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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증산도, 참 진리의 세계 원문보기 글쓴이: 토장
남조선과 남조선 배
증산상제님께서 ‘남조선’ 에 대하여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남조선이란 무슨 뜻일까? 남조선은 문자 뜻으로는 조선 의 남쪽, 즉 남쪽 조선이란 뜻이다. 여기에는 남조선, 북조선으로 분단된 과도기 체제의 시운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그러면 상제님께서 진정으로 드러내고자 하시는, 당신께서 의도하시는 남조선의 의미는 무엇일까?
천지의 동서남북 사방위에서 남방南方의 천지 정신은, 계절로는 여름이요, 우주의 꿈이 이루어지는 가을개벽을 향한 가장 긴박한 천지의 시간대를 의미한다. 인간 농사 짓는 하나님의 우주1년 시간대로 볼 때, 당신님이 직접 인 간의 몸을 갖고 오셔서 구원의 대업을 이루시는 때다. 상제님께서 직접 인간 역사를 감독하고 기운을 몰아주시는 시간대인 것이다.
또한 남쪽은 아버지 상제님의 성소聖所가 있는 방위이다. 상제님은 본래는 중앙 토土 자리에 계시지만, 실제 현실 역사에서 역사役事하실 때는 이 남방에서 어용御容을 드러내신다.
萬國活計南朝鮮이요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도전5:306>
남조선, 즉 조선의 남쪽은 아버지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자리 잡으시는 중심 땅이다. 그래서 상제님은 “만국활계남 조선萬國活計南朝鮮” 이라 하셨다. 천지의 주권자이신 조화주 하나님, 상제님이 직접 인간으로 오셔서 새 우주를 건설하시는, 인류 구원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역사의 중심 땅, 지구의 원 핵이 남쪽 조선이라는 말씀이다. 이것 이 바로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간艮 도수다.
상제님께서는 신천지 새 우주가 열리는 대 개벽기를 맞아 인간의 몸으로 오시어, 당신님의 뜻을 이루는 새 역사의 판을 짜 놓으셨다. 그리고 온 우주의 신명들과 하나 되어 당신님이 짜 놓으신 5만 년 신천지 조화선경을 건설하라 는 천명天命을 우리에게 내려 주셨다. 그것을 상징하는 말씀이 ‘남조선 배질’이다.
이 남조선 배질의 주인공이 어떤 인물일까?
천하사 일꾼의 심법 전수 공사
<'남녁 땅 뱃노래', 오윤 作, 1985년>(퍼가기가 돼있어 퍼왔습니다.^^)
2절에, 상제님은 ‘혈식천추도덕군자’ 라는 글자를 쓰셨다. 이것은 ‘상제님의 일꾼들이 신앙의 열정과 생명, 목적이 무엇을 초지일관 지향해 나가야 하느냐?’ 하는 것에 대한 말씀이시다. 바로 그 최종 목적지가 ‘혈식천추도덕군자’ 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지금까지 인류역사를 만들어 온 모든 개창자들의 삶이 그러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앞으로 가을개벽의 상황을 넘어 후천 5만년 조화선경이 끝나는 그 날까지 상제님 일꾼의 삶이 그러해야 한다는 말 씀이신 것이다.
일류대학을 나오고, 역사학을 전공했다 해도 우리의 역사의 혼을 모른다. 조선 민족이면서 조선의 역사를 모른다.
인류 구원의 남은 조선 사람
아무리 세상에서 큰 성공을 했다 하더라도 가을 천지로 들어가는 생명의 길은 오직 하나, 인간으로 오신 하나니의 진리, 상제님의 도법을 만날 수 있는 문화의 혼을 갖고 있느냐 하는 문제인 것이다.
상제님 말씀으로 보면, 남조선 배를 타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첫째, 동서 각 교파, 즉 동양과 서양의 선천 종 교, 또는 선천 문화와 역사에 정신을 빼앗긴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사상과 깨달음의 한계 속에 갇혀서 빠져 나올 수가 없다. 그리하여 상제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악척惡隻 발동이 심한 사람들이다. 조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자손들은 악척에 걸려 상 제님 천지사업에 참여하기가 어렵다. 셋째, 일심을 갖지 못한 자들이다. 오늘 말씀의 최종 결론이 바로 일심을 갖 지 못한 자는 이 배를 타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5절은 보면, 상제님께서 남조선 배를 배질하는 도덕군자 신명들에게 ‘어떻게 해서 천추에 혈식을 받아왔느냐?’ 고 묻자 모두 ‘일심에 있다’ 고 대답을 한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일심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남조선 배를 타지 못하리 라.’ 고 하신다.
상제님 일꾼으로서 성공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우리 한민족 문화의 뿌리를 제대로 알아서 ‘우리 한민족이 대대로 상제님을 신앙해왔구나. 우리나라가 바로 하나님 공부를 제일 먼저 한 도인道人의 나라구나. 인류 문화의 종주국 이 발 우리 대한족大韓族이구나’ 하는 의식으로 깨어나야 한다. 이 의식만 살아 있으면 선천 세상의 지식이 아무리 짧아도 그 사람은 이미 성공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종도사님, 도기 138넌 8월, 수요치성 말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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