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시작된 연탄은행.
한달에 얼마라도 작은 금액일지라도 그 금액이
나 아닌 누군가에게 도움이된다는 사실에
일정한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몇칠전 마산의 달동네로 사진을 찍고자 가보았습니다.
만일 안 갔다면....
몰랐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두려움마저 생겨납니다.
그 속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연탄은행.
일반인들의 작은 금액의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입하는 형식입니다.
나 아닌 누군가를 도와주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많이는 몇십만원에서 작게나는 몇만원의 돈이
한달마다 입금됩니다.
연탄 은행에는 언제나 연탄이 가득합니다.
관리하시는 소장님도 인상도 좋고 넉살 좋게 말씀도 잘 하십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기부금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줍니다."
그 말에 매달마다 일정한 금액을 기부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고자 달동네를 찾았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살아가는 그곳.
연탄 한장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그 주민들은 그동안의 울화통을 저에게 다 말합니다.
그들에게 전 카메라 들고 이곳 저곳을 찍고 연탄은행말까지 나오니
기자인것으로 보였고 희망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이것은 아닙니다.
가난한 사람위해 쓰여야하는 연탄이 자기 위주로 분배하고
배분한다는 것은.....
그런 밑바닥에서도 권력이란 것이 생겨나고
권력으로 힘으로 약한 자를 괴롭힌다는 생각이
찾아갔습니다.
니 주는 돈 안주면돼. 안 받을테니 우리 하는 방법이 토 달지마!
이게 사람으로서 하는 말입니까.
지 엄미가 그늘진 방안에서 누워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연탄은행에는 연탄이 가득합니다.
그런 연탄은 그 곁만 번지르한 어른들이 저상층에서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에게 반값이 재 판매가되고
심지어는 시에 단속이한다고 하면
몇장 정도 복지노인들에게 주는게 고작입니다.
기부금이 아까운게 아니라
사람으로서 행하는 행동이 분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냥 일반적으로 얼마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연탄을 구입해 달동네를 찾아야할 듯 합니다.
신선형님의 그 모습에..몇자적어봅니다.
첫댓글 진짜 필요한 힘 없는 분에게 그 온정이 베풀어져야 하는데 정말 안타갑군요.. 어떻게 반값에 재 판매가 되고 있는지.. 널리 알려서 지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로운 섬님의 정서가 아름답습니다.. 마음이 담긴 친절한 댓글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ㅎ
우리나라의 형식이라고합니다만 그 형식이 가만히보면 어디에서나 권력이니 부이니 명예니 하면서..마구잡이 내세우니...이를 어쩌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하하하하 제가 더 고맙습니다!!!
서울에는 동사무소에서 서류를 받아 아무개 홍길동 몇장 정확한 숫자 골고루 사랑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윗물이 맑아야한다고 하는 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닌 듯 합니다. 그럼에도 항상 우리들은 이곳과 저곳을 비교하죠. 서울처럼 그렇게 하면 될 듯 한데 여기는 아직 규체적인 요소들이 미흡합니다. 배울만큼 배워고 알만큼 아는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섬님~~~!!그런사람들 인터넷에 올려요~~~!!요즘 효과 좋다 하던데......당해봐야 개과천선 합니다~~~!!공적자금이나 그런 기부금,농민들을 위한 자금들등이 엉뚱한 곳으로 새는경우가 부지기수 라고 합니다~!양심이 바르지 못한 사람들 참 많나봐요~~~!!쳐 오르는 분통땜에 가슴을 쓸어내리느라 애쓰셨겠어요~~~!!
정말 요즘 잘못의 끝이 없나봅니다. 내 마음대로 하다 안되면 자살하고. 그러다보니 옭은일과 거른 일조차..내가 가진힘으로 무엇인가 권력과 명예 재력과 재산을 불리고
내 마음대로 하다 안되면 놓아버리고 그러다 조사다뭐다들어가면 자살하고..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들이 없어 쓸쓸하기만 합니다!!
어려운 세상입니다...주위를 한번쯤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봤으면 합니다...ㅎ
그래야겠지요! 유당누님~!주말은 잘 보냈습니까? 주말에 비가왔죠. 전 친구녀석 결혼식이라 참석하고 피로연하느라 늦은밤에 집에들어왔습니다.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