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影入水人入夢
風雨浮沉中,
星海深處不勝寒
幽幽獨眠愁,
不堪回首望年少
人間難預料,
莫將煩惱著詩篇
淡淡紅顏笑。
天涯人悲歡皆夢
寂寞路知己難逢,
無奈時不妨隨風月朦朧
莫辜負似水柔情,
在水一方歌聲里
願化作彩雲飛,
千言萬語花落時
默默水東流。
[내사랑등려군] |
꽃 그림자는 물속에서 사람은 꿈나라에서
거친 비바람 속에서
은하수 깊은 곳은 추위를 이기지 못하니
깊고도 깊은 곳에서 외로이 걱정 속에 잠을 자네
차마 지난날을 돌아볼 수 없으나 젊은 시절을 바라보니
인생사 미리 헤아리기가 어려워라
걱정을 시로 쓰지는 말고
젊은 얼굴로 빙긋이 웃어요
하늘 저 멀리 사람에게 서글프고 즐거움은 모두 다 꿈이라
쓸쓸한 길에서 참 벗을 만나기란 어려워라
어쩔 수 없을 때 거리낌 없이 바람 따라 달이 뿌옇다 해도
물처럼 부드러운 마음씨를 저버리지 마세요
강물 이쪽에서 노랫소리 퍼지는데
오색구름이 되어 날기를 바라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말처럼 꽃들이 떨어져 질 때
말없이 강물이 동녘으로 흐르네…
[번역:金康顯·진캉시앤] |
첫댓글 이 노래는 등려군님이 작사를 했으나 서세 후, 추모헌정곡으로 불러진 곡이라 현재 게시판에 올립니다. 번역 400번째 특집 곡으로.. ^^
지금까지 진캉시앤님께서 번역하신 곡 수는 400곡이 훨씬 넘습니다만, 음질개선과 자료 보충을 겸하여 옮기려니 시간이 지체되는군요../ 이 모든 작업은 등려군을 기리며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있는 일이라 생각 합니다. 번역과 자료보충에 도움을 주시는 진캉시앤님께 늘 감사 드립니다..!!
물론 노래 부르기에 맞게 우리말 가사로 번안해 주신 千言萬語님의 흔적도 길이 남을 우리 카페의 큰 자산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한문 가사를 해득하기 쉽게 접하며 감상할 수 있게 애써 주시는 두분의 노고에 우리 회원님들의 격려가 필요하겠죠..?
담아갑니다. 인사요 꾸벅.
외국어를 알기쉽게 풀어주시는 두분과 복잡한 자료를 매일 올려주시는 지기님께 감사드림니다!...아쉽다면 이분들의 음성도 알수있다면 금상첨화 겠지요....고고하신 인품에 노래는 별로라시면 한시 낭송도 멋들어 지겠지요!,ㅎㅎ
제목의 '바램' 을 '바람' 으로 수정해주세요..
수정했습니다..
[星願성원] 鄧麗君등려군 作詩/ 金康顯 飜譯
xingyuan
往事不堪思, 지난 일은 차마 그리워할 수 없고
世事難預料, 세상 일은 미리 헤아리기가 어려워라
莫將煩惱著詩篇, 마음의 근심을 시로 쓰지는 마라
夢短夢長同是夢 꿈이 짧던 꿈이 길던 모두 다 꿈이라
一切都是為了年少的野心, 이 모두 다 젊은 야심을 위한 것이니
身世浮沉雨打萍, 정처 없는 이 신세, 부평초가 비를 맞고 있네
天涯何處有知己, 하늘 저 멀리 어딘 가에 참 벗이 있을 진데
只愁歌舞散化作彩雲飛. 그저 노래와 춤이 흩날리어 오색구름이 되어 떠도는 걸 걱정만 하네
一切都是為了如水的柔情, 이 모두 다 물처럼 따스한 마음씨를 위한 것이니
不妨常任月朦朧, 아무리 달이 뿌옇다 하더라도 언제나 거리낄 것이 없네
為何看花花不語, 어찌 꽃들을 보더라도 말이 없나
是否多情換無情, 다정함이 무정함으로 변했단 말인가
燭火無語照獨眠, 외로운 불빛이 말 없이 홀로 자는 데 비추니
愛情苦海任浮沉, 사랑은 아무리 부침이 있다 하더라도 고해일 뿐이네
無可奈何花落去, 어찌 할 수 없이 꽃들이 떨어져 지니
唯有長江水默默向東流. 그저 기나긴 강물은 말없이 동녘으로 흐르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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編曲 : 范宗沛/ 영상첨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별星인데 무슨 관련이라도 있는 건지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