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수를 나타내는 문자 아라비아 숫자
숫자는 수를 기록해 둘 필요가 생겼을 때 발명된 것이므로, 그 역사는 오래이다.
처음에는 벽이나 지면, 판자 등에 필요한 수만큼 줄을 긋는 일.....
어떤 집단적인 모임의 수를 십진으로 단위로 하여 그것을 하나의 기호(記號)로서 표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주 오래된 숫자는 이집트, 각 단위마다 새로운 기호를 만들어 그 단위가 몇 개 있는지에 따라 그 기호를 그 개수만큼 늘어놓았던 것입니다.
단위를 나타내려고 하는 개수만큼 늘어놓는 대신 완전히 다른 기호로 나타낸 것이 그리스숫자인데, 번잡하게 보이나 짧게 쓸 수 있고 오류가 적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는 것은 특징이다.
그러나 큰 수를 표시할 수 없으므로 불편을 없애 준 것이 자리 잡기의 원리의 이용, 이 원칙을 사용한 최초의 숫자는 바빌로니아의 숫자이다.
바빌로니아는 처음에는 십진법을 사용하였으므로 이집트와 흡사한 표시법을 하였는데, 그 후 육십진법을 채용하게 됨으로써 그 기수법도 변하여 60 미만은 종전과 같이 나타내나 각 단위를 나타내려는 개수만큼 늘어놓는 식은 이집트와 같습니다.
이 바빌로니아의 기수법과 그리스의 기수법을 절충하여 만든 것이 오늘날 채용하고 있는 숫자입니다. 이것은 인도에서 시작되었고, 아라비아를 거쳐 유럽에 전해진 것이므로 인도숫자, 아라비아숫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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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