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급성 골수성 백혈병) 투병 일천쉰여덟(1058) 번째 날 편지,1(안부,소식)-2023년 7월 31일 월요일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2023년 7월 31일 월요일이구나.
오늘 편지 배경음악은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를 올렸으니, 클릭해서 찬양을 들으면서 편지를 읽어 보시게....^^
사랑하는 큰아들아
토요일(29일)에 받은 아빠 국민 신용카드는 아빠가 병원에 가서 병원비 결제를 하는 데 사용하고, 평소애 아빠가 사용할 일이 없어서 사랑하는 작은아들이 갖고 사용하기로 했구나.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이 어제 교회에 가면서 국민 신용카드를 들고 갔는데, ‘[KB국민카드] 김*중님, 첫 이용에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 힘이 되는 KB 국민카드가 되겠습니다.’라는 문자가 도착한 것을 보니 첫 번째로 사용했는가 본데(36,500원), 잘했구나….
신한 신용카드는 사랑하는 엄마가 갖고, 엄마의 교통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어제 교회에 가면서 전철을 결제했는데, ‘신한카드(1943) 승인 김*중 5,000원(일시금) 07/30 16:32 코레일 유통 주 누적 5,000원’이라는 문자가 온 것을 보니, 오후 예배를 인도하고, 집으로 오면서 결제한 것 같구나….
‘신한카드(1943) 승인 김*중 10,000원(일시금) 07/30 18:11 웰빙쌀빵 누적 15,000원’이라는 문자가 또 왔는데, 앞으로 아빠 국민 신용카드와 신한 신용카드를 사랑하는 엄마와 우리 짝은 아들이 지혜롭고 작 잘하게 잘 사용하면, 전보다 더 절약도 될 것 같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사는 사랑하는 우리 딸이 어제 낮에 ‘2014년도 사진’이라며, 사진 세 장을 보내왔구나.
사진을 자세하게 보니, 아마도 작전동 할머니 집 동네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촬영한 것 같은데,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기에 사진들을 오늘 아침편지에 올려 보는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제(30일/일) 푹푹 찌는 가마솥 무더위 속에 우리 동네 낮 최고기온이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36도로 사람 체온에 가까워 체감온도는 이보다 높아 특염특보가 이어져, 며칠 전에 에어컨을 켜둔 것을 어제도 끄지 않은 채 지금 현재까지 켜두고 있구나.
이렇게[ 연속으로 며칠간 에어컨을 켠 것은 처음이라, 이번 달 사용요금이 다음 달에 나올 것이라, 전기요금이 걱정이 되지만, 대신 연속으로 에어컨을 켜두다 보니, 에어컨 설정 온도를 28도~30도로 해도 시원한 공기가 방안에 가득해 방안이 시원하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제 아침 예배는 사랑하는 엄마가 시무하는 생명교회 예배를 유튜브로 시청하면서 드리고, 생명교회 예배 후에 곧바로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이 시무하는 한우리교회로 가니, 아직도 예배 중이라, 영상을 보면서 예배를 또 드렸구나….^^
오후 예배는 사랑하는 엄마가 시무하고, 오후 예배를 인도하는 생명교회로 들어가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예배를 드렸는데, 박수를 받으며, 등단한 엄마가 그동안 오후 예배시간마다 강해하던 ‘통성경 25과-40과 최종정리’ 시간이라, 더 귀를 기울이고, 집중해서 시청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이번 달에는 서울성모병원에 외래진료를 여러 번 가는데, 오늘도 혈액내과와 감염내과 외래진료가 있어서 새벽 4시 40분에 집에서 출발해 서울성모병원에 가서 아래와 같이 각종 검사와 진료를 받고, 1층 원내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아 올 예정이라네….
■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검사 예약 안내
새벽 4시; 40분에 우리 집에서 출발
김형중 님/ 등록번호: 3******6
2023년 7월 17일(월) 6시 30분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님
혈액내과 김유진 교수님
진료 2시간 전에 외래채혈실 검사 예약되어 있습니다.
06시 50분 혈액병원 키, 체중, 혈압 측정
07시 02분 혈액내과, 감염내과 진료 접수
■ 혈액병원 진료 예약 안내
2023년 7월 17일(월) 08시 38분, 본관 3층
혈액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님
09시 18분, 본관 3층
혈액병원 혈액내과 김유진 교수님
3층 원무과에서 진료비와 약제비와 검사비를 정산하고, 1층 원내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고, 우리 집으로 출발 예정이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은 ‘자족(自足)하기를’이라는 기도문과 ‘자족(自足/만족)’이라는 글을 기록해 본단다.
♡자족(自足/만족)♡
글: 주시(主視) 김형중
주님!
신약성경 빌립보서 4장 11절에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라고 말씀하셨사온데,
제가 어떠한 환경과 상황에 처해 있던지
제가 가진 것에 자족하고 만족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제 필요가 언제나 넉넉하고,
풍족하게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좋으신 우리 주님을 믿고 신뢰하기에,
제가 심어진 곳에서 기꺼이 아름다운
열매를 주렁주렁 풍성하게 맺겠사오니,
늘 돌보아 주시고 함께 하시옵소서. -아멘-
(2023년 7월 31일 월요일에)
♡ 자족(自足/만족) ♡
글: 주시(主視) 김형중
우리가 가진 모든 것에 언제나
자족(自足/만족)하며 살기 위해서
우리가 자족(自足/만족)한 삶이 되도록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께 간구하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상관없기에
이런 마음은 우리를 불만족스럽고,
화가 난 자들로부터 우리를 막아준다.
우리는 무엇에든지 불평불만이 있으면
좀생이가 되고, 옹졸해지고, 씁쓸해지고,
우리에게 있는 모든 종류의 문제를 일으킨다.
바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족(自足/만족)하는 법을 배웠다는데,
이것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구함에 있어
하나님을 신뢰할 때에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살아갈 때
비로소 자족(自足/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산다.….
(2023년 7월 31일 월요일에)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고, 8월 1일(화)과 2일(수)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다네.
3일(목)부터 4일(금)까지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5일(토)부터 9일(수)까지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 중인데, 이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에 상륙할 것이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전국에 가마솥더위가 이어져 여름 피서 절정기를 맞은 어제(3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였는데,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이었다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강원도 내 85개 동해안 해수욕장에 그제(29일) 방문객은 49만5444명으로,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이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인파로, 고성군 24만9540명, 강릉시 10만9960명, 삼척시 5만2650명, 양양군 2만9836명이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한국고용정보원은 65세 이상 고용률은 작년 36.2%로, 10년 전보다 6%포인트 넘게 높아졌는데, 작년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6만5천 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9% 증가했다네.
특히, 80세 이상 취업자는 같은 기간 20만4천 명에서 작년 37만6천 명으로 16.5%나 늘어 돈이 부족해 일하는 노인이 많아졌다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퇴직한 50세 이상 남녀 400명을 조사결과 '퇴직 전에 미리 준비하지 못해 가장 후회가 되는 것'으로 응답자 중 37.5%가 '재정 관리', '일' 24.5%, '건강' 17.75%, '취미·여가' 11.5%, '인간관계' 3.5%, '후회되는 것이 없음'은 5.25%라네.
세부 재정 관리 분야에서는 연금과 연금과 자산으로 나뉘었는데, 우선 연금 부분에서 '연금저축과 연금보험 등 개인연금에 관한 관심 부족'이 43.5%고, 연금 외 자산 분야에서 '주식이나 펀드투자에 대한 관심 부족'이 27%라네.
일 분야에서는 '퇴직 후에도 계속할 수 있는 부업을 찾았어야 했다'가 34.75%고, 인간관계는 '재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인맥을 만들었어야 했다'가 30.5%고, '내 취미를 유지할 여유자금 마련'이 36.5%라네.
퇴직 후 후회 없는 삶을 위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은퇴 후에도 현금흐름을 계속 창출하기 위해서 퇴직 전부터 개인 연금관리와 투자 공부, 재취업 준비 등을 장기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아무튼, 오늘 오전 편지 여기서 마치니,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하고, 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안녕히…….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오전에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