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주 한국의 사역지였던 예수로 교회에서 추수감사주일을 보냈습니다.
저녁에 열린 음악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음악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저의 아내와 함께 감사의 제목을 늘어놓고 기뻐 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녁의 교회와 더욱 넉넉해진 목사님의 마음에서 나오는 말씀, 섬김과 사랑,나눔이 풍성했고 무엇보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이 더욱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동안의 힘든 일들이 눈녹듯 녹아 내리는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선교현장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3년의 사역기간을 은혜가운데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선교에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주민과 현지인 그리고 한인교회 청소년 청년사역등 여러 가지로 훈련시켜 주셨습니다.
사역 기간 동안 은혜로 사역케 하시고 좋은 동역자들을 통해 선교의 편협된 시각을 갖지않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성숙과 가르치는 자로서 훈련을 통해 정체된 삶을 살지 않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3년을 보내고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셨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이곳에 학교법인을 설립케 하셔서 장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학교를 세워 이곳 필리핀의 미래를 새롭새 설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행정절차가 끝이나고 인허가 문제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곳에 학교가 세워지는 것은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었습니다. 이제 학교건물만 세워지면 개교를 할수 있게 됩니다.
현재 6천여평의 대지중 3천여평에 대해 계약이 완료 된상태 입니다. 이곳에 먼저 교회를 세우기로하고 기공예배를 드리고 첫삽을 떳습니다.
이제 교실건물을 세우는 순서만 남았습니다.
1차로 교실을 20개와 행정사무실과 기타 부속교실정도의 규모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실 20개면 유치원 3학급과 초등학교6, 중,고등학교 4학급, 신학대학 4강의실등 우선 개교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요될경비는 교실1실에 책상, 교자재, 에어컨등 500만원이면 한개의 교실을 지을수 있게 됩니다. 건축을위한 계획 위에 하나님께서 선한 손길을 붙여주시리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시작되면 한국의 선교후원자들뿐만아니라 여러 학생들이 선교훈련과 자기개발 공동체훈련, 영어연수등을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려 합니다.
아울러 상처 받은 이들을 치유하고 회복할수 있는 회복의 공간도 준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일은
이일을 위해 한국에서 건축 전문가인 선교사님께서 함께 사역 하시기로 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이곳 주민들과함께 건축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인력을 관리하는 일부터 건축의 전반적인 구조등을 비전문가들인 목사 선교사가 감당하기란 힘든일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뿐아니라 비용도 배나 더 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 하나님이 오래 전부터 준비해 두신 건축전문 사역자를 붙여주셔서 함께 사역하게된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일 일 잘 진행되도록 사랑하는 동역자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부탁
제가 오래전부터 약했던 허리디스크가 다시 재발되었습니다.
디스크로 고생하고 수술했었던 부위가 다시 통증이 시작되어 MRI 정밀검사결과 재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지금은 신경차단술을해서 잠시 통증을 묶어둔 상태입니다.
될 수있으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금 3-4개월과정으로 운동, 침술, 한방등을 동원하여 치료하기로 담당 의사와 결정하고 치료중입니다.
이일로 지금 한국에서 치료와 함께 본부 사역을 병행 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치료가 되어 선교지 학교건축사역에 다시 투입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후원교회와 함게 선교사역의 과정들을 나눌수 있는 시간이 있기 원합니다.
구두회 노영주 자빈 드림 (한국 연락처 010-2259-0135)
*연락처가 없는 후원자들이 계십니다. 메일 받으시는데로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