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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캠프. 땀과 열정으로.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하기 전
우리가 어떻게 시작할 준비를 했는지.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얼마나 서로를 좋아했는지.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짧은 글로는 그것이 다 포함된 것 같지 않아서
오늘.
카페의 이 구석 저 구석을 살피며 글. 그 안에 담겨있는 마음을 모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힘이 납니다.
이토록 좋았구나. 이토록 노력했구나.
우와~ 멋있는 사람들.
그래서 그런가? 힘이 나고 마음이 가득 한 느낌입니다.
별 다른 것 없습니다.
그냥. 이제껏 그대로의 너와 나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 모습 그대로가 희망인가 봅니다.
- 꽃대가기 전날 밤, 꿈쟁이
1월4일 : 캠프본부팀 합숙시작 / 대구
1월4일 : 대구경북지역 종합사회복지관&NGO포럼 지역모임 / 경북대
1월5일~8일 : 각 지역별 강사님과 기관방문 섭외
1월10일~11일 : 제10차전국사회복지대학생정예화캠프 Leadership Training / 꽃대
1월12일 :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 / 산남복지관 황명구 부장님
1월13일 : 천안복지세상
1월14일 : 대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 김봉섭선생님
1월15일 : 부산상리종합사회복지관
1월18일 :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
1월19일 : 광주송광종합사회복지관
1월20일 : 포레스트 / 김해복지관 이해경 선생님
1월21일 : 태화종합사회복지관
1월25일~2월5일 : 백두대간 참가(본부팀1명, 섬사회사업팀1명)
2월11일~14일 : 꽃대에서 현장준비
1. 준비함.
생명종합사회복지관 기관 방문 /12.29. 노지윤
충남대의 신경호 형과 함께 대전 판암동의 생명종합복지관에 다녀왔습니다. 생명의전화 대전지부이구요. 경호형의 학교동기이신 최호숙 선생님께서 맞이해주셨습니다.
생명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8조에 근거하여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동에 873평 지상3층으로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회복지전문인력을 갖추고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기관입니다.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대전지부가 운영하는 생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무의탁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편부모가정,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위기가정, 실직노숙자 등 소외받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구체적인 사회복지 실천서비스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 생명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판암동에는 약 4000여가구의 주민분들이 살고 계시고, 그중 절반 이상의 가구가 수급권 이라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북한이탈 주민분들도 200여가구 정도 있다고 하셔서 속으로 굉장히 놀랐습니다. 저희동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모르고 있었으니,..
우선, 방과후 아이들이나,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야간까지 운영하고 있었구요, 그외 어르신과 결식아동들을 위한 식당도 있었습니다. 그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교육활동등이 주를 이루었으며, 북한이탈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신경호(소년)-마지막 줄... 북한이탈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은 없으나, 지역사회조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계는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2005년 북한이탈가족과 함께 하는 사업을 계획 중인 것 같습니다. /12-30
*해맑은 웃음(후관)-수고 많으세요!! 좋은 정보 감사 드려요!! 생명복지관도 기대가 되네요~~ /1-1
우리 동네 종합사회 복지관 자랑하기 / 12. 31. 노지윤
여러분이 직접 생활하는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을 몇 군데 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7차단기순례(지역별 예비캠프)중 우리 종합사회복지관 분과에서 기관견학을 갈만한 곳으로 말입니다. 또한 순례 첫째 날 선배님이나 강사님을 초청하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선배님이나 강사님의 초빙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화된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랑한다,
재가복지를 정말 탁월하게 추진하는 복지관이 있어서 자랑한다,
지역주민들과 정말 찰떡궁합처럼 지내는 복지관이 있어서 자랑한다,
등등 각 복지관을 뽐내주세요..^^ 전국 리스트를 뽑은 뒤, 간사장님과 협의하여 기관 견학할 복지관을 선정할 것입니다.
*우리지역 NGO 자랑하기-천안복지세상 / 1. 2. 권보라
안녕하세요. 종합사회복지관 포럼을 1지망으로 신청한 천안대 권보라 라고 합니다. ^ㅁ^
노지윤 팀장님의 전화를 받고 천안지역의 복지관을 물색해 보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였고요. 그 중에서 천안 복지세상이 가장 적합할 듯 합니다. 지난 9차 캠프 5차순례 6차 순례 등 천안 복지세상 수차례 기관 방문을 하였습니다. 색 다른 복지기관을 찾아보려 했지만 , 선배님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직 천안지역에서의 복지관은 발전된 형태는 없고 미미하다고 합니다.
천안 복지세상은 2002년부터 네트워크로 정치적인 성향과 더불어 천안시의 복지를 이끌어 갈 협의체로 또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순례. 기관 섭외. 캠프. 하루 아침에 된 덕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토록 땀을 흘린 이들이 있습니다.
각 지역별 준비팀 구성이 아직 완전하지 못합니다. / 1. 5. 노지윤
우선은 광주전남 , 전북지역, 강원지역을 제외한 다른 곳들은 준비팀이 구성되었구요.
대전충남 지역은 - 6차순례단 플루오르의 김선화님(꽃대04학번), 천안대04학번 권보라님
대구경북지역은 - 9차캠프 준비팀 해바 경북대 김후관님
서울경기지역은 - 화려한 경력(이루 말할 수 없음..^^)의 가톨릭대 김종원님
충북지역 - 준비팀 구성이 되지 않아서, 제가 알아보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지역 - 부산경상대 서정명님 / 3차복지순례단 플래처인 상리복지관의 공경숙 선생님께 협조메일을 보내었습니다. 곧 추천해 주시는 복지관들의 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전북지역 - 전북대대학원 박미애님께 협조메일을 보냈습니다. / 군산종합사회복지관 송혜원 선생님께 협조메일을 보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 광주대 이화선 학우님(굉장히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분과참가자 분들이 많으셔서 분과별 지역모임을 추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서울경기 지역의 참가자 분들도 6~7명 정도 되니, 모여서 브레인스토밍 하기 딱 좋은 인원입니다..^^
7차단기순례 떠나기 전, 각 지역별 모임이 한번정도씩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각 지역별 준비팀은 그날그날의 활동내용을 반드시 게시판에 올려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지윤(햇살가득)-종합복지관 참가자 분들은 각 지역의 복지관을 추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1-2
*박진영-지윤아... 전주에 포레스트 정호영 선생님을 꼭 찾아 뵙기를 권한다. 지역복지에서 이분을 만나지 않으면 안되지... 좋은 배움이 될게다./1-2
*노지윤(햇살가득)-네 알겠습니다. 안그래도 포레스트의 이름은 익히 들어온지라, 꼭 만나뵙고 싶었습니다..^^/1-3
*이화선-이제 광주전남에 제 이름 올려주셔야 겠습니다. *^^* /1-3
*해맑은 웃음(후관)-네~ 알겠습니다^^ /1-3
2. 새해 일출 산행
새해 일출 산행 / 1. 2. 김후관
잠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일출을 보고 온 새로운 마음을 간단하게나마 글로 남겨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9차캠프때 12월 31일 청량산 일출을 보기 위해 철암을 찾은 이후 두 번째로 꼭 일년 뒤 철암을 찾았지만 낯선 곳이 아닌 고향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캠프 본부팀과 인사도 나누며 광활팀과 합류해서 불꽃놀이와 캠프파이어를 하고 고구마도 구워먹으며 활활 타오르는 불과 함께 2004년의 아픈 기억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다가오는 희망찬 2005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3시 기상!! 30분후 백병산 입구까지 트레킹을 준비팀 10명이서 나섰습니다. 몸이 넘 피곤한 광활팀과 학생들은 후에 차를 타고 백병산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작년 부안트레킹이 얼마나 기억나던지....눈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고 또 걸었습니다. 사실 3분의 2지점에서 늦을 것 같아 지나가는 트럭을 얻어 타기도 했답니다^^;;
정확하게 입구에서 광활팀과 만나서 미애언니가 싸준 주먹밥을 맛있게 먹고 빠져서는 안 될 준비운동을 힘차게 하고 백병산을 올랐습니다.
오랜만의 트레킹 후에 산행이라서 그런지 조금 힘이 들었지만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힘으로 한발 한발 열심히 올랐습니다. 우리가 시간 계산을 잘못했는지 산은 3분의 2지점에 올랐는데 일출시간까지 1시간 30분씩이나 남아 있었습니다. 추위와 싸워내기 위해 휴식도 즐기며 신나는 몸짓과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그 시간 시간을 즐겼습니다.
정상에서는 한 40분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사진도 찍고 신년사도 들어보고 노래도 부르며 추위를 달래며 2005년 떠오르는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산위 구름 사이로 휴지가 타 들어가는 듯이 떠오른 해는 우리들의 함성을 자아내었습니다. 올라오던 힘든 고비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단지 그 순간은 따뜻하고 감격스런 마음이였습니다.
이 첫 해를 보며 희망찬 한해를 그려보고 다짐했던 짧은 시간들이지만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의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처음의 마음을 생각하자고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04년은 고이 접어 두고 밝아온 2005년 항상 처음의 마음으로
밝고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해 맑은 웃음(후관)-일출사진이 아직 없어서 아쉽네요~~나무에 많이 가려져 멋있게 나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빨리 보고싶어요 지윤오빠!! 길게 자세히 쓰지는 못했지만 내일 또 글을 올리고 수정하도록 할께요~~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She作권보라-^ㅡㅡㅡ^ 일출산행 가고 싶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마당에서 함께 일출을 보아 색다른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사진으로 따듯한 추억과 희망찬 일출... 기분을 느껴봅니다. 후관님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1-1
*웃음만땅웅조학생-우와~ 좋았겠다..^^ 참 부럽다.. 후관아~^^ /1-1
*노지윤(햇살가득)-응? 아... 오늘이 설 연휴라서 그런지, 온갖 사진관들이 문을 닫았더구나... 아무래도 내일이나 되어야 컴퓨터에 올릴 수 있을것 같다..^^ /1-2
*노지윤(햇살가득)-보라때문에 복지세상에 대해 더욱 많은것을 알게 되었다.. 고맙다...^^ /1-2
*노지윤(햇살가득)-웅조님, 굉장히 좋았지요...^^ 오시지 그랬어요..^^ /1-2
*이화선-후관아 난 고요하고도 고요한 새해를 만났다. 홀로 어둠 안에서 조용히 앉아 새해를 맞으니 깊은 내면의 바다가 조금은 보이는 듯 하더니 3일이 지난 오늘 다시금 숨어버렸다. *^^* /1-3
3. 대구경북지역 예비 지역모임
대구경북지역 종합사회복지관 포럼 지역모임이 있습니다. /1. 3. 노지윤
일시 : 2004년 1월 4일 오후 4시
장소 : 경북대학교-자세한 장소는 경북대 김후관 학우가 섭외합니다.
주제 : 캠프소개, 지역별 예비캠프에 대한 의논, 정보공유, 친목
참가비 : 본인의 차비와 식비 이외에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참가인원 : 대구경북지역지역 종합사회복지관 포럼 신청자 / 기타포럼 지지방문 환영!
- 종합사회복지관 포럼 신청자 여러분들은 반드시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기타지역의 시간이 되는 참가자 분들도, 참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물 : 자기소개서, C-SHEET가 준비되었으면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그외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럼에 대한 준비자료등 포럼모임의 취지에 걸맞는 모든것.
4시부터 포럼모임이 시작되고,
캠프에 대한 소개(10차캠프 일정설명, 9차캠프 사진자료) - 45분~1시간 / 김후관,노지윤
지역모임 참가자 소개 - 30분 / 참가자 전원
각 지역별 준비팀 소개 - 20분 / 노지윤
일정이 끝나는대로 저녁식사(경북대 근처의 맛있고 좋은 식당) - 길라잡이 / 김후관
-저녁식사 시간에, 대구경북지역의 선배님을 한 두 분 정도 초청할 생각입니다.
모임이 끝나는 시간은 8시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청자 여러분들은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캠프에 대한 설명과, 종합사회복지관 분과의 준비진행상황을 아실 수 있으며 캠프 중 수없이 만날 분과사람들끼리 모임입니다. ^^
대구, 경북지역 지역모임 후기 / 1. 5. 노지윤
어제, 경북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분과 지역모임이 있었습니다.
대구대와 계명대, 그리고 경북대 참가자 분들의 모임이었구요, 그 외에, 다른 포럼에서도 몇 분이 오셨었고, 본부팀(대구합숙중인)이 전원 와 주셔서, 정말 고맙고, 더욱이 양원석 선생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풍성한 자리였습니다.
첫 순서는, 9차캠프 마지막에 상영되었던, 캠프동영상을 봤고, 이어서 곧바로, 제가 직접 캠프에 대한 일정, 의미, 과정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뒤이어, 캠프의 분위기를 한번 알아보고자, 9차 캠프의 사진들을 보여 드렸구요, 새해 일출산행에 참가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해간 일출산행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 소개시간 이었습니다. 양원석 선생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순서를 정하지 않고, 자발적인 자기소개를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순서로, 포럼별 시간을 가졌는데요, 일단 종합사회복지관 포럼은 따로 모임을 가졌고, 그외 본부팀과 다른 포럼 참가자 분들이 강의실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도와준 후관이의 모습에, 나도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내게 든든한 후원자, 바로 캠프본부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정말 고맙고, 반갑고,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양원석-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섭외하고 조직하는 지윤이를 직접 보니 훨씬 기쁨이 컸다~ 잘 준비하고 있어 믿음직스럽다~ ^^ 우리 함께 누리자~ ^^ /1-6
*노지윤(햇살가득)-고맙습니다..^ / 1-6
4. L.T.
L.T. 재미있게 가는 법 / 1. 6. 노지윤
방법은 단 하나...^^
우선,
1. 전화기를 꺼내어, 주위 친구들에게 전화한다.
2. 캠프가 앞으로의 복지인생에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3. 전국의 사회복지 리더들이 모인다.
4. LT에 참여하면, 캠프의 전과정을 알 수 있고, 캠프를 주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5. 내가 지망한 분과의 진행상황과, 그에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6. 봉사팀별 모임시간에 어떤일을 해야 하는지, 할 수 있는지를 나눌 수 있다.
7. 참가비가 없다!
8. 전국의 사회복지에 열정을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9. 재미있게 노는 시간도 있다!
10. 그러므로 너는 나와함께 캠프LT에 참가해야 한다, 라고 세뇌(?)시킨다.
11. 주위 캠프참가자들에게 연락하여 함께 간다.
그 어떤 시간보다도 값지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장합니다.
종합사회복지관 분과여러분, 꼭 참석해 주십시오.
캠프의 흐름을 읽고, 주체적으로 이끌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십시오.
전국 사회복지대학생 중, 리더의 모습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꿈쟁이윤정-함께 하지는 못하나 멀리서 궁금해 하고 응원하겠습니다./1-7
*노지윤(햇살가득)-궁금해 하시는것 만으로도 함께함의 반 이상이니, 더 무엇을 바랄까요..^^ 마음이 함께하니, 든든할 뿐입니다..^^ /1-7
*해맑은웃음(후관)-이제 신청했어요!! 오전에 해야할 일이 있어서 같이 못가고 늦게 가요!! 꽃대서 봐요^^ /1-9
길 떠나는 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1. 9. 노지윤
길을 떠나기 전, 내가 더 챙겨야 할 것이 없나, 이런 상황에 닥치게 되면 어찌하나..
딱 그 모습, 그 마음..입니다. 준비한 것도 충분치 않고, 배려한 것도 충분치 않습니다. 내 가는 앞길이 어떨지 깊이 고민하고, 생각치도 않았습니다.
그저, 그길 걸어가며 주위를 살펴봄이 내 권리요,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것 뿐 인데, 그저 걸어간다는 것인데 왜 이리도 불안한 것일까요...
저는 이번 순례동안 대단한 것을 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애누나의 충고처럼..내 그릇으로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으려 합니다. 다른 커다란 그릇은 신경 쓰지 않으려 합니다. 내 그릇으로 담되, 모자라지 않게, 충분히 담으려 합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걱정되기도 하고, 다른 이의 준비를 보며, 나는 왜 이리 못하고 있을까..속앓이도 하지만, 미애누나의 충고, 깊이 받아들인 만큼..제 판단을 믿어 보겠습니다.
제 그릇에 충분히 담아보겠습니다.
.순례기관의 자료를 찾는 일보다, 제 마음 다지는 일이 더 중요한 듯 해 보이는 LT전날 씀..
*김원한-지윤, 공감가는 글이다. 새벽 2시다. 자야겠지. 내일은 드디어 LT날! /1-10
*성언경-힘내세욤~^ㅡ^ /1-10
*이화선-지윤오빠...길떠나는 자의 불안한 마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불안한 마음에 조심조심 내딛게 되는 그 발걸음이 길을 발견하면 가진 것 없어도 부족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월에 만나면 지윤 오빠 그릇에 담아 온 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겠지요? 힘내세요./1-11
1차 LT다녀왔습니다. / 1. 12. 김후관
안녕하세요!!
해맑은 웃음으로 복지인의 길을 가는 경북대학교 01학번 김후관입니다.
처음으로 가보는 꽃대!! 캠프를 준비해 가는 결정적인 만남!! L.T를 떠나는 발걸음이 얼마나 설레이는지요~~
대구에서 본부팀이 떠나고 점심때 진영선배와 함께 기차를 타고 꽃대로 향했습니다. 4시부터 일정이 시작되지만 다행히 다른 참가자의 아버지 차를 타고 한 시간 일찍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 도와주려고 했지만 본부팀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치고 L.T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보원 리무진이 도착하자 모두 나와서 참가자들을 환영했고 한사람 한사람씩 모여들었습니다. 노래와 율동을 함께 부르면서 잠시 얼굴도 익히면서 L.T의 기분을 내어보았습니다.
우리들이 캠프기간동안 사용할 곳을 라운딩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L.T가 시작되었습니다. 자경이 언니(아포 준비팀)의 안내에 따라 강의실과 도서관 휴게실, 컴퓨실 등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식당은 한번에 식사가 가능했고 깨끗했고 아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8,9차 캠프에서 식사파티팀을 떠올리며 파티 하기에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장식팀이 주 활동을 해야 하는 강당은...썰렁하고 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을 어떻게 아득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과 함께 걱정이 앞섰습니다.(제가 장식팀이거든요^^;;)
이후 김상진 간사님의 캠프 설명을 들었고 양원석 선생님의 복지순례설명을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10차 캠프의 모습이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니 더욱 기대가 되고 기다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복지순례의 이야기를 통해서 지역참가자들의 중요함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지역과 관련한 깊은 질문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본부팀도 자극을 받을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부터 대구지역예비모임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 때 기숙사 방 배정을 받고 포럼별로 먹었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따로 준비한 것이 없어서 각자 싸온 빵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음식이 부족해서 다른 포럼을 습격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다음 날 아침은 최고의 만찬이였지요!!
저녁식사 후 9시 이후 신나게 한바탕 복지예술단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신이 났던지 근심, 걱정거리 모두 다 날려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후는 자유롭게 포럼별 모임을 가졌습니다.
우리포럼에서는 기관방문 사항과 일정들을 공유하고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지역복지에서 복지관,NGO포럼으로 바뀌여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는 것 같아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지역복지는 방법론적이라면 지역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실천 현장으로 정리하고 여러 가지 특성화되고 있는 사업을 통해 가치관과 선생님들이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많이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기숙사 방이 조금 추웠지만 편안한 밤이였습니다. 6시가 되자 '일어나세요'라는 소리...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였습니다. 운동장도 뛰고 준비운동도 하고 업어주는 놀이도 하면서 신나게 캠프 둘째 날을 시작했습니다.
봉사별 모임은 정말 진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모임 후 발표시간을 가졌는데 모든 팀에서 많이 고민하고 고민한 흔적들이 남아있었습니다. 캠프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회의 내용은 봉사팀별 나눔터에 있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역별로 대표를 세우고 캠프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 위한 지역별 모임을 가진 후 기념사진과 인사 후 순례단을 제외한 나머지 참가자들은 꽃대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1박2일의 짧고도 굵은 만남!!! 캠프로 한 발작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함께 만들어 나가는 그런 캠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화선-후관아 집에는 잘도착했니?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기쁘고 아름다웠다. 2월에 다시볼수 있기에 더 기쁘다. /1.11.
*해맑은웃음(후관)-나도 오랜만에 화선이를 봐서 즐거웠어^^ /1.12.
어제 오늘 꽃대에 다녀왔습니다. / 1. 11. 이화선
안녕하세요. 광주대학교 01학번 이화선 입니다.
어제 오늘 꽃대에 다녀 왔습니다. 제10차 전국사회복지대학생 정예화캠프 1차 L.T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날에 버스에서 내리기 전부터 열띤 환영을 받으며 발을 내딛었습니다.
캠프가 진행될 장소를 라운딩하고 같은 포럼끼리 교제도 나누고 흥겹게 율동도 하면서 꽃대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갔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포럼별로 이야기를 나누어습니다. 앞에 후관이가 올린 글에서 처럼 지역사회복지냐 종합사회복지관이냐를 두고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고민했고 지난 9차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교하고 행사의 흐름이나 스타일등을 고민했습니다. 복지 순례단이 활동하면서 얻은 정보와 학습에서 얻어지는 것들을 나누고 다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밤은 깊어가고 우리의 잠도 깊어지고 단잠을 잔 뒤에 6시에 '일어나세요~' 목소리 알람을 들으면서 아침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운동 후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먹었는데 운동 뒤에 먹는 아침식사라 그런지 달고 맛있었습니다. 식사쏭도 빼놓지 않고 불렀답니다.
다시 강의실에 모여서 봉사팀별 역할 등에 대해서 그리고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팀을 신청하지 않았었는데 L.T에 와서 결정하고 신청했습니다. 식사파티팀을 해보고 싶어서 함께 하였고 어떻게 하면 식사시간을 즐겁고 편안하게 할까 '분위기 만들기' 에 중심을 두었고 그 결과 식사 시간 중 간단한 방송을 위해서 사연을 받고 또 이벤트를 준비하여 깜짝선 물을 제공하자라는 의견들..그리고 질서유지와 신속한 식사를 위한 방법과 식기 관리 등은 어떻게 할 것인지 대략적으로 캠프를 머리 속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팀들의 이야기를 듣고 하다보니 어느 정도 캠프가 눈에 펼쳐지는듯했고 정말 아름답고 멋진 다른 도움과 주체에 의해 참가 하는게 아니라 내가 참여하여 내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자 웃음과 기쁨이 밀려왔습니다.
이제 멍석이 깔렸으니 신나게 노는 일만 남은 것 아닐까요? 어떻게 하면 다같이 그리고 내가 즐길 수 있을지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유롭게 깔린 멍석위에 도전하십시요. 그 멍석은 당신의 것입니다.
홀로 멍석 까는 일 힘듭니다. 그렇다면 이미 깔린 멍석이 있다면 그냥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꽃대캠퍼스가 내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10차 캠프가 내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즐길 캠프이기에 내가정성을 들이면 더욱 값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내안에 에너지를 정성으로 빚어낼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L.T후기를 마칩니다.
*노지윤(햇살가득)-화선아, 나는 그 경계에 대한 배움이 없었기 때문인지, 경계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 왜 가고 싶은 곳을 둘로, 셋으로 나누지? /1-12
*이화선-글쎄요...철저하게 파고들기 위함이 아닐까요. 저 또한 연속적인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양쪽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이겠죠. 이번캠프를 통해서 얻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었네요.*^^* /1-12
*해맑은 웃음(후관)-그래 화선아!! 우리는 멍석을 깔았다 신나게 놀자^^ /1-12
꽃대에서의 LT후기/ 7차 순례단의 첫걸음... / 1. 12. 노지윤
1. 학교가는길...
대구에서 일어난 시간은 4시30분
\그 전날, 10명정도의 사람이 집중적으로 30분에 맞춰둔 탓인지, 평소에 잘 일어나는 습관 때문인지, 말 그대로 후다닥! 일어났습니다.
부랴부랴 챙겨둔 짐을 들고서, 아침 첫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 / 중간에 잊어버렸던 효남이의 지갑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대구역에서 혜정이와, 옥화, 그리고 원한이, 채영이, 간사님...
차례로 도착하는 모습, 준비된 만남... 반가움
기차 안에서 따로따로 떨어져서 가야 했지만, 서로 선잠 자느라, 준비한 자료 보느라
정신없이 시간은 기차길 따라 흘러갔습니다. / 민아를 다시 만나기도 했구요..^^
신탄진 역에 도착하여서 <내려가자마자 왼쪽으로 쭉~가서 횡단보도 건너고 100미터전방>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뛰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버스가 그때 도착하였고, 금방 출발하신다는 기사님의 말씀이 있었지요.
사실, 그 버스를 못탔다면, 아마 11시가 되어야 학교에 올라갔을 겁니다.
그리하야!~
학교, 도착했습니다.
2. 1박2일은...
1박2일의 시간이 어떻게 채워질까, 하는 궁금증은 잠시 접어두고, 참가자들과 함께 어떤 것을 누릴까? 하는 고민.. 어떻게 해야 원활한 진행과, 시기적절한 시간배분이 이루어질까, 어떻게 하면, 부족함이 없이 LT를 마칠 수 있을까..
행정실에 가서 인사를 드린 후, 강의실과 강당문을 열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기관 섭외 시 선생님들께 드릴 선물과, 밥통(?)을 가져오고, 돌아와서 율동도 따라하고 보니, 어느새 시간이 3시 가까이 되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참가자들이 정보원 리무진 버스를 타고 학교에 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 그대로 열화와 같은 환호! 모두 함께 학교를 둘러보고, 간사장님의 캠프에 대한 설명도 듣고, 양원석 선생님의 소중한 말씀도 들었습니다.
간단한(이라고 말하기에는 무언가 조금 설명이 필요한 듯 한)저녁식사를 마치고, 간단한(?)율동을 마치고 간단한(?)간식과 함께 포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기소개와, 포럼의 색깔에 대한 이야기..지금까지 섭외한 기관과, 그 기관에 대한 간단한 설명, 섭외하게 된 배경 등...어찌보면, 내 욕심 그대로 섭외한 것이고, 믿고 따르는 분들의 추천을 따른 것이니 <내멋대로>입니다. 각 지역 준비팀의 노력이 섭외과정에 조금이나마 녹아들었기를 바랍니다. 포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선생님의 가치와 철학을 전수받는 것 보다는 그 선생님께서 하신 특화사업, 그 복지관에서의 특화된 사업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등
개인적으로 기준은 이렇습니다. 어디에서 였나요.. <노인은 다 옳다>라고 .. <선배님들은 다 옳다>...
3. 마지막날
아침에 준민이와 함께 일어나(괜히 준민이랑 같이 잤나?) 각 방을 돌며, 기상!! 일어나세요!
준민이의 리드로 아침운동을 가볍게(?)마치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의 등에 업히고, 연약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여학생의 등에 무자비하게 업히기도 하고..^^
전날의 저녁과 달리, 지난밤 재원이(농포)의 도움으로 다음날 간식과 식사해결, 게다가 밥도 있고, 반찬(하나/하나! 둘! 이 아닌, 사람 이하나)도 있으니..말 그대로 진수성찬, 휘어지는 상다리, 먹고 또 먹고, ...^^
봉사팀별 모임과, 발표시간,... 감동의 플루오르!! 7차순례단을 지지해 주다!....^^
^^ / 어찌 이리도 좋을까요, 어찌 이리도 든든할까요. 본부팀, 순례단 만으로도 든든한데, 주위에서 우리들을 지지해 주는 사람이 이리도 많으니 입이 스르륵 올라갑니다...^^
*양원석-플루오르와 해바의 지지방문, 정말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일입니다. / 지윤이가 적극적으로 섬기고 기록하려는 모습으로 자극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지윤아 너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1-12
*해맑은 웃음(후관)-오빠!! 해바도 같이 있었어요T.T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순례단에게 많은 힘이 되었길 바라며..../1-12
*노지윤(햇살가득)-그렇지! 해바가 있었지!!...^^ /1-12
*이화선-웃는 얼굴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광주에 올때 만나요... 어떤 모습으로 방문할지 궁금합니다. /1.12
*신동숙(위드)-LT의 시간들은 잊지 못할 시간이었고 추억이었습니다. 참!!! 화성이 반갑네~ 화선이 광주에서 볼 수 있겠네^^ /1-13
*이화선-네~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13
*김종원DreamWorker-프프프프프.. 함께 놀아서 좋았어요...../1-13
5. 단기복지순례
*충북지역-산남종합사회복지관 황명구 부장님/ 1. 11~ 1. 12.
산남종합사회복지관 + 대전 평화의 마을 예비지역캠프 /1. 13. 노지윤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청주, 수곡동..
아주 냉정히 말해 내가 아는 산남복지관은 이렇다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가보고 싶었고, 알고 싶었습니다.
10시 정각에 복지관에 도착하여, 황명구 부장님을 만나뵈었습니다. 3명의 정예복지인(동숙누나, 하나, 지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복지관 선생님들과 부장님께 정말 감사했구요.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부터 기관발전 3개년 계획을 실행해 왔고 올해(2005년) 마지막 3차 계획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부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사회사업중점목표인 가족중심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시고 실행하셨는데, 마침 교구의 방침 또한 가정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점.(잘 생각이 안나서 패스)
<기관발전 3개년 계획>
1) 수립목적
-청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 이념 실천평가 및 반영(교구 사목방침 : 성부의 뜻에 일치하는 가정-가정복음화: 2002년)
-사남종합사회복지관 10년 사업 평가 결과 반영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각종 프로그램 질적 향상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전반적인 변화와 사회복지계 변화 발맞춤
-지역특성에 맞는 산남종합사회복지관 비전 제시
2) 사업진행기간
-2003년 1월1일 - 2005년 12월 31일 3개년
올해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올해는 청소년과 가정복음화에 대한 목적으로
-사업추진 목표 : 복지사업(서비스)의 성장화, 조직의 성장화, 서비스의 성장화
-사업추진 실천지침 : 사회복지사2개이상 대표사업 육성, 부서별, 개인별 새로운 사업 제시, 인사, 조직, 행정의 업그레이드 제시
특히 복지관의 선생님들 모두 현재 하나이상의 각자 특화된 사업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외에도 크고, 넓고, 깊은 부장님의 가치와 철학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1. 부장님께서는 기자생활을 하시다가 1년을 평직원으로 일하시고, 그 다음해에 곧바로 부장이 되신(청주지역에서 가장 유명해지신)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문에 주위 복지관에서도,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때 부장님께서는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자! 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2.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의 비전중 지역사회복지관의 새로운 모델창조.. 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 전국에 널려있는(?) 복지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부분, 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지금의 복지관모습, 사업들이 바로 화두이다. 과연 이것이 잘 하고 있는것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3. [저는 기자생활을 하다가 이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평생을 일해도 내 가치를 담보해줄 수 있기에 과감히 기자생활을 정리할 수 있었지요.] / 가치를 담보해 줄 수 있는 일이라는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소명의식이 아닌, 내가 생각하는 내 일의 가치를 찾는일이 얼마나 힘이듭니까!
4. 객관적인 사업과,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학연, 지연과 관련된 것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어느지역은 어느학교 출신들이 주욱 포진해 있고, 어디는 어디출신들이 주욱 포진해 있고..
--사람들은 종합사회복지관 하면 편한 길을 가려한다는 인식을 한다?
아닙니다. 실제 직원 한명한명의 업무량은 엄청납니다. 절대 편한길이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있습니다.(실력이 있다면^^)
-- 이론과 현장이 다르다?
아닙니다. 어제도 표경흠이가(친구분 이니까)잠깐 말했는데, 절대 아닙니다. 단지 그 기간이 좀 오래 걸릴 뿐입니다. 반년, 1년만에 사업의 성과를 기대하니, 그것이 먹히지 않는것입니다. 길게 보십시오. 라포를 형성하는 것조차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 스티그마 완화를 위한 사업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요?
우선 환경개선 사업과 인식개선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직접적 서비스가 아닌, 간접적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점차 변화되어 나가는 것이지요. 예를들면, 몇년전까지 복지관 주위에 엄청나게 높은 담이 둘러쳐져 있었어요. 그거 다 허물어 버렸습니다. 그게 감싸고 있으니까 복지관 자체가 어두침침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거에요, 그래서 허물었지요.
--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일이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접근성의 문제지요.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관계형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이런저런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지요. 중-장기적인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고, 개별적인 사업이 먼저 진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1년에 프로그램 하나면 충분해요. 딱 하나.
*김종원DreamWorker-가정의 중요성, 가치관을 담보해 줄 수 있는 일,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이 마음에 와 닫습니다./1-13
*신동숙-함께 하는 사회<사람>을 희망하시는... 황명구 부장님은 지역신문기자출신으로 사회복지계에 발을 들여 놓으신 분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과 개혁정신을 엿볼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원칙중심의 리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명구 부장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기관방문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할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시는 봉사자 어머니들과 함께 주방안에서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사람사는 향기가 나는 시간이어서 점심을 먹으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상상이 가실런지요^^)/1-14
*이화선-동숙언니~점심 맛있었겠어요...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서 황명구 부장님의 말씀이 제 가슴속에도 들어오는듯 해요...하나, 지윤오빠, 동숙언니 광주에서 만나요. 그때까지 열심히 달리세요~~응원합니다./1-14
산남종합사회복지관 후기 / 이하나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산하에 있는 가정파견센터에서 직업연수를 한 경험이 있어서 산남복지관과는 친숙하지만 복지관에 대한 것들은 잘 알지 못했다.
기관견학을 통해서 산남종합복지관이 가족중심의 환경개선사업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황명구 부장님께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가치에 대해 확실하게 표시를 하시고, 그것에 맞게 일을 추진하시고 계셨다.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도 말씀하셨다. 또 복지관 내 사회복지사들에게 1인 1개 이상의 특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서 사회복지사이자 리더로써 어떻게 행동을 하고 살아가야하는 지를 잘 설명해주셨고, 내가 훗날 리더가 되었을 때, 정말 필요한 말씀이라는 것을 느꼈었다.
*대전 충남지역-천안복지세상 / 1. 12.~ 1. 13.
천안복지세상 후기-이하나
천안 복지세상 진경아 사무국장님
천안복지세상은 사회복지인큐베이터 활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활동해온 사업들에 대해서 듣고 싶었지만, 얼마 전 사무국장님께서 새로 바뀌시는 바람에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선생님의 개인의 가치를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사무국장님께서는 인큐베이터 중심사업은 작년까지로 일단락 지으시고, 올해부터는 작년과는 다른 방향으로 98년도 창립때 계획했던 사업들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하셨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자체로만으로 귀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하신 진경아 선생님...약해보이는 그 모습이지만 말씀하실 땐 묘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계시는 선생님을 뵈면서 선생님의 정열적인 모습을 정말 본받고 싶었다.
후기, 천안복지세상 /1. 14. 노지윤
천안 복지세상에 다녀왔습니다.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못지않은 티코를 타고서...^^
찬기운이 등을 훑고 지나가는 밤을 무사히(?)지냈으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양원석 선생님께서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몇번 가보았던 곳이어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하고 별것 없는 기관방문 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배우는 입장에서 듣는 사무국장님의 말씀은 지역사회의 역량이 무한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지요..^^ / 게다가 한덕연 선생님께서 자연주의사회사업에 대한 강의를 하실 때 꼭 예를 들어 말씀하시는 곳이었기에 ...
천안 복지세상의 진경아 사무국장님께서는 새로 부임하셨지만, 그 이전부터 YMCA에서 일하시며, 복지세상과 밀접한 관계를 하셨고, 이전 사무국장님(윤혜란 사무국장님)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계셔서, 더욱 애정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새로이 진행될 사업이 복지세상이 처음 시작될 때의 자료에 나온 목표와 부응하는 점들이 많다고 하시며, 웃으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추후 업데이트 합니다.. 아직 미완성...
*이화선-업데이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윤오빠 파이팅~~/1-14
*신동숙(위드)-진경아 사무국장님의 일에 대한 당당함과 열정이 뜨거웠습니다. 좁은 시각이 아닌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함을 느꼈습니다./1-18
*대구 경북지역-김봉섭 선생님, 대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박순미 선생님 / 1. 13. ~ 1. 14.
김봉섭 선생님과의 데이트 / 1.14. 김후관
드디어 기다리던 대구지역 모임!!
6시 광역자활지원센터에서 모임을 가지기로 되어 있었으나 사정상 조금 늦게 도착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순례단들은 미리 모여서 캠프설명을 하고 있었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다. 자활지원센터의 라혜영선생님, 오늘 강연을 해 주실 분들, 학교 후배들, L.T때 본 사람들, 그리고 순례단!!!
신나게 한바탕 어울려 보고 바로 선배 고수와의 만남을 가졌다. 나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북대 89학번 선배님이자 현재 카톨릭사회복지회 사무국에서 기획팀을 맡고 계신 김봉섭선생님을 만났다. 지금은 사무국에서 일하고 계시지만 예전에 복지관에서 일을 해 본 경험과 우리복지시민연합 활동도 함께 하고 계신 분으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란 많은 기대가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현재 종합사회복지관의 변화와 함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 주셨고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나가셨다.
서울복지재단사건과 복지관의 형태의 변화는?
지역사회보호시설들이 많이 확충되면서 복지관의 변화는?
지역사회협의체는 중복, 누락된 부분을 다 담아낼 수 있을까?
보건복지서비스로 인한 종합사회복지관의 변화는?
이런 등등의 현상으로 복지관은 많은 도전을 받을 것이고 또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을 풀어 놓으셨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참 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 스스로 사회현상을 주위환경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락 사건을 통한 복지의 변화, 대구 불로동 아이를 통한 복지의 흐름등 말이다.
대구지역의 지역사회 조직은 한마디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복지관이 영구임대를 끼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성상 공동체가 많이 약하다. 그래서 지역사회 조직가들을 잘 활용하고 발굴하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요즘 어린이 집에서 방과후 학습도 한다고 한다. 이들이 자생적으로 가능하다면 복지사들은
또 다른 업무를 찾아서 하면 될 것이라고 하셨다.
사회복지사들이 자기 인맥이나 자원들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셨고 항상 지역주민들과 이야기를 하면 또 다른 자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다. 우리들은 양로원을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외국에서는 상근자 없이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곳도 있다는 예를 들면서 지역주민들의 무한한 힘을 믿으라고 말씀하셨다.
대구지역에는 민과 관의 대등한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관중심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파트너 쉽에 대한 충분한 인정을 하고 지역NGO와 사회복지사가 파트너쉽을 형성하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란 말씀과 함께 학계와 현정도 활발하게 연계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복지관세부적인 사업 관련한 질문에서 교육문화사업이 많은 단체와 중첩적인 부분에서 공간문제를 이야기 해주셨다. 복지관은 꼭 교육문화사업을 하는 공간으로 쓸 필요는 없고 지역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공간을 많이 활용하라는 말씀과 여러 중첩되는 교육 문화사업 관련해서는 복지관에서 해야 하는 교육문화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고민을 던져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상계동 철거투쟁을 이야기 하면서 사람들을 믿고 사람들의 힘을 믿으라는 말씀과 함께 김봉섭선생님과의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흘러갔다.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정말 뜻 깊은 이야기였다.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박순미 과장님 - 최윤정
기관의 사명
- 지역사회 문제의 조사, 예방,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
- 특화된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개발 기관
- 더불어 함께 하는 성서공동체 마을 만들기
주민의 이야기를 들음.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민들은 참여하는 형태는 지양. 주민들에게 먼저 물어 봄. 전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에는 어려워서 주로 대표자들의 모임에서 먼저 물어 봄.
참여의 방법을 다양하게 함.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함으로 각자의 역량에 맞게 참여하도록 함. 예를 들어 축제의 스텝으로 주민이 참여. 공부방 아이가 캔 쌓기를 진행 함.
성서 공동체 FM방송.
지역의 단체들과 연계 함.
소출력 라디오를 통해 우리 동네만의 라디오 방송을 함. 진행, 기획, 엔지니어 등 모두 주민들로 구성. 아직 준비 단계임. 이것을 통해 주민들 간의 의사소통을 기대 함.
Task Force의 상시적 구성.
업무에 따라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Team을 구성. 즉각적이고 간단한 미팅으로 의사소통 함.
사회교육.
수익사업이 잘 될 수밖에 없었음. 사회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없는 지역의 상황이어서 재정적인 충당이 너무나 잘 되는 구조.
어떤 의도로 하는 것인지가 중요함. 처음에는 복지관을 개방하여 외부사람들이 오게 한다는 의도. 지금은 양적인 사회교육은 축소하고 의미가 있는 질적인 사회교육을 중점으로 하려고 함.
-평생학습을 중점으로 하여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회교육과 자원봉사의 연결.
예를 들어 한식요리반에서 밑반찬을 만든다던가, 동화구연 반에서 ‘작은 씨앗’이라는 동아리를 구성하여 인형극을 공연함.
다른 기관과의 연계.
왜 교류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미를 부여해야 함. 지속적인 연계가 중요. 특정한 이슈를 가지고 연계 사업. 예를 들면 당뇨라는 이슈로 지역 병원과 복지관이 연계함.
박순미 과장님의 한마디-
“성과를 단기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내려고 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내 삶 속에서 풀어냄.”
나의 배움.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복지를 풀어내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가장 인상적인 것은 동료와 끊임없이 대화함으로 각자의 방향성과 의견을 좁혀나간다는 것이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 것을 자신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끊임없이 대화하고 이해함으로 기관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사업을 꾸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부산 경남지역-상리종합사회복지관 유태완 부장님 / 1. 14. ~ 1. 15.
상리종합사회복지관 후기/ 신동숙
부산의 태종대가 한 눈에 보일 정도로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운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영구임대 아파트 안에 있으며 지역의 경제 상황은 전반적으로 열악하다고 한다. 지역사회조직사업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는 복지관으로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10개에 밖에 없는 지역사회발전센터가 있는 곳 중 한 곳이다.
영구임대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와의 gap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gap를 줄인다는 것,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킨 다는 것에 어려운 장벽들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중요한 건은 힘들고 지금은 어려워 보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실천해 나아갈 때 조금씩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이 지금 그러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귀한 시간을 내 주신 유태종 부장님께 감사했다. 특이한 국화차와 함께...
상리종합사회복지관 후기/ 최윤정
지역적 특성
-상리종합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 아파트 안에 있음. 지역의 경제 상황은 전반적으로 열악함.
-부산지역의 복지관의 보편적 특성.
부산에서 재가 프로그램 위주임. 복지예산이 낮음.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필요.
영도구에는 5개의 복지관과 시설이 있음. 서로 연계는 잘 되지 않음.
우수사례를 슈퍼비젼을 받는 등의 구체적인 필요와 현실에 맞추어 연계함.
-연계가 잘 되지 않는 것은 평가가 갖는 한계임.
평가를 형식적으로 하려고 함. 그리고 정보공유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상대평가여서 정보를 공유하지 못함.
복지관의 역할
시대의 흐름에 다라 복지관의 역할도 바뀜. 현재는 아동, 어르신 등 서비스 부분은 단종 복지관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결국 복지관이 해야 할 일, 남는 것이 무엇인가? 지역조직사업이라고 생각함.
- ‘웃서발 품앗이’를 진행함.
18세 이상 동삼 2단지 주공 아파트 주민이면 누구나 회원등록을 할 수 있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물품과 서비스를,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고 자신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자간 서비스’.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금대신 회원간만 사용할 수 있는 통화를 만들어 물품과 서비스를 거래 함.
현재 30여명? 회원 등록. 공동체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이익이 필요할 때 바로 돌아오는 장점이 있음.
지역사회발전센터
2002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임대아파트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조직사업으로 전국의 10개 기관이 선정되어 2005년 10월가지 3년간 지원을 받는 기획사업.
-‘띠앗’이라는 2단지 주민들의 신문을 발행.
주민의 소소한 이야기와 아파트 내 문제를 다룸. 특히 주차문제가 심각한데 그것을 1면에 싫고 실태조사도 함.
주차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임파워먼트를 시키는 것이 중심이라고 함. 문제해결이 더딜지라도 그 과정을 주민이 해야 함.
-부정적인 요인.
지역(영구임대 아파트)에 정착하겠다는 의식이 없음. 그러므로 접근방법이 달라져야 함.
예를 들어 미국에서 영구임대 아파트가 슬럼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비를 내고 일반사람들에게도 개방함.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슬럼화가 예방되었다고 함.
후배들에게 한 마디..
-교과서를 펴놓고 해라. ‘기본’에 충실하라고 함. 워커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기초(자기 결정권, 권리...)
-지역사회를 제대로 봐야 함.
-시각의 폭을 넓혀라.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모두를 위한 건물이 가장 좋은 것이다.’
다수를 위한 복지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복지를 생각.
복지관이 없어지더라도...
나의 배움.
지역주민 내부의 힘!
주민 조직화가 아무리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할지라도 그 시작은 지역 주민의 이야기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좋고 필요한 것일지라도 지역의 상황마다 적당한 것이 다를 것이며, 지금의 상황에 따라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 맞추어서 적당히 하자는 것이 아니다.
주민조직화 사업을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내부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 더디가고 여러 가지 사업을 할 수없을 지라도 욕구의 출발은 주민의 목소리에서 나와야 한다.
어렵게 느껴진다. 안해봐서 어려운가? 안되는 것이어서 어려운가?
*제주지역-아라종합사회복지관-송태환 선생님 / 1. 18.
아라종합사회복지관 후기/ 신동숙
찜질방에서의 기분좋은 하룻밤을 지내고...
제주도에서의 기관방문을 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아라종합사회복지관으로 향했다. 10시까지인데 9시 50분정도에 도착하여 잠시의 시간을 이용해 주변을 둘러보며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커피를 마셨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 회관처럼 아담한 모습이었다.
(영구임대아파트내에 있는 복지관...1층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2층에는 강당, 사무실, 프로그램실이 있었다. 특이한점은 지하에 이미용실, 그리고 목욕탕이 있었다는 것이다.)
2층 사무실에 들어가 선생님들께 우리들의 소개와 함께 인사를 나눈 다음, 부장님과 함께 녹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반가웠던 점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이신 송문환 선생님께서 3기 복지순례단이었다며 우리들을 더욱 친근하게 맞이하여 주셨다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지윤, 윤정, 동숙)부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의 특성과 부장님의 가치관등에 대해서 듣는 시간이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 -
1) 영구임대 아파트 내에 있는 복지관으로 1992년 설립되었다.
2) 약700 세대 중 450세대가 수급세대였다.
3) 제주지역에서 이곳이 저소득층의 밀집지역이라고 함.
4) 어르신들이 많은 편임.
부장님 말씀~
인간 존중에 대해서 말씀해 주심.
1) 대상자를 만날 때 일로써 만나는 게 아니라, 사람으로써 만나고 대하자!
2) 내가 먼저 존중 할 때 상대방도 나를 존중해 주는 것이다.
워커의 역할 중요함에 대해 말씀해 주심.
부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송문환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기관 라운딩을 해 주신 다음, 프로그램 실에 들어가 선생님의 이야기와 우리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은 3차 복지순례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셨다. 현장에서 본인이 생각하시는 사회복지와 현실에서의 사회복지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모습이 보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이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먹은 후, 선생님께서는 갑자기 우리들을 어디론가 데려 가셨다. 그곳은 삼의 오름이라는 곳이었다. 제주도의 눈 쌓인 것을 보기 힘들다고 하던데, 삼의 오름은 눈 덮인 산이었다. 말이 있고, 말똥이 곳곳에 있어서... 말똥을 피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었다. 나는 선생님께서 이곳에 왜 데려오셨을까?라는 물음을 하며 함께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눈이 쌓여 있었기 때문에... 산에 오르는게 미끄럽기도 하고... 어느 정도만 올라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먼저 가는 사람들을 따라 나도 계속 산을 올랐다.
어느 덧 정상에 올랐다.
복지인으로써 힘들때도 있지만, 가는 길이 험하고 힘들지만.... 어느덧 정상에 오른다는 것... 고된 삶가운데...정상에 올랐을 때 과거의 아픔과 힘들이 오히려 추억이 되어버리는 그 행복. 그것에 대한 뿌듯함과 희망은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것 같다. 정상에 올라 제주시를 한눈에 보게 되었고, 마음이 확 뚤리는 느낌 정말 좋다.
다들 정상에 올라 제주시를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이야기를 나눈 다음...
다시 내려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또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에
힘이 빠지기도 했지만... 조금씩 내려오면서 내가 가야할 길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내려가는
길이 좋았다. 내려가는 길속에 나무 가지가 나를 찌르기도 했고, 넘어질 뻔하기도 했지만...
그러한 힘든 여정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차가 있는 목적지로 내려왔다.
송문환 선생님께서 이곳에 왜 우리를 데려 오셨을까? 말 한마디보다 행동을 보여 주셨다는 생각이 든다. 산을 오르내리면서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내리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의 오름을 갔다가 다시 복지관에 들어가 젖은 양말을 보신 선생님께서는 잠시 뒤에 새 양말을 3컬레 가지오시면서 우리들에게 젖은 양말 대신 새 양말을 신게 해 주셨다.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던지... 이런게 정보원에서 말하는 내리사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오를 때도 있고 내려갈 때가 있는 것 같다. 삶에 있어서 내려감이 더욱 힘든 것이 아닐런지... 하지만 어떠한 상황이건 포기하지 않고 마땅히 길을 가는 사람이고 싶다. 절망도 아닌 교만함도 아닌 그러한 모습으로...
내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 송문환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실천의 모습을 간직해야 겠다.
*이화선-우와~~ 말똥이라 딱한번 본적있는데...하 하 하 동숙언니 좋았겠어요. 제주도라... 사진으로만 만나온 제주도... 저도 만나뵙고싶으네요 송문환선생님이요.../1-18
*꿈쟁이 윤정-송문환 선생님의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1-25
*광주 전남지역-송광종합사회복지관 / 1. 19.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후기/ 신혜진
어떤 사물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복지관이 닮아있고 사업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조금 더 그 안으로 파고들어 보면 그 안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그곳을 채우고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기관에 색이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사람을 대하는 사회복지사는 사람에 대해서 예민하고 예리한 감각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관방문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 틈에서 나는 차츰 훈련되어 집니다.
착한사람들이 만드는 김제사회복지관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후기-이화선
기다리던 날이 돌아오고 서둘러 준비를 했는데 겨우 지각을 면해서 복지관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반겨주었다.
먼저 복지관소개 및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아동공부방 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로 발전시켜 운영계획중이고 푸드마켓 운영을 2005년 핵심사업이라고 했고 지역주민의 문제가 대부분 1차 적인 생계유지문제라고 그러다 보니 실상 서비스제공이 그 부분으로 편중되어있고 다른 복지관과의 교류가 힘들다고 한다. 생활환경의 차이가 너무 큰 것과 거리상으로 멀어서가 그 원인이 된다고...
푸드마켓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 대상자가 우선이 되어야하고 사회복지사가 우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셨다. 도시락배달이나 푸드뱅크·마켓을 하면서 요즘 이슈가 되었던 '건빵도시락' 이야기를 보고 참 안타깝지만 사회복지환경의 열악성의 문제라고도 생각해야한다고 생각을 나누어주었고 그 다음으로 기관라운딩을 했다.
라운딩을 시작하면서 지난여름 실습을 한곳이라서 낯설지는 않았다. 즉 새로운 느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점차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부가 많이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맞게 컴퓨터와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 지역주민들에게 고급의 문화서비스제공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다.
선배님들께서 기관방문을 할 때는 책상이나 기타 가구들이 어떻게 배치되어있는지 그리고 내부 및 외부정리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세심하게 살펴보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서 다시 한번 세심하게 보았다.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즉 내가 보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했다. 상진 오빠도 기관방문에 함께 했는데 오빠가 작게 소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아하~외치게 되었다. 그것은 기관의 이미지를 정돈되고 통일성 있게 안정된 느낌을 주었는데 그것이란 입구에 내부의 구조를 알 수 있도록 위치도를 걸어둔 것 그리고 각 프로그램실 간판을 통일성 있게 제작하여 부착한 것이다.
같은 건물에 송광어린이집과 주간보호센터,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가정폭력상담소의 부설기관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고 설명을 들었다. 아포의 자경언니와 상진오빠가 있어서 였을까 아니면 본래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였을까 사무실과 마주보고 있는 어린이집에 갔을 때는 마침 재롱잔치리허설중인 아이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지역주민의 문제 중 우선순위가 아동과 어르신문제인 특성을 가진 복지관은 뒤뜰에 노인정이 있어서 어르신관련 프로그램을 거의 대부분 그곳에서 진행하고 있었고 출입문이 지난여름에는 여닫이였는데 어르신들의 이동과 바람이 불고 비가 왔을 때 간혹 문제가 발생해서 자동문으로 바꿨다고 한다. 바람도 잘 막아주고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았다.
라운딩까지 마치고 기념촬영도 하고 문 밖 까지 배웅을 해주시면서 하는 말씀이 실상 사회복지사로서 기관에 근무하되면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힘든 일 이라고, 그러다 보니 정보의 수집과 경험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에게 많은 정보와 자료를 부탁한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광주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업무환경의 열악성을 느끼고 반면 개선의 움직임이 없음에 마음이 아파왔다.
시간이 예상보다 지연되었고 집결지인 소태동까지는 상당한거리가 있어서 바쁘게 움직였다. 나름대로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집에서 먹는 밥이 그리울 때(타지에서 오래생활하다보니^^) 잘 찾아가는 식당으로 안내했다. 다행스럽게도 모두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점심을 먹고 교통편을 안내하고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소태동까지 동행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그렇게 광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방문은 막을 내렸다.
*꿈쟁이 윤정-안녕하세요 화선님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상이 모자랄 정도로 후한 한식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함께 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을... ^ㅡ^ 우리 나중에 캠프에서 봐요./1-25
*이화선-*^^* 핵심은 밥이 아니었는데...그래도 먹는문제도 중요한지라...*^^*/1-25
*전북지역-김제사회복지관 이해경 선생님, 포레스트 / 1. 19. ~ 1. 20.
김제사회복지관의 이해경 선생님/ 신혜진
김제사회복지관은 핵심가치(우리는 행동합니다. 우리는 공부합니다. 우리는 기도합니다.)가 뚜렷했습니다. 기관의 핵심가치와 운영방향을 들으며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이 중요하고 항상 공부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복지인이 되자 다짐했습니다. 열정적인 모습을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고 지혜롭게 복지를 행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납니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이가 되자 생각을 했습니다. 1시간 50분이라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강의는 열정적이었고 실습(2005년 1월)을 통해 배웠던 내용들의 핵심을 본부팀과 함께 나눠서 좋았습니다.
벤처의 진수를 보여주마! 포레스트/ 노지윤
포레스트에 간다는 설레임은 예상보다 컸습니다. 말로만 들어오고 WEB상에서만 보아오던 포레스트.. 실제 사무실은 좁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역동들은 창공을 자유하는 조나단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도제선생님들, 실습하시는 분들, 그리고 정호영 선생님.. 선생님의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는 기술이 참으로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
*서울 경기지역-방아골복지관 김세진 선생님, 태화기독교복지관 허학범 선생님 / 1. 20. ~ 1. 21.
김세진 선생님, 지극히 자연스러운 관계형성하기/ 김종원
방아골복지관에게 재가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김세진선생님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사회복지 실천방법을 어떻게 하면 자연주의 사회사업적 방법으로 할까를 무한히 고민하는 선생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평가를 염려해 사업들을 인위적인 개입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주민들간의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어 주민들 스스로 서로 돕는 관계를 맺어주고 있다. 또 집고치기 사업같은 경우도 집고치는 그 과정에서도 집주인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그분들을 주체로 세우도록 모든 활동에 노력을 하시고 계시다. 자연주의 사회사업을 그대로 실천하기위해 '꿈지락'이라는 모임까지 만들어 노력하시는 모습에 더욱 존경심이 생긴다
방아골복지관의 김세진 선생님/ 주창완
9차 캠프 이후 1년이 지나 또 다시 남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모인 지역 캠프...
작년 이맘에 느꼈던 배움과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마음에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해서 구호 노래 율동을 하며 다시 한번 열정을 느끼고 또한 처음 온 저희학교 선후배님들이 잘 적응하시는 것 같아 제 마음이 더 기뻐졌습니다.
그렇게 기쁜 마음에서 듣게 된 김세진선생님의 강의.....그 강의 속에서 제가 이상으로만 생각하던 것이 실현되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덕연 선생님의 자연주의 복지는 현실에 적용하는데 있어서는 힘들 것 같다. 주변의 선생님들이 이 이론에 대해 반론하시는 것을 보며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져 해답을 얻지 못하던 저에게 해답에 가까운 해답을 준 강의였습니다.
그저 자연스러운 그런 복지...
도시락 배달 서비스의 한계성을 지역의 교회와 연결하여 교회에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클라이언트와 연결하여 지역 속에서 복지를 풀어내고 한계성을 최소화한 것,
복지관이 배추를 후원을 받아 전 직원이 뛰어들어 김장을 하거나 또는 김치를 후원받아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맞지 않는 획일적인 김치를 전달해 주는 일반화된 김장 사업을 자원봉사자와 클라이언트를 1:1로 연결하여 그저 자연스럽게 욕구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욕구에 맞게끔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한것, 이 과정에서 김장사업 이외의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한 것 등 정말 이상적인 복지라고만 생각했던 그런 복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감동과 더불어 도전받으며 제가 해야 할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셨다. 그리고 김세진 선생님이 말씀하신 "언제어디서나 즐겁게 일하라"는 말이 너무나 맘에 와 닫았습니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추창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현실속에서 기관을 운영하기 위해서 많은 수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였다. 그리고 가장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이였다.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행정시스템은 다른 모든 기관에서 본받아야 할 점인것 같다. 두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속에서 내가 바라본 태화복지관은 경제적인 복지관이였다. 그리고 주민들 생활속에 깊이 녹아있는 복지관이였다
우리나라 최고의 복지관이라고 교수님이나 선배님들에게 말로만 듣던 그곳.
정말 선두적인 곳은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지고 있을까 많은 기대를 하며 찾아가게 된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처음 도착하여 건물을 봤을 때 우와~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정말 큰 규모의 복지관 모습에 매우 놀랐습니다. 그렇게 놀란 상태에서 들어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모습에서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종합복지관하면 어르신들이 많은데 들어갔을 땐 어른보다는 아이들과 20~40대의 젊은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며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복지관에서 허학범 선생님께서 웃음으로써 저희를 환대해 주셨습니다.
우선 태화의 홍보영상물을 보며 이 복지관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고 현재 하는 일들에 대해 어느 정도 틀을 잡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들을 다 설명해 주시진 못하셨지만 핵심적인 내용만을 간단히 말씀해 주셔서 금방 복지관에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기관 라운딩을 하며 태화기독교복지관에 대해 다시금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관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수익사업이 너무나 많아 복지관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종합센터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는 것이겠지만 기관에 뚜렷한 목표와 이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것이 부족했다는 것이 매우 아쉽게 느껴집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람들과 기관방문이 끝나고 나서 돌아가는 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배움의 즐거움이였을까?... 저와 함께 하는 사람들과 같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다는게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람들과 만나 배움을 이야기 하고 뜨거운 열정을 함께 한 시간... 앞으로 있을 캠프가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첫댓글 캠프 가기전에 한번 읽어 가겠습니다.^^;;
참 좋습니다. 그런데, 캠프자료집에 넣을 관포 기록에는 이게 다 들어있지는 않군요. 관포 자료집 다시 써주시겠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