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속기사, '장애인 인권증진 공청회' 현장속기
9월 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사)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안정근 www.smartsteno.org)는 지난 9월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개최된 ‘장애인 인권증진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의 실시간 한글자막 서비스를 CAS속기사들이 담당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4월 인권증진 중장기 계획 연구 TF를 구성해 마련한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중장기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은 평등한 참여를 위한 기반 구축, 적절한 삶의 향유를 위한 기본권 보장, 차별 시정 및 예방 강화, 다중적 차별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기반 구축을 4대 전략목표로 한 주요 사업들을 담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공청회의 발제는 조형석 인권위 장애차별기획조사팀장이 맡았으며, 토론에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인권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국무총리실 등 관련 정부부처에 권고될 예정이다.
한편 공청회 시간 내내 CAS속기사들이 실시간 속기한 한글자막이 대형 화면에 나와 청각장애인의 행사 내용 이해를 도왔다.
CAS는 자막방송, 세미나, 토론회 등에서의 실시간속기 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속기기계로, 1994년 출시이래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속기공무원 취업자 배출 등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1위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CAS가 이처럼 대표적인 속기장비로 자리잡은 요인으로는 최적의 설계로 속기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 전국에 걸쳐있는 25개 속기학원과 2개의 온라인 교육기관 등 전국적인 속기교육 인프라 및 노하우, 속기사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소음이 적은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올해 2월 출시된 CAS의 최신 모델 ‘스마트CAS’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와 무선연동되는 등 각종 스마트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컴퓨터속기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속기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관련 사진>
공청회 시작전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스마트CAS속기사들
공청회 시작전 한글자막 시험중임을 고지
드디어 공청회 시작. ‘오타가 하나라도 나면 안된다.’ 온 신경을 집중하여 실시간속기를 하고 있는 스마트CAS속기사들
공청회 진행중. 스마트CAS속기사들이 실시간속기로 내보낸 한글자막이 왼쪽의 대형화면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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