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생활과 인성함양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과 학습, 생활, 상담지원 등 청소년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입니다.
“마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살레시오수녀회가 교육자 돈보스코의 예방교육영성(이성,종교, 사랑)과 3S(Study, Smile, Service) 정신으로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의 주역이 되고, 삶을 축제로 살아갈 수 있는 생명력과 리더쉽을 갖추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인”의 수상현황
2006-2008 최우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선정
2009-2010 우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선정
2009 아동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UCC부문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수기부문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소장상 수상 등 다수
“마인”의 공연약력
2009. 04. 25 광주광역시 청소년 문화존 초청 공연
2009. 05. 02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 10주년 기념행사 초청공연
2009. 09. 12 청소년단체협의회 청소년 푸른성장을 위한 녹색장터 캠페인 공연
2009. 09. 12 무등산 풍경소리 초청공연
2010. 06. 26 82회 무등산 풍경소리 초청공연
2010. 07. 03 광주광역시 청소년 문화존 환경캠페인 공연
2010. 07. 20 씨월드 고속훼리 제주행 환경캠페인 선상공연
2010. 12. 18 담양 예수마음의 집 양로원 위문공연
#정윤천 시인
1960년 전남 화순 출생
광주대학교 졸업
1990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당선
1991년 계간 실천문학 신인으로 작품활동 시작
시집 <생각만 들어도 따숩던 마을의 이름>, <흰 길이 떠올랐다>, <탱자꽃에비기어 대답하리> <구석>, 시화집으로 <십만 년의 사랑> 등이 있다.
현재 계간 <시와사람> 부주간,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 등으로 문단활동.
십만 년의 사랑 -정윤천
1
너에게로 닿기까지 십만 년이 걸렸다
십만 년의 해가 오르고
십만 년의 달이 이을고
십만 년의 강물이 흘러갔다
사람의 손과 머리를 빌려서는
아무래도 잘 헤아려지지 않을 지독한
고독의 시간
십만 년의 노을이 스러져야 했다
2
어쩌면, 십만 년 전에 함께 출발했을지도 모를
산정의 별빛 아래
너와 나는 이제야 도착하여 숨을 고른다
지상의 사람들이
하나 둘 어두움 속으로 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하였다
히필이면 우리는 이런 비탈진 저녁 산기슭에 이르러서야
가까스로 서로를 알아보게 되었는가
여기까지 오는 데 십만 년이 걸렸다
잠들어 가는 지상의 일처럼 우리는 그만 잠기어도 된다
더이상의 빛을 따라나서야 할 모든 까닭이 사라졌다
3
천 번쯤 매미로 울다 왔고
천 번쯤 뱀으로 허물을 벗고
천 번쯤 개의 발바닥으로 거리를 쏘다니기도 했으리라
한번은 소나기로 태어났다가
한번은 무지개로 저물기도 하였으리라
4
너에게로 닿기까지 십만 년이 걸렸다
물방울 같은 십만 년이
물방울 마냥 둥글게 소멸되고 난 뒤에서야
서로에게 닿기 까지엔 십만 년이 걸렸다
2010. 12. 2. 한희원 그림전 OPENING. 무돌아트갤러리
시낭송/ 정윤천, 기타/ 김원중
by DOLDARI
#최명진 목사 - 미래에서온교회
미래에서온교회 목사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대 종교인 모임인 '생명과환경을생각하는종교인모임'과 함께 '무등산풍경소리'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2004년 4월, 20회 무등산풍경소리부터 현재(2011년 89회)까지 70여 차례의 사회를 진행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관계하며 기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독립영화협회_indF 대표, (사)우리문화예술원 이사, 2011년 4월 23일 41주년 지구의날 광주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