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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사랑하는사람들 (다육,화분)
 
 
 
카페 게시글
└-… 산내들 농촌사랑 스크랩 일본 도요타(TPS )연수 4일차 - 청수사 (2006년 11월 23일)
james 추천 0 조회 223 06.12.25 07:2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일본을 흔히 가깝고도 먼나라라고 한다. 일제강점이라는 역사적인 아픔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 비해 그 문화적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같은 불교문화권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신사와 불상 등의 문화재는 우리나라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 일본은 삼국시대 당시 백제로부터 불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민간신앙이 발달한 다신교와 함께 융합돼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았다. 또 화산지대라는 지리적 위치와 일본 특유의 사무라이 문화 등도 한 몫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현재 일본에는 일본 고유신앙인 신도의 사찰과 온천. 전국시대 이전부터 개증축돼 보존된 고성(古城) 등 많은 유적과 문화재들이 산재한다.

 특히 많은 문화유산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본 9곳의 유적지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여행사들이 쏟아내는 일본관광상품의 대부분이 이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다만 단순히 보고 오는 관광에 그친다면 안가느니 못하다. 잘 살펴 보자. 역사적인 유래와 유적지에 대한 탐방은 여행의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유적지 인근에는 멋드러지고 시원한 자연풍광이 함께 자리하므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여행의 갈증도 쉽게 풀 수 있다.

 

 

기요미즈(淸水寺:Kiyomizu)

 

신 세계7대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고 있는 기요미즈 사원은 교토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기요미즈(淸水寺:Kiyomizu) 東山의 입구에 있다. 기요미즈테라(청수사)를 중심으로 산쥬산겐도(三十三間堂)와 치샤쿠인(智積院), 고다이지(高臺寺)등 교토관광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산쥬산겐도(三十三間堂)주변에는 JR교토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 걸리며 혹은 버스로 약 7분정도 걸리며, 박물관앞 산쥬산겐도(三十三間堂)전에 하차한다. 東山으로는 JR 교토역에서 시버스로 약 15분정도 소요되며, 청수사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청수의 무대"로 알려진 청수사는 798년에에 천수관음상을 지었고, 당우를 창건한것이 시작이다. 일본어로는 "기요미즈노 부타이"라고 해서 청수사에서 교토시내를 한눈에 전망할수 있는 곳으로 무대라고 불리우며,절벽에서 10여미터 돌출되어 있는 무대(부타이)라 불리는 본당의 마루는 139개의 나무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교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그 아래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작은 폭포가 있다. 청수사를 대표하는 사진속에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마루야마코엔에서 언덕과 많은 계단을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으며 780년에 나라에서 온 승려 엔친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은 여러번의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633년에 재건되었다. 교토의 풍정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마시면 장수,건강,학문의 이치를 깨달는다는 音羽의 폭포등이 볼거리로 유명하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교토의 사원인 청수사(기요미즈테라, 淸水寺)이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한 절경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음은 물론이요, 교토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첫 손가락을 꼽는 곳이라서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소문난 관광지이다.

우선 본당은 옆에서 보면 아득한 저 바닥부터 시작해 마치 철골구조처럼 견고하게 떠받쳐 올리고있는 느티나무로 만들어진 나무 기둥들을 볼 수 있는데 둥치는 각각 아름이 넘고 높이는 15m나 되는 그 기둥들의 수가 모두 139개인데, 못 하나 안 쓰고 지어졌다고 자랑하는 본당마루에 올라 밭은 숨을 고르고 있노라니 교토 시내가 보이는데 대도시 같지가 않고 중소규모의 건물들이 많은 것 같았다.

본당 위의 지주신사(地主神社)에는 점장이 돌이 두 개 있다. 이 돌은 미국 원자물리학자의 연구에 의해 오래된 유물이었음이 증명됐다고 한다. 영어로 ‘love stone’으로 번역하고 있는 이 돌은 눈을 감고 걸어서 반대편의 돌에 무사히 돌아오면 연인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바쁜 여정이지만 재미있어 하면서 다들 한번씩 눈을 감고 걷는다.

나무 기둥을 보면서 아래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조그만 폭포가 나온다. 3줄기의 물이 떨어지는데 재물을 가져다 주는 물,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물, 건강을 가져다 주는 물이라는 속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물을 받아 마시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입시기원’등 소원을 비는 국자 컵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사용한 손잡이가 길다란 쇠국자는 뒤편에 있는 멸균기로 소독을 한다. 정말 세밀한 일본인의 성격을 보는 것 같다. 청수사(淸水寺)의 의미처럼 흘러내리는 물은 깨끗한 물이지만 보통의 약수 물처럼 보일 뿐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전설이 있으니 어느 물을 마실지 정할 때부터 흥미있는 얼굴이고 기다란 국자로 물을 받아 마시면서 기대에 찼다.

청수사 입구에는 청수언덕, 2년언덕, 3년언덕 등의 이름을 붙여 놓은 언덕길이 많다. 특히 산넨자카라는 3년 언덕길은 좁다란 골목길에 아기자기한 일본의 옛 정취가 풍기는 가옥과 기념품과 전통제품 판매가게들이 몰려 있다. 애쓰고 찾아온 목적지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데 누가 자기가 지나가는 발 아래의 계단에 신경을 써서 내려다보겠는가? 그런데 거기는 달랐다. 감상할만한 아름다운 구조물이어서가 아니고 그 자리에 전해 내려오는 애틋한 사연으로 인함도 아니다.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곳, 선 자리에서 삶이 현재에서 미래로 이행되는 것임을 확인하게 해주는 곳이다. 여기에서 넘어지면 3년밖에 못 산다니! 산넨자카 계단에는 무서운 전설이 내려온다. 이곳에서 넘어지면 3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얘기때문에 넘어지지 않으려고 다들 조심해서 내려간다

 

우리가 방문한 이때가 마침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아름다웠다.

날씨도 포근한 편이고 쾌청하여 관람하고 사진 촬영 하기에 좋은 날이었다. 

 

 

 

 

 

 

 

 

연수 주관사 부장이 이 난간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카메라를 아래로 떨어뜨려서 박살났다.

사진 촬영시 반드시 끈을 손목에 감거나 목에 걸고 촬영하는 습관을 들여야 안전하다.

 

 

 

 

 

 

 

 

 

 

 

 

 

 

 

 

 

 

 

 

연수 주관사 부장이 저 위에 난간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카메라를 떨어 뜨린 곳이 바로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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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1.26 18:37

    첫댓글 일본 꼭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빨리 돈 모아야지.ㅎㅎㅎ 좋은 사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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