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상담받으러 갔다왔어요~
언제부턴가 가슴이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면서,,
무서워서 가슴수술이라곤 상상도 못해봤던 제가 어느날부터 아무래도 수술을 받지않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수술후 사진들을 보면 다들 마르신 분들인데,, 전 다른곳들은 살들이 많은데 유독 가슴만 작아요 ㅠㅠ엉엉
그래서 가슴마져 커버리면 미련해보이거나, 부해보이겠다 싶었지만 사우나만 갔다오면 나도 모르게 가슴을 숨기고픈 생각에..ㅎㅎ
사우나 갔다와서 엄마한테 우리 가슴수술할까? 라고 한마디 던졌는데, 엄마가 너무나 쿨하게,,
"그래! 엄마도 하고싶어서 말하고 싶었는데, 언제말할까했어,, 얼른 하자." 이러시는거에요+ㅁ+ 엄마는 외소한데 가슴도 작으셔서 ㅎㅎ
가슴수술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어서 바로 카페에 가입하고 이것저것 좀 알아봤고, 여러군데를 다녀봐야 했지만 딱 필이 꽂히는 병원과 원장님이 있어서 상담받으러 가서 1시간 넘게 상담후 꼼꼼하신 모습과 능력을 믿고 바로 예약금내고 예약했습니다.
아, 근데 압구정역에 내리는 순간 한걸음씩 떼면 넘치는 성형외과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많긴 많구나..하고 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엄마는 12월 말에.. 저는 1월 둘째주에 수술하기로 했는데요~ 정말 미친듯이 기다려집니다!!!
이거 시간을 도대체 어떻게 보내야 할지.. ㅠㅠ
내일이라도 그냥 수술해버리고 싶은데,, 엄마가 신정때 쉬셔야 하는 관계로 먼저 하기로 했거든요~
아직 이르지만;; 예쁜 속옷 사이트 찾으러 다니고~ 막 좀 파진 원피스 뭐 있나 보고 이러고 있어요 ㅋㅋ
하루에도 몇번씩 카페 들어와서 새로운 수술 후기 사진 없나 뒤지고, 봤던 다른분들 가슴사진 또 보고 사이즈는 어떤가보고 ㅋㅋ
이번주가 시험인데 온통 가슴생각에.. 아흑..
어쩌려고 이러는지 ㅠㅠ
아, 우리 둘다 겨절 코젤로 엄마는 240 저는 270으로 넣기로 했어요
12월달은 좀 타이트하게 다이어트 하고 수술 받으려구요 ㅎㅎㅎ 과연 얼마나 뺄지..-ㅅ-
우리는 엄마와 저 아무도 모르게 수술하기로 한거라,, 베프와 다른가족들 비밀리에 잘 진행이 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강아지가 맨날 누우면 달려드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아 정말 기대된다는 호호홍♥
저도 얼른 수술하고 후기사진 올리도록 할게용^^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첫댓글 부러워요~~ 어머니와 함께라 서로 의지도 되시겠어요...난 언제쯤...흑흑
세상에 엄마랑도 같이하는군요~맘이 편안하시겠다.........후기사진 기대할게요
저도예요~ 전 팔다리가 튼실한데.. 유독 가슴이 작은건지.. 원래 팔다리 가는사람이 가슴이 더 있더라구요.. 체형상.. 전 근육형이라 가슴이 너무 작아서.. 드디어 내일 날짜 잡으러 상담 다시가는데 너무너무 떨리네요~엄마랑 같이 하시는군요~ 너무 부럽네요.. 전 엄마허락 받는데 진짜 힘들었엇는데..^^;;
무지 부러워요 전 집에도 말 못했는데 .... 저도 66입는데 브라만A컵이 남아돌아요 ㅠ.ㅠ
좋으시겠어요^^ 이쁘게 잘되길 바래ㅔ요!!
어머님이 쿨하셔서 부러워여~!! 전 얘기도 못하겠는데ㅠㅠ 정보좀 주세용~~
좋으시겠어요~~ 하시고 막 입 찢어지시겠군요~
정말 좋으시겠다 엄마가 든든한 지원군이시니...
님들, 감사합니다! 흐흐,, 얼른 수술하고 좀 괜찮아지면 후기 올릴게영~!!
저도 가슴이 없어서 뽀다구? 가 안나요 ㅠㅠ
좋으시겠당~~ 부럽네요~
이제 쫌이뚜면 하시겠네요!! 하고나서 후기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