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만화같은 독특한 구성과 재밌는 설정이라 할수 있음.
나름데로 뮤지컬 형식도 시도했는데 그건 좀 아니였고. 그래도 그 독특함 만은
인정해주고 싶다. 그리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알록달록한 원색의 색채들이 볼 만하다.
기존 영화에선 볼 수 없는 색채들...
2. 김수미 이원종 임예진등의 코믹 연기.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이들의 파격적인 코믹연기들. 그나마 허탈한 웃음이라도 짓게
해주었다. 이원종의 모습은 좀 거북하지만... 자연스런 연기덕에 웃음을 준다.
후반부 깜짝등장하는 김수미는 등장만으로 김수미니깐 웃음을 주었다. 하지만 그런배우를 그렇게 밖에 활용을 못하는지...큰 인상적이거나 재미를 주진 못해다.
자 이정도의 장점을 끝으로 이 영화의 단점을 지적하자면....
그냥 이영화 자체라 하겠다. 너무도 허술한,,상식을 넘어서는 소위 쓰레기라 불릴정도의...영화였다 평하고 싶다. 초반 화려한 색채 독특한 구성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영화가 전개되면서 앞뒤 맞지않는 내용전개 독특함을 넘어선 말도 안되는 상황 설정...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이어지지 못하고 따로 노는 듯한...거침없이 딴길로 새어나가는
결말... 너무한다 싶었다.
그리고 엉성한 뮤지컬 형식의 도입...이미 외국 뮤지컬 형식의 영화(시카고 물랑루즈)를
본 뒤라 이영화의 뮤지컬 도입은 콧방귀를 뀌게했다.. 안한것만 못한...
그리고 캐릭터들의 개성들이 뚜렷하지 못하다... 물론 캐릭터 하나하나 컨셉이 있어 겉으로 보이는, 특징들은 뚜렷하나 영화를 보다보면 그게 다지, 그 이상 뚜렷한 개성을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 그냥 다 거기서 거기인... 외모에서 보여지는 게 다인...
정말... 안 좋은 영화였다. 허나 그 새로운 시도? 초반 독특한 구성등은 인정해주겠다.
하지만 그 외의 지적할 것들이 너무도 많기에...
개인적으로 이재용 감독에게도 실망을...스캔들을 보고 호감있게 보았었는데 아쉽다.
그의 다음 작품이 이것이라...다음 영화에서 회복하기를...
첫댓글 긴급조치19호를 능가하는 완성도라고 많이 비꼬더군요. 그러니까 밑으로 ... 감독은 무슨 생각?
친구가 쓴 시나리오인데,, 완전 아작나는군.. ㅋ 상식을 초월하는 자유로운 상상이 관객을 불편하게 했나.. 보고싶었지만,, 간판을 내려 아직 못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