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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을 사랑하는모임 (능사모)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 스크랩 폭설속에 호남정맥 설원을 가다.
파랑새 추천 0 조회 176 06.12.18 12:19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2월 17일 호남금남정맥 마지막 구간 종주날이다.

아침부터 전화벨이 울리고 눈이 너무와 힘들지 않는냐는 우려속에

겨울산행의 백미는 눈산행이라고 진정을 시키고 정읍을 7시에 출발한다.

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도 어지나 눈이 많이 내리던지 시야도 어둡기만 하다.

 

 

 달리는 차 안에서 제설이 안된 도로를 조심스레 달리고 있다.

모래재를 넘을 때는 재를 넘지 못하고 역주행하는 차들로 도로가 막혀 많은 시간을 까먹었다.

 

 

원래 일정은 강정골재~부귀산~가죽재~조약봉~모래재로 하산 예정이었지만 대설 경보에 모래재 넘으며 시간을 까먹어 가죽재~조약봉~모래재 구간으로 단축 산행.  - 26번 국도 가죽재에서 시작-

 

 

 

마지막구간에 참여한 선생님들.

 

 

 

산행 내내 폭설이 이어지고 강한 눈바람에 볼들이 붉으레 하다.

 

 

 

장수 영취산에서부터 조약봉까지 6회차 호남정맥 가이드에 나섯다.

 

 

 

적설량이 40cm 정도로 무릅을 넘고 능선 깊은 곳으로는 1m에 달하는 곳도 있다.

 

 

 

급경사의 615m봉을 힘겹게 올랐다.

 

 

 

 

 

 

 

오늘 산행의 부대장 격으로 선두에 서서 길을 내고 간다.

 

 

 

요즘 산행에 자주 따라 다니더니 산행 실력이 제법 늘었다.

 

 

 

간식으로 약밥에 무우지를 먹고 포도즙도 하나씩...

 

 

 

나 못 가요!! 사진 이쁘게 찍어주면 가지~~ㅎㅎㅎ

 

 

 

선발로 나서 창도 열심히 부르며 간다.

 

 

 

능선 길 눈 깊이를 알 수 있지요?

 

 

 

배고파 더 못가겠네요.  라면을 끓이는 중

 

 

 

산에서 먹는 라면은 왜 이리도 맛있을 꼬~~

 

 

 

먹거리를 챙겨오시는 제일 원로 선생님

 

 

 

드디어 목표지점 도착.  이곳 조약봉에서 금남정맥이 분기해 나간다.

 

 

 

가야 할 호남정맥 길

 

 

 

 

 

 

 

 

 

 

 

 

 

 

 

 

설경이 너무 아름답지요?

내내 힘들어도 힘든지 모르게 행복한 산행이었답니다.

 

 

 

 

 

 

 

 

드디어 하산.

모래재 휴게소에서 휴식을 갖고 어떤 분의 도움으로 가죽재까지 차량도 얻어타고 무사히

안산 즐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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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18 14:02

    첫댓글 대단하신분들이네요.눈구경 잘했읍니다.

  • 06.12.18 16:05

    파랑새님 추운날씨에 고생 하셨네요.구경잘하고갑니다

  • 06.12.18 18:32

    눈길 산행 고생하셨네요........우리 산악회원중에 겨울산가면 항상 비료푸대 가지고 다니는 회원님이 있었는데 광주로 이사를 가서....ㅎㅎ

  • 작성자 06.12.18 19:48

    마자요. 어제도 비료푸대가 생각나더라구요.

  • 06.12.18 18:34

    멋진 산행 하셨네요, 눈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06.12.18 19:06

    악조건속에 너무나도 행복한 산행 하시고 오셨네요.

  • 작성자 06.12.18 19:49

    겨울산의 매력은 준비한 만큼 기쁨을 가져다 준답니다.

  • 06.12.18 22:09

    요즘 바빠서 산행을 못해 아쉬워요~~~멋진겨울산행 부러워요~~~^^*

  • 06.12.18 22:45

    정말 멋진 산행같습니다...

  • 06.12.18 23:32

    와~우 멋져요 멋져 감상 잘 했심데이

  • 06.12.19 01:37

    우~~와 넘 멋지십니다 넘 아름다운 산행을 하셨군요.

  • 06.12.19 05:10

    대단하십니다 산악의 용사같습니다 ...무사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 06.12.19 08:09

    저렇게 많은눈을 본적이 아주 오래된 옛날 같습니다. 그때는 울집 옆동산을 비료푸대 썰매로 한주름 잡았었는데...ㅋㅋ 설원을 누비시는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ㅉㅉㅉ

  • 06.12.19 10:03

    눈 속에서 고생 하셨네요.....

  • 06.12.19 11:16

    고생은 하셨지만 행복 하셨겠습니다. 설경이 넘 멋져 제컴 바탕으로 한컷 퍼 갑니다......

  • 작성자 06.12.19 12:59

    이번 올린 설경 사진은 용량이 작아서 바탕화면으로는 안어울리는데... 제가 올린 서설이 내린 내장산을 가다는 큰 용량으로 올려서 바탕화면으로 깔면 무척 멋있읍니다. 이번 사진에서 원하시면 몇번째 사진 인지 알려주시면 원본 파일로 보내드리지요. 원본 파일은 10메가로 찍었답니다.

  • 06.12.19 13:29

    시원해 보입니다.

  • 06.12.19 15:48

    무사 안착을 추카 드립니다...

  • 06.12.19 18:21

    대단들하십니다 부럽습니다 수고들하셨어요

  • 06.12.19 22:54

    사진으로 보는눈두 무섭네 눈 치우라구 할까봐 .ㅎ.ㅎ고생하셨네

  • 06.12.20 12:46

    파랑새님 정말로 대단하십니다.부럽기도 하고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06.12.20 13:56

    정말 아름다우네요 저도 가고 싶은데 눈덮인 겨울 산행을 좋아하는데...

  • 06.12.20 21:21

    대단 하시네요 나도 작년에 내장산에서 고생 많이 했죠 실감나네요 고생 많이 하셨네요 안산 하세요

  • 06.12.20 22:33

    파랑새님 무척 대단 하시내요 언제나 안산 하십시요

  • 작성자 06.12.20 22:49

    염려와 격려해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준비없이 떠나는 산은 위험합니다. 겨울산 산행시 충분히 준비하고 떠난다면 두려울 것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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