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배터져숯불갈비 대표,‘아동복지증진 유공자’표창장 수상
매달 아동복지시설에 갈비데이 열어
아이들 천사아저씨로 여겨
어린이날 맞아 돼지양념갈비 230팩(1팩 2Kg) 전달
서울 종로3가 송해길(수표로)에서 배터져숯불갈비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메뉴인 돼지양념갈비를 서대문구에 후원을 해온 김성재 대표가 지난 3일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으로부터‘아동복지증진 유공자’표창장을 받았다.
수여식은 서대문구청 아동복지시설에서 가졌으며, 표창장은 문석진 구청장님이 수여했다. 수상을 하고 이동복지시설에 있는 아동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대표는 매년 서대문구 지역 일반 가정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그리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돼지양념갈비를 후원해왔다.
문석진 구청장은“김성재 대표는 우리 구의 이동들에게 관심과 애정으로 해마다 명절 때나 크리스마스 때 또는 매월 갈비데이를 열어주는 등의 돼지양념갈비를 후원해오고 있는데 이런 남다른 봉사정신은 우리 사회를 밝게 해주고 있고 꿈을 키우고 희망을 낳게 한 일”이라며“지역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모범을 보여 왔고 또 서대문구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커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본인의 이름을 따‘성재드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의 드림스타트와 손잡고 본인이 경영하는 음식점의 메뉴인 돼지양념갈비를 서대문구청은 물론 사회 곳곳에 기탁하고 있다. 종로구, 은평구의 결손아동과 영암군 등 결손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그리고 연천군 수재민을 돕기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 또한 향우회, 산악회 등에도 해오고 있다.
기탁을 한 돼지양념갈비는 1팩에 2Kg으로 8만원 상당이다. 직접 재료를 구입, 숙성하고 포장을 하여 기탁한다. 이런 일은 5년째 하고 있다. 그동안 실시한 후원품은 매년 5천만 원 정도이며, 2억4천만 원이 넘었다. 이밖에도 지인들한테 보낸 것까지 포함하면 4억 원에 이른다. 천사아저씨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는“나보다 항상 남을 위해 베풀며 살도록 해라”하는 아버지의 유훈을 따르고 있다.
서대문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김성재 대표는 수상소감에서“상을 받으려고 이런 일을 하질 않는다”며“사회를 위해 이웃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성재드림이라는 운동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제가 살고 있는 서대문구에 관심이 안 보일 수가 없고 해서 특히 아동복지시설에 매달 갈비데이를 열어줄 만큼 돼지양념갈비를 후원해오고 있다”며“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보람이 생겼고, 더 마음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정과 사랑에 더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재 대표의 선행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꾸준히 사회와 이웃을 위해 착한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김 대표의 선행은 교과서적인 교본(Enchiridion)이고, 사회적인 표본(Sample)이고, 문화적인 보배(Treasure)이고, 역사적인 가치(Value)라고 평가한다.
김 대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주변 사람들은“그의 선행은 귀감을 살 만한 일”이라며“사회의 룰 모델이 되고 있는 김 대표의 선행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할 일”이라고 우리 사회의 가장 아름다운 표상으로 여겼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