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책 제목만으로 빵 터지는 상황이 ㅎ
실제로 딱 한 놈을 떠올리며 집어들었는데 ^^;
책 내용은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해해서 대응하라는 .. ^^;;
책을 덮으면서 떠 오르는 질문들
왜? 굳이 왜??
시작은 인간 알레르기로 시작한다
그럼에도 본문 내용은
극단으로 치닫지 않게 왜 그러는지 이해하고 잘 대응하라는 얘기
피곤하게 왜 그래야는지가 빠져 있다
스트레스가 싫은 나는
굳이 안그래도 되면 가능하면 안그러렬고 최선을 다하는 중 ^^;
누군가에게도 나란 존재가 알레르겐 으로 될 수 있다
얘기를 해주면 빠르게 인정하고 주의하고 고치겠다는 입장이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 ..
일본 저자의 이 책은
역사가 깊고 권위가 상당한듯 하다
그럼에도 난
인간 알레르기가 각자도생에 있어서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본다
이 책은
극단주의로 흐르는 현 세태에 대한 기능적인 제안 에 그치고 마는게 아닐지 ..
ps. 책 제목만으로 빵 터지게 했던 최초의 사건? ㅎ
애욕적 본능 충동 에로스와 공격적 본능 충동 타나토스는 성장과 함께 통합되고 혼연일체를 이루지만 균형이 잡히지 않거나 분리된 상태 그대로라면 어느 한쪽만 폭주하여 자살 같은 파괴 행위를 감행할 위험도 늘어난다
자신감 과잉으로 타인을 우습게 여기는 자기애성 인격 장애인 사람은, 어린 시절 자기애를 충족하지 못한 채 미숙한 발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정신분석학자 데이비드 만에 따르면 자기애성 인격 장애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애가 지나치게 강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 모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면역이란 자기가 아닌 존재를 배제하는 시스템
자기애 전이 2가지 : 거울 전이 mirror transference, 이상화 전이 idealization
인내심의 한계를 넘는 상황에 처하면 격렬한 거부 반응을 보이며 정반대의 행동을 할 때가 많다. 도저히 회복 불가능해 보이지만 만약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얼마 동안 자유를 주며 기다리면 어느새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아직 젊고 성적으로 서로를 원하는 경우에는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로에게 혐오감이나 불신감이 남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다시 회복된 듯 보여도 일단 생겨난 균열은 언젠가 그 관계를 깨뜨리고 만다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는 쇼그렌 증후군 Sjogren’s syndrome 코와 목이 마르고 침과 눈물이 잘 안 나오며 관절통까지 동반
자가면역질환은 면역관용의 시스템이 망가져 자가 항체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고 파괴함으로써 생긴다
부주의와 과다 활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가 대표적인 발달장애. 자폐증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다양한 용인에 의해 생기는 장애
ADHD 는 유전적 요인이 크지만 학대를 받거나 애정이 부족한 아이에게 상당히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관련된 유전자는 도파민 D4 수용체의 다형 유전자로 알려졌는데 10% 정도가 소유
ADHD 유형의 많은 사람들처럼 생텍쥐리베리도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자녀와 어머니와 그 외 존재와의 관계를 구별하는 결정적인 요소, 응답성의 차이
유아의 1/3은 어머니에게 불안정한 애착 성향만 보인다. 10% 가까이, 특히 학대당한 아이는 특유의 혼란스러운 애착 성향을 보였다. 근대 사회일수록 불안정한 애착 성향은 높아진다
불안정한 애착 성향 2가지, 회피형, 불안형(저항/양가형), 이 둘이 섞인 혼란형(공포회피형)
생후 1년 6개월의 아이의 10%는 잠시라도 자신을 방치한 부모에게 분노와 저항으로 반응
통제형 애착 성향 중 징벌형 애착 성향, 힘이나 체벌로 상대를 지배
적당한 스트레스와 자극도 필요하다.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살면 불필요한 면역을 억제하는 장치가 발달하지 못하고, 그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더 쉽게 일어난다
면역을 억제하는 장치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게 제어성 T세포. 어린 시절 접촉한 이물질에 대해서는 제어성 T세포가 증가한다. 싸우지 않아서 거 쓸데없는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쉬운 체질은 제어성 T세포가 감소한 상태. 제어성 T세포가 부족한 경우 이물질이 아닌 자기 자신의 세포에 대해서도 공격을 퍼붓게 된다. 자가면역질환
인간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어 이혼하는 남성의 경우 10년, 여성은 5년 정도 수명 단축. 가능한 빨리 재혼하면 오래 사는 경향도 있다. 이혼 가정의 자녀는 5년 정도 수명 단축. 독신 남성은 9년 7개월 수명 단축
인간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두가지 열쇠, 공감 능력과 자기 성찰
공감능력과 자기성찰 연결되어 있다. 뇌 구조만 해도 두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은 인접해 있으며, 신경 섬유 네트워크에 의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상호 기능적인 연합체를 형성
공감능력과 자기성찰 두가지 능력은 평행한 관계
인간 알레르기를 극복하는 억제 장치, 애착 관계. 애착 관계가 돈독해질수록 인간 알레르기는 가라앉는다. 안전기지의 회복. 다정함과 보살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