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피부관리 받는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한번쯤은 피부관리 받고 싶었는데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미루다 보니 그냥 흘러갔네요;;
몇군데 상담을 받아 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그래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혹시 안양 평촌쪽으로 피부관리 잘하는곳 어디 없을까요?
──────────────────────────────────────────────────
겨울이라 따뜻한 실내에 오래 있다보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부관리 제대로 안하면 피부가 안좋아지죠
왜, 건조하면 주름도 더 잘 생기잖아요
그런데 저는 더 심하게 각질도 일어나고 붉은기가 자꾸 올라왔다 없어지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피부관리를 받을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제 피부를 보더니만 피부관리 받아야할꺼 같다면서 집 근처에 있는 평촌14일동안으로 절 데리고 갔어요 ㅎ
실장님한테서 꼼꼼한 상담을 받았는데요 제 피부가 얇고 건조하다네요
그래서 민감성라인과 수분라인으로 바로 관리를 받았어요
손으로 슥슥 해주시는데 정말 뭔가 다른듯 하더라구요
기계로 하는것도 아니고, 뭔가 정성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ㅎ
왠지 점점 편안해졌구요 솔직히 피부관리 받는게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거든요 ㅋ
편하게 클렌징에서 딥클렌징까지 잠들까 말까한 몽롱한 상태로 관리를 받는데..
생각지도 않게 어깨와 목 슬리밍관리까지 해주시더라구요
피부관리만 해주시는 줄 알았더만 왠걸..
안그래도 목이 뻐근한 상태였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무슨 바디케어 받는줄 았았어요!! ㅎ
그렇게 피부관리에 어깨, 목 슬리밍관리까지 끝내고 거울을 딱 보는데 얼굴이 빨갛게 됐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더욱 하얗게 보이더라구요 만져보니 매끈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 들었구요
그 다음날까지도 촉촉한게 괜히 피부관리를 받는게 아니구나 싶더라니깐요
물론 평촌14일동안 관리샘의 정성과 노하우가 있었을테지만 ㅎ
아무튼 요즘 세수할때 얼굴 감촉도 좋고, 거울볼때 피부도 깨끗해 보이고,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피부가 좋아봤던적이 언제였는지.. ㅋ
수분섭취 잘하면서 꾸준히 피부관리 받으면 정말 피부미인이 될꺼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