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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시 14:1-7절
제 목 : 죄악을 행하는 무지한 자
일 시 : 2022. 7. 20.
시14:1-7/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시편에 두 번 반복해서 나오는 시입니다. 53편에도 나옵니다. 내용이 거의 같습니다. 제목을 붙인다면 죄악을 행하는 어리석고 무지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절에는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 도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4절에는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1절과 4절은 같은 내용을 서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곧 무신론자이며,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와 죄악을 행하는 자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리석고 무지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문제는 어리석음과 무지입니다. 진리를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도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진리의 말씀을 제시하고 전하게 되면 조금씩 깨닫게 되고 그들의 무지와 어리석음이 벗겨지게 되고 드디어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1. 어리석은 자의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3절 말씀을 보시면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라고 했습니다.
어리석은이란 나발이라고 하는데 어리석은, 악한(특히 불신앙의), 어리석은(남자, 여자), 사악한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어리석다는 것은 한 마디로 거짓의 아비인 마귀에게 포로로 잡혀 있어서 당연히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한 채 마귀의 악한 일을 따라 가는 사람입니다. 모든 불신자들은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을 만드시고 자신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생명까지 버리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알아도 하나님을 모른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불신자가 세상에서 아무리 권력이 있고 명예가 있고 돈이 많고 좋은 직장에 다닌다고 하더라고 그 사람은 하나님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이며 불쌍한 사람입니다. 모든 불신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눈에는 그들이 불쌍하게 보여야 합니다. 마음의 눈이 가리워져 있어서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공한자, 능력자, 돈이 많은 자 같으나 실상은 가난한 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주님은 뭐라고 했습니까? 계3: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며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주님은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고 했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을 알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 불신자들은 어떠하겠습니까? 그들은 정말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자들이며 불쌍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는다면 철저하게 가난한 자들입니다. 자신의 생명조차도 마귀에게 빼앗긴채 영원히 고통만 당해야 하는 비참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신자에게 마음이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불신가족이 아무리 나에게 잘 해준다고 하더라고 거기에 마음이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구원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한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먼저 믿은 자로서 불신 가족들(남편과 아내와 부모와 자식)을 대하는 정상적인 마음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들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장 가난한 자요, 하나님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요, 자기는 선하게 산다고 하지만 부패하고 행실이 가증한 자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행하는 인간적인 선행이라는 포장지에 쌓여 있는 부패하고 가증한 악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눈이 있을 때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연민이 생기고 그들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불신 가족들을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보시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2-3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긍휼이 필요하고 복음이 필요하고 깨우침이 필요합니다. 그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족들을 대하고 안타까워 하면서 기도할 때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2. 죄악을 행하는 자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4-5절에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두 번째 특징은 죄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선한 척, 의로운 척, 진실하게 사는 척하지만 사실은 죄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선한 천사처럼 자신을 위장하고 있는 악한 사탄 마귀와 결탁되어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며 무지한 자들입니다.
또한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라고 했는데 이 말씀의 뜻은 불신자들은 떡을 먹듯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악한 일을 행하는 것에 대한 표현입니다. 자기보다 약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떡을 먹듯이 그렇게 습관적이고 계속적으로 악한 일을 한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 도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도 앞의 말씀과 연관시켜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직 떡 먹듯이 쉽게, 그리고 항상 악을 행하는 데 익숙해 있기에 하나님을 원하지 아니했다라는 뜻입니다. 그 결과 어떤 현상들이 그들에게 나타났습니까?
5절 말씀에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라고 했습니다. 항상 악을 행하면서도 하나님을 부르지 않는 그들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는 곧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그들은 강한 것처럼 보여도 몹시 약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재앙이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깊이 숨겨져 있고 소망이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항상 그들 주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코로나 재앙이 왔을 때 불신자들은 철저하게 백신만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왜 그들에게 그런 두려움이 존재합니까?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은 의인의 세대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과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15:8-9/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9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고 했으며, 잠15:29/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라고 했으며, 벧전3:12/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악한 자들이 점점 더 악해지고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님은 철저하게 악한 사람들을 멀리하시고 미워하시고 그들을 향한 심판과 재앙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의인들을 사랑하시고 가까이 하시는 이유는 의인들은 항상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은혜를 구하는 자들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악인들에게 유일한 소망이 있다면 그들을 향한 의인들의 중보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먼저 믿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의인 편에서 의인을 도우시고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더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3. 악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의인들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6-7절 말씀을 보시면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고 했습니다.
너희가(악하고 어리석고 죄악을 행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가난한 자의 계획이란 악인들의 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고자 하는 의인의 의도나 계획을 의미합니다. 악인들은 의인들의 그런 의도조차도 처음부터 방해합니다. 그리고 부끄럽게 하나라는 말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보쉬는 창피를 주다라는 뜻과 함께 박살내다, 분쇄하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악인들은 의인들이 악인들의 행하는 악한 계획들로부터 피하려는 계획조차도 방해하고 또한 그런 계획들을 박살내고 분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오직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인들은 부유하고 강하고 날마다 악을 행하면서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긍휼이나 자비도 없습니다. 그러나 의인들은 악한 세상에서 가난한 자요 약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적으로도 그렇고 가나안 원주민들은 가나안을 정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 강한 것처럼 악한 자들은 세상 임금과 신인 마귀에게 속하여 모든 것을 가진 자이지만 의인들은 악인의 무리에게서 떠나다 보니까 수적인 면에서도 작을 뿐만 아니라 약한 자이며 가난한 자입니다. 그렇지만 여호와가 의인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악인들은 숫자도 많고 강하고 부요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틈바구니에서 의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악한 세상에서 살면서 오직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여 죄악을 행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불신가족들과 전도대상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만나 주십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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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