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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의지 행 22:3-18
하나님의 섭리란? 지혜와 사랑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며,물리적인 세상을 다스리시고,
나라들의 사건들과 인간의 운명과 자기 백성을 보호, 주관, 다스림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의지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주권 /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그러나 또한 하나님이 주권자라는 것도 우리는 압니다. 이 두 진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성경에서 두 진리의 실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1. 바울의 의지와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으나 하나님의 섭리를 모름 / 행 22:3
하나님이 바울의 삶에 개입하심 / 행 22:5-8, 9:3-5, 26:14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됨, 자기의 의지를 꺽음 / 롬 8:28, 고후 4:16-18
행 9: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행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행 9: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행 26: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현대어/가시 돋친 채찍에 발길질을 하다가는 너만 다칠 뿐이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 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고후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2. 유다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섭리 / 죄를 넘어선 하나님의 주권
유다는 주의 제자로 부름 받음 / 눅 6:13-16
눅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눅 6: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눅 6: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눅 6: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1)셀롯이라는 시몬과
눅 6: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유다는 열심히 주를 따름 / 요 12:4-6,
요 12: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요 12: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2)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요 12: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유다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능력을 받음 / 마 10:1
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유다는 은 삼십에 예수를 팔아버림 / 마 26:14-16, 47-50
마 26: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마 26: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마 26: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마 26:47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마 26:48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한지라
(마 26: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마 26:50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
유다는 뉘우쳤으나 회개하지 않음 / 마 27:3-5
마 27: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마 27: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마 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유다가 거짓말을 하고, 기만하고, 속이고, 훔치고, 마침내 주 예수님을 적들의 손에 넘겨 주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큰 죄악이었고,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유다의 모든 음모와 책략은 인류의 구원이라는 더 큰 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예수께서는 죄를 위한 희생이 되기 위하여 로마인들의 손에 죽으셔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섭리 가운데 유다에게 일련의 사악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섭리(주권)의 균형 (눅 22:22, 롬 8:28)
누가복음 22: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주권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과 사람의 책임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을 둘 다 가르치시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그분의 가르침에는 균형이 있습니다.
로마서 8:28은 하나님의 섭리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제어를 놓치지 않으십니다. 사탄은 그의 최악을 행할지라도, 심지어 세상을 뒤엎는 악을 저지를지라도, 그 악까지도 더 큰 최종 목적을 이루는데 쓰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그것을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의 섭리에는 이유가 있으며, 그분의 계획은 선하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 사실은 사탄을 좌절시킬 것입니다. 사탄이 무엇을 하든, 그는 자신의 계획이 좌절되고 결국 선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교리
"창세 전부터 하나님은 자신의 뜻의 경륜에 따라 일어날 모든 일을 정하셨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라도 하나님은 결코 죄를 창조한 분이 아니시며, 인간의 책임이 제거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데 사용하시는 주된 수단은 이차적인 원인들 (예를 들어, 자연 법칙과 인간의 선택) 입니다. 즉, 하나님은 일반적으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그분의 뜻을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직접 역사하셔서 그분의 뜻을 성취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건들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잠깐 동안 자연의 질서를 우회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에게 임한 강한 빛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의 한 실례입니다
(행 9: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비두니아로 가려는 바울의 계획을 좌절시킨 것은 하나님의 간접적인 인도하심의 예입니다
(행 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이 둘 모두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난 실례들입니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섭리를 능가할 수 없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개념은 자유의지의 가능성을 파괴한다고 말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완전하게 통제하신다면, 어떻게 우리가 참으로 자유로운 결정을 할 수 있습니까? 다시 말해, 자유 의지가 의미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 선택의 우발성과 같은 것들이 하나님의 주권적 통제 밖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논의을 위해서 이것이 사실이라고 잠시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이 모든 우연한 일들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신다면, 어떻게 그분이 우리의 구원을 보장하실 수 있습니까?
바울은 빌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고 말합니다. 만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신다면, 이 약속을 포함한 다른 모든 신적인 약속들이 불분명해집니다. 만일 미래가 완전하게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구원이 완성될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더우기, 만일 하나님이 만유를 주관하지 못하신다면, 그분은 주권자가 아니십니다.
만일 주권자가 아니시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나는 어떤 우연한 일들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결국은 하나님은 참 하나님이 아니라는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만일 우리의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섭리를 능가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누가 하나님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입니다. 이러한 결론은 성경적인 세계관을 지닌 사람에게는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자유를 파괴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자유를 고려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죄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의 기원자가 아니시며, 아무도 죄를 짓도록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약 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그분은 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분명히 하나님은 어느 정도의 죄를 허락하십니다.
그분이 죄를 미워하심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그것을 허용하시는 이유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을 때 겸허해 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렇게 풀어 설명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바울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섭리를 그의 인생여정을 통해 온 몸으로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성경을 오해하여 하나님의 구속경륜의 중심인 예수님과 교회를 핍박하였습니다.
그러한 바울을 예수님은 찾아오셨고 당신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시각을 교정시키셔서 사명자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바울의 실패와 고난도 하나님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것들을 재료삼아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당신의 왕국을 확장하는 수단으로 이어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손길로 당신의 인생을 경영하시고 모든 일을 섭리하셔서 결국 뜻하신 바를 이루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으로 돌보시고 다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사탄 마귀가 유혹 한다 하여도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믿고 안연히 거하며
주님의 선하신 손에 우리의 모든 것을 맡겨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섭리의 도구가 되기 위해 매일 매일의 삶 속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 원합니다.
도우시고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 8 11 주일오후설교 / 노아의 방주 제작기간 120년 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 6:3)
창세기 6:3의 120년이란 기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1. 수명 단축으로 보는 견해
첫째 견해는, 죄로 말미암아 앞으로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한의 나이(수명)를 120년으로 단축하셨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이다.
서철원,「창세기 주석 1」(도서출판 그리심, 2001), 258-259
방지일,「창세기 주석」(동진문화사, 1989), 70.
원용국,「창세기 주석」(도서출판 세신문화, 1990), 152
2. 회개를 기다리는 심판 유예 기간으로 보는 견해
(1)「120년 동안이나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되 그들이 순종치 않았으니...」
박윤선,「창세기, 박윤선 성경 주석 시리즈 1」(영음사, 1991), 132-133
이병규,「창세기 성경강해 주석」(염광출판사, 1999), 86-87.
(2)「루터는(칼빈도 역시) 120년이 홍수를 보내기 전에 하나님에 의해서
인간에게 허용된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3)「그러나 120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시고 이런 인간들에게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권고하셨다.」
창 6:3의 120년에 대한 이상의 두 가지 견해는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고 모두 각자의 신앙을 따라 해석하였으므로, 둘 중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이 120년이 결코 노아가 방주를 짓는 기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창 5:32) 하나님께서 홍수심판의 경고를 할 때가 노아 5백세입니다. 2년 뒤 노아 502세에 11대 셈을 출생하고, 셈이 100세일 때가 홍수 후 2년입니다.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창 11:10)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창 7:11)
노아 6백세에 무드셀라가 죽던 해에 방주가 완공 되어 홍수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주는 아라랏 산에 정박되었고, 노아 601세에 방주에서 나왔고, 다음 해 노아 602세에 12대 아르밧삭이 태어날 때 셈의 나이는 100세입니다. 그리고 노아 844세 때 바벨탑 사건, 노아 892세 때 20대 아브라함이 갈데아 우르에서 태어납니다. 노아 950세로 생을 마감합니다.
방주제작 기간은 노아 570세에 방주 제작 착수하여 600세에 완공했으니 30년 동안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론합니다. 그러므로 셈이 태어나지도 않은 때에 방주의 도면을 주셨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소행이 부패 타락하여 포악이 온 땅에 가득함을 보시고 참으시다가 노아 500세에 심판을 경고 하셨습니다. 심판이 곧 택함 받은 자에게는 구원의 기쁜 날입니다. 노아는 502세에 셈을 낳고 함과 야벳을 낳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70년을 더 참으시다가 방주를 제작하라는 명령 [도면을 주심]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추정할 때 셈의 나이 70세에 방주 제작이 시작되어, 노아 6백세(셈의 나이 100세)에 방주를 완공하였고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방주제작기간은 30년으로 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몇 년 동안에 방주를 만들었느냐 보다 어떻게 누가 만들었느냐? 입니다.
창세기 6:1-8까지는 하나님이 세상을 지었음을 한탄하는 장면이다. 9절부터가 노아와 대화하는 장면이다. 13절에서 노아와 대화를 시작하고 14절에서 방주를 짓도록 명령하신다. 이것은 노아의 방주 사역이 자녀들을 낳고 시작했을 가능성을 시사 한다.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 11:7
하나님 없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37~39
하나님이 없는 사람,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고 살기 때문에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혼,몸으로 되어 있는데 영혼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세상 적이고 육신적인 욕망에만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만을 일삼는 것이 타락입니다(요일 2:16). 창세기 6:5~7
(마24:38 눅17:27) (벧전3:20)
그러므로 방주는 구원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2024 8 14 수요예배 / 인간과 맺은 언약
렘 11: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언약(베리트, בּרית) covenant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약속을 말한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한 백성과 언약을 맺고, 그 언약을 통해 구속사를 펼치셨다.
어느 시대든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축복을 받고 구원을 얻었다.
언약은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측면 뿐만 아니라 세상의 역사와 구속의 역사(구속사)를 이해하는 열쇠이다. '언약을 맺다(체결하다)' 언약을 위반시에는 죽음 및 관계 단절이 뒤따르는 하나님과 인간간의 엄정한 약속, 계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대표 원리 / 하나님께서 노아 개인과 언약을 맺으셨으나 (창 6:13)
그로 인해 가족과 동물 까지도 생명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대표 원리가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즉 아담의 타락으로 전인류와 피조계가 함께 저주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창 3:17)
노아의 의로움이 동물에게 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던 것이다.
이러한 대표 원리는 그리스도에게서 그 절정을 이루었는데 곧 그분 한분이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가 그 공로를 힘입어 속죄함을 받은 것이다(롬 5:17-19).
성경에 나오는 언약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에덴 언약(창 1:28-30; 2:16-17)
에덴 언약은 무죄상태의 인간으로 하여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할 책임이 있게 했다. 그는 모든 동물을 다스리는 권위를 부여받았다. 그는 동산을 경작하고, 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외에 동산의 모든 과실을 먹을 수 있었다.이 후자의 명령에 불순종하면 죽음이었다.
특히 행위언약으로 불리우는 창 2:17의 언약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준 절대 명령이자 인간과 맺은 최초의 행위 언약이다.
즉 이는 (1)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깨우쳐 주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2) 역설적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면 영원히 살리라는 약속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 언약(호 6:7)이다.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 6: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그 반대로 불순종할 경우 죽음이라는 필연적인 결과를 얻게 되며 그의 후손(전인류)에게 대물림해야만 한다.
2. 아담 언약(창 3:14-19)
인간의 타락 후에 하나님은 뱀을 저주하셨고, 또 뱀과 여자 사이와 사단과 그리스도 사이에 적대관계가 있을 것을 예고하셨다. 사단은 그리스도를 상하게 할 것이나 그리스도는 사단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여자는 출산의 고통을 겪을 것이고 그 남편의 권위 아래 처할 것이다.
땅은 저주를 받았다. 남자는 땅을 경작할 때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더불어 싸워야 할 것이다.
그의 노동에는 땀과 피곤이 따를 것이며 마침내 그는 그 본래 왔던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3. 노아 언약(창 8:20-9:27) 무지개 언약,
이 언약에는 사형(死刑)의 권한을 쥔 인간정부의 수립이 포함된다. 하나님은 시간의 주기(週期)와 계절의 규칙성을 보증하셨고, 땅에 다시 충만하라고 인간에게 지시하셨고, 그리고 그보다 못한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인간에게 다시 부여하셨다.
인간은 이제 이전의 채식(菜食)에 고기를 더할 수 있었다.
노아의 후손에 대해서는 하나님은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사 셈과 야벳의 종이 되게 하셨다.
그분은 우리가 알기에 메시야 계보에 들어가는 것을 포함하는, 은총의 위치를 셈에게 허락하셨다.
야벳은 창대할 것이며 셈의 장막에 거하게 될 것이다.
4. 아브라함 언약(창 12:1-3; 13:14-17; 15:1-8; 17:1-8)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아브라함 언약은 무조건적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창세기 15장 12 -21절에서 ‘연기 나는 풀무와 타는 횃불’로 자신을 나타내며 희생된 짐승의 두 조각 사이로 지나가셨다. 이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두 사람이 언약을 맺을 때(히브리어로 ‘자르다’), 그들은 언약의 조건에 자신들이 구속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두 조각 사이로 함께 걸어간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무 조건도 내세우지 않으셨다. 즉 제시된 사항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얼마만큼 신실한 자들로 나타나느냐와 상관없이 이뤄질 것이다. 하나님의 옛 백성에게서 아무런 장래도 보지 못하는 이들은 이 언약을 적어도 땅에 관한한 조건적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자 노력한다.
그들은 이스라엘에게는 거의 혹은 아무런 축복도 남겨놓지 않은 채 모든 축복을 교회의 것으로 돌려버린다. 이 언약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주어진 다음 약속들을 포함한다. 즉,
큰 민족(이스라엘)을 이루는 것, 유명한 이름을 얻는 것, 다른 이들에게 되는 것(창 12:2),
그 친구들에게는 하나님의 은총이 되고 그 대적들에게는 저주가 되는 것, 만민에게 복이 되는 것
(창 12:3,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다),
가나안으로, 또 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으로 알려진 땅을 영원히 소유케 되는 것(13:4,15,17),
자연적인 후손과 영적인 후손을 많이 소유케 되는 것(13:16; 15:5),
열방과 열왕의 아비가 되는 것(17:4,6, 이스마엘과 이삭을 통해서),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는 것(17:7하) 등이 그러하다.
5. 모세 언약(출 19:5; 20:1-31:18)
가장 넓은 의미에서, 모세 언약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의무를 묘사하는 십계명과(출 20:1-26),
이스라엘의 사회생활에 관한 수많은 규율(출 21:1-24:11),
종교생활을 다루는 세세한 규정(출 24:12- 31:18) 등을 망라한다.
*출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절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그것은 이방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졌다. 그것은 인간의 순종을 요구하는 조건적인 언약이었으며, 따라서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했다’(롬 8:3a).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절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의 십계명은 구원을 가져다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와 실패에 대한 깨달음을 갖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십계명 중 아홉 가지가 신약성경에, 형벌이 첨부된 법으로서가 아니라 은혜로 구원받은 이들에게 합당한 행위로서 다시 진술되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이 아닌 은혜 아래 있으나, 그러나 보다 높은 동기인 그리스도의 법 아래 있다 (고전 9:21) 내가 하나님의 율법을 떠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법 아래 있으면서도 내가 율법 없는 이방인들에게 율법 없는 사람과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이방인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6. 팔레스타인 언약(신 30:1-9)
이 언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애굽강(즉, 나일강이 아니라 애굽의 시내)에서 큰 강 유브라데까지’(창 15:18) 이르는 땅을 장차 차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스라엘은 그 땅을 완전히 차지한 적 이 없었다.
솔로몬 통치 기간에 동쪽 지역의 나라들이 공물을 바치긴 했으나(왕상 4:21,24),
그것은 소유했다거나 차지했다고 볼 수 없다.
팔레스타인 언약은 이스라엘이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열방 중에 흩어질 것과,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 여호와(주님)의 재림, 이스라엘의 그 땅에로의 재집결, 그 땅에서의 번성,
그 마음의 변화(여호와를 사랑하고 순종케 됨), 그 대적들에 대한 징벌 등을 내다본다.
*신 30:8/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청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7. 다윗 언약 (삼하 7:5-19)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왕국이 영원히 지속될 것뿐만 아니라 그 위에 앉을 후손이 항상 있을 것을 약속하셨다. 그것은 다윗의 순종 내지 의로움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언약이었다. 그리스도는 요셉의 계보에서 볼 수 있듯이(마1장), 솔로몬을 통한 다윗의 위(位)의 법적인 상속자이시다. 그분은 마리아의 계보에서 볼 수 있듯이(눅3장) 나단을 통한 다윗의 혈통상의 후손이시다. 그분은 영원히 살아 계시므로 그분의 왕국은 영원하다. 그분의 천년 지상 통치는 영원한 왕국으로 이어질 것이다.
*삼하 7:8-9/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8. 솔로몬 언약(삼하 7:12-15; 왕상 8:4,5; 대하 7:11-22)
솔로몬 언약은 영원한 나라와 관계되는 한은 무조건적인 것이나, 그 위(位)에 앉을 솔로몬의 후손에 관계되는 한은 조건적인 것이었다(왕상 8:4,5; 대하 7:17,18). 솔로몬의 후손 중 한 사람인 고니야(여고냐로도 불리움)는 육체적인 후손이 다윗의 위(位)에 앉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렘 22:30).
예수님은 위에서 지적했듯이 솔로몬의 후손이 아니시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분은 고니야에 대한 저주 아래 처하셨을 것이다.*삼하 7: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9. 새 언약(렘 31:31-34; 히 8:7-12; 눅 22:20)
*(렘 31: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렘 31: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출19:5, 요1:17
(렘 31: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 언약은 분명 이스라엘 집 및 유다의 집과 더불어 맺어졌다(렘 31:31).
그것은 예레미야가 글을 쓸 당시엔 미래의 것이었다(렘 31: 31).
그것은 이스라엘이 범한 모세 언약과 같이 조건적인 언약이 아니다(렘 31:32).
그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무조건적으로 약속하시는데(‘내가…하리라’는 반복된 표현을 주목하라),
즉 성령의 내주하심(겔 36:27),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렘 31:33a),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독특한 관계(렘 31:33b),
이스라엘 안에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함(렘 31:34a),
죄의 사함과 잊혀짐(렘 31: 34b), 그 나라의 영구한 지속(렘 31:35-37) 등을 약속하신다.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은 아직 새 언약의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주님의 재림시에 그것을 받게 될 것이다. 그 어간에, 참 신자들은 그 언약의 축복 중 일부를 누린다.
교회가 새 언약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주의 만찬에 나타나 있는데,
거기서 잔은 그 언약과 또 그것을 인친 피를 상징한다(눅 22:20; 고전 11:25).
*눅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또한 바울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도들을 가리켜 새 언약의 일꾼이라 불렀다(고후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