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 동적골 가마솥설렁탕 "이혜경권사님" 퇴임기념
2022년 2월 22일(주일) 우리 진달래의 국보 이혜경 권사님의 퇴임식이다.
전주기전중학교에 재직하신 지 39년, 40년간 중등교육을 위해 헌신하셨다.
권사님하면
바름, 곧음, 정직, 공정과 정의의 사표로서 올곧은 길을 걸어오신 분이다.
이제 한생의 절반을 돌아 나머지 60년 생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벌써부터 우선 할 일을 정하셨다. 한국농수산대 평생교육원 과수과를 입학하셨다.
경각산 가는길, 이제 불재의 정원사로 시작하려함이다.
전주시 주관 고전 100선 읽기에도 도전하신다.
플룻을 부셨는데 이제 피아노를 시작하신다.
국립발레단 프리마돈나 정복화님의 지도로 발레 레슨을 받고자 한다.
자사는 중용 5장에서
蓋天地萬物 本吾一體
吾之心正 則 天地之心亦正矣
吾之氣順 則 天地之氣亦順矣라.
천지(天地)와 만물(萬物)이 본래 나와 일체(一體)이다.
나의 마음이 바르면 하늘의 마음 또한 바르고,
나의 기운이 순하면 하늘의 기운이 또한 순하다.
하지 않았던가!
하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의로움의 기운을 받아 평생 의인의 길을 가시길 기원한다.
장로님은 이제 퇴임하시므로 이승의 생을 접고 저승을 향해 가는 첫걸음이라 하셨다.
그 길이 그리스도를 생활의 중심으로 삼으며 평탄하시길 바란다.
도도님은 어제 새벽을 하얗게 지새우며 권사님께 편지를 썼고 예배시간에 낭독했다.
한 생을 돌아보고 전하는 메시지가 벗이요 사랑이다.
은혜다, 감동이다, 서로 서로.
숨님은 광야 40년을 지나며 새로운 별칭을 건네신다.
그 이름 '국보', 하늘의 보물이라는 이름이다.
하늘의 보물로서 그 생이 하느님께 영광돌리고 아름답기 바란다.
오늘 퇴임을 기념하여 권사님이 직접 점심을 사시고 차를 대접했다.
'구이 동적골 가마솥설렁탕' 에서 곰탕과 설렁탕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김치가 일품이다.
2022.3.6(일)
첫댓글 (하늘)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큽니다. 우리 권사님 이제 인생의 고삐를 좀 늦추시고 느긋하게 여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능력)권사님 저두 설렁탕 사주세요
나중에요^^♡
(권사님)능력님~~ 빠샤, 아자자 힘내시어요. 오시기만 하시어요, 얼마든지 맛나게 드시게요.
(권사님)문재인대통령님의 교장발령장을 받아 두 번째 주를 맞이하신 노남숙 하늘님~~!
그 분의 퇴임축하감사장(?)을 받게 될 제가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아이들 사랑이 지극하신 하늘님의 앞길에 진달래의 성원, 그 무엇보다 하늘 아버지와 예수 오라버니의 사랑 가득 담긴 축복의 은총 충만하리라 믿습니다.
(칸은빛늑대)
축하합니다...
퇴임도
승진도
진달래가 핀다.
(권사님)오머나~~ 진달래교우님 여러분, 샬롬^*^
그찮아도 어제 과분하게 넘치는 축복을 받음에 감사함이 가득했습니다.
씨알님의 과장에 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이 모두가, 맞이하는 오늘이 그 분의 은혜요, 은총입니다.
진달래 교우님들 덕분입니다.
정정 사항이 있어요.
한국농수산대 평생교육원 과수과 입니다.
어느 후보님 부인의 길을 따르면 절대 아니 될 것 같아 올립니다.
두루 평안하소서.
오늘도 기쁨과 화평 가득한 날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