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노오란 단풍을 구경하기가 힘들것 같다고 뉴스에서 떠들어댄다.
여름부터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야 되는데 뜨거운 날씨에서 갑자기 추워
지니 파란 단풍을 보게되는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건 공단이나 아파트처럼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는 곳에서는
노오란 단풍이 들기 시작 한다는 것이다.
공단주변 도로의 은행나무가 잘 익은 은행 열매를 떨구면서도 잎을 노랗게
염색을 해서 보는 우리를 기쁘게 하고 있단다.
아파트 뜰안 벗나무와 이름모를 단풍나무 비숫한 나무들의 낙옆을 황금
처럼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 단지안에 거주하는 우리를 즐겁고 흐뭇하게
하고 있단다.
인간들은 각자의 욕심으로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자연은 우리를 위해 계절의 옷을 갈아입고 있지 아니한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 아니 지금은 사계절 내내 천고마비 계절이라
머리가 아프다.
일년내내 맛난 음식만 먹다보니 살이쪄서 사계절 내내 천고마비의 계절
이라 비만이다 당뇨다 난리가 아니란다.
매연이 지구를 틀어막고 있다는 지금, 이 시절에 나는 그래도 산소를 만들
어내는 나무들에게 협조하려고 청정연료인 LPG차량을 타고 있단다.
그래서 계절이 흩트러지는데 조금이나마 덜 미안 하단다.
그래도 미안해서 집사람 차는 하이브리드 차나 전기차를 구입 하려고 하고
있단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지붕을 이산화탄소가 틀어막는 일은 하지 않아야
되겠기에 하는 말이다.
이 멋지고 이름다운 사계절과 단풍을 언제까지 우리가 만끽하며 살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조금이나 늦추기 위해서 우리가 모두모두 힘을 모아야 될
것이 아니겠나 하느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