휴계소 10시도착. 준비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30분 산행 뒤풀이ㅡ 원조우렁쌈밥.순두부집ㅡ김만봉형님이 냄.
90년 60년만의 한파라고 매스컴에서 떠들은 목욜.금욜.토올. 3일간의 한파는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 매서운 여운이 남은 일요일 아침. 운악산 휴계소에 주차를 하고 포천 로컬 장은수형님의 가이드로 운악사 절을 지나 궁예대궐터 로 해서 서봉 정상 찍고 신선대암장. 무지치폭포를 지나 원점 회귀 코스로 워킹 시작. 운악사 절 뒤에 있는 소꼬리폭포도 보고ㅡ다음에 기회 만들어 우리가 빙벽 등반할곳ㅡ전망좋고 양지바른 쉼터에서 각자 가져온 간식과 커피로 에너지 충전도 하고 서봉 정상에 오르니 1시, 하산 하면서 신선대암장. 용담암장 구경후 무지치폭포 구경갔더니 의외로 꽤 많은 몇십명의 사람들이 등반중. 난이도는 없지만 그래도 길이는 길어 폭포다운 면모를 갖추었다. 바람도 없고 오후들어 더 따뜻해져 빙벽하기엔 최상의 날인듯.
주차해놓은 운악산 휴계소 도착 4시. 그대로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 은수형님이 추천하는 식당에 갔는데 오! 완전 좋다! 우렁제육 쌈밥. 제육볶음은 물론 청국장. 비지장. 순두부. 우렁등등에 무료 막걸리ㅡ내촌 찹쌀 막걸리ㅡ까지! 맛집이네! 다음에도 꼭 한번은 다시 와야지ㅎ 화장실 가신다고 일어난 만봉형님이 계산을 하시고.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시국인데 만봉형님이 선뜻 계산을 하시니 너무너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 이렇게 사랑이 많으신 형님이 복많이 받으시고 운수대통하셨으면 정말 좋겠다! 워킹은 워킹대로 재미있고 암벽은 암벽대로 좋고. 빙벽또한 나름 묘미가 있는데 할수있는한 상황에 맞춰 두루두루 골고루 다 하는게 답일듯. 다음주의 산빛 등반지는 어디일까? 궁금해하며 오늘도 역시 즐겁고 만족스러웠던 산행의 기억을 더듬었다.
첫댓글 엄청 추운 날이어서 고생하셨을텐데도 얼굴은 해맑네요 ㅎㅎ
포천이 영하 20도
마음들은 청춘~~ㅎㅎ
추워도 산행은 즐거워 보입니다~~^^
다른 등산객 전혀 없는 우리끼리만의 산행! 정말 즐겁고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