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도미노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 피자를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물론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 피자는 이번에 새로 도미노피자에서 출시된 피자이지만 코미네는 도미노피자를 진짜 오랫만에 먹었습니다. 요몇일 계속 코미의 핸폰으로 도미노피자에서 좀 사먹으시라고 새로운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 피자가 나왔는데 왜 아직도 안 먹어보냐면서 자꾸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조만간 한 번 먹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먹어야할 일이 생겨서 바로 도미노피자의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오늘이 바로 울 막둥이가 2학기 중간고사를 끝낸 날입니다. 언제나 아기 같은 울 막둥이가 조금씩 성장하듯이 공부하는 모습도 조금씩 진화하듯합니다. 처음에는 울 마눌님이 울 막둥이가 공부할때 옆에 앉아서 이것저것 챙겨주더니 요즘은 울 막둥이 혼자 공부하는 방법, 시간 등을 결정하고 알아서 하더라구요. 새벽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몇일간의 사투 끝에 시험이 끝나고 얼마나 홀가분하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코미가 도미노피자를 저녁으로 팍 주문했습니다. 코미네는 피자는 주로 도미노피자만 먹는것 같습니다. 다른 곳도 먹어봤지만 이구동성 다 맛있다고 하는 것은 역시 도미노피자에서 주문했을때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도미노피자는 새로나온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 피자였습니다. 미리 주문 예약했기에 저녁시간에 맞춰 도착한 도미노피자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피자는 도우에 6가지의 슈퍼시드가 들어있답니다. 사실 슈퍼시드를 그냥 먹으면 맛이 없잖아요. 병아리콩, 아마시드, 렌틸콩, 햄프시드, 퀴노아, 귀리. 어디선가 이름은 들어봤지만 이런 시드들을 한번에 먹다니, 건강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깰 만큼 도우는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토핑도 맛있었습니다. 안창살스테이크와 풀드치킨, 베사멜크림소스,표고버섯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데 코미네는 안창살스테이크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배달된 피자의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맛있는 고기가 나름 콕콕 박혀서 잘 보이니 울 막둥이는 입이 거의 미소로 가득차더라구요. 안창살스테이크는 식감도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고 진짜 짜지않은 장조림고기를 먹는 듯한 맛이였습니다. 폴드치킨도 치킨살만 발라서 그것도 닭가슴살만 발라서 숯불바베큐 양념으로 구었다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화이트크림소스인 베사멜크림소스가 안창살스테이크와 폴드치킨과 시드도우와 어울려서 완전 하나로 통일시켜주면서 입이 황홀해지더라구요. 물론 표고버섯은 들어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또 피망과 방울토마토, 양파 등도 토핑에 올려져있는데 이 모든 조화가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사이드디시로 갈릭앤허브윙스를 주문했습니다. 작은 닭다리와 날개를 약간 매콤하게 바짝 구워서 매운것 좋아하는 울 막둥이의 입을 아주 호사스럽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원래 쌀 매니아 울 막둥이가 오늘은 도미노피자의 슈퍼시드 앤 스테이크피자를 먹고는 밥 먹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울 마눌님 오늘 저녁 안해서 너무 좋다고하고요. 오랫만의 뜻밖의 저녁이라 오늘의 도미노피자는 더욱 맛있게 먹었답니다. 물론 저녁 후에는 오랫만에 사온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까지 했답니다. 위로를 좀 하자면 하겐다즈아이스크림은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몸에 덜 해롭다는 것이지요. 가을에는 천고마비라는데 물론 말은 아니지만 이 입맛이라면 살이 더욱 찌는것은 시간문제라 약간의 고민과 이 피자를 먹고 난 후 얼마의 운동이 필요한가하는 계산은 오늘은 생략하렵니다. |
출처: 코미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