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식 검은색 에쿠스 차량입니다.
차주님이 주차를 하려다 뒤 범퍼 모서리 쪽을
소화전에 부딫혔다고 하시네요.
에쿠스(2014년식 검은색)-운전석 뒤 범퍼 부분도색 및 본넷 덴트복원
작업 전
또 차주님이 본넷트에 물건이 떨어져
탁구공만 한 크기로
철판이 찌그러진곳이 평소 눈에 거슬렸는데
이번에 차를 맡기면서 이것도
덴트복원으로 수리하기를 원하십니다.
철판을 펴 올리는건 어렵지 않지만
페인트가 까져 있어 덴트복원을 해도 까진 부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눈에 거슬릴 거라 설명해 드렸지만
그래도 괜찮다며
철판이라고 펴달라고 하셔서
덴트복원도 같이 진행해 드렸습니다.
운전석 뒷범퍼 모서리 쪽에 수박만 한 크기로 쑥 들어간 상태입니다.
저희 가게 오시기 전
평소 다니시던 정비공장에서도 견적을 받았다는데
금액이 75만원 상당이 나왔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범퍼를 새것으로 교환도장하는 게 맞지만,
그렇게 되면 차주님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여서 그냥 돌아오셨다고 하십니다.
작업 후
저가 차량을 확인했을 때는
반대쪽 범퍼는 깨끗하고 사고 난지도 며칠 되지 않아
들어간 부위를 열을 줘 펴내면 충분히 범퍼를 재사용이 가능할 것 같고
부분도장을 해서 금액을 반이상 다운 시킬수 있을 거라고
차주님께 작업방향을 제시해 드렸습니다.
분도장을 하면 트렁크 하단 평평한 부위 시작점에서
페인트를 끊어 칠해야 되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광이 살짝 죽는다는
부연 설명도 해 드렸습니다.
차주님도 차량연식도 있고
차에 돈을 너무 쓰지 말자라는 주의여서
저희가게를 믿고 수리를 의뢰해 주셨습니다.
(검은색 차량이어서 햇볕에서 유심히 보면 끊어 칠한 부위가 살짝 보이지만 일반인은 쉽게 찾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