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품의 유통기한, 판단 기준 뭐가 맞을까?
* 유통기한이란?
식품을 먹어도 되는 마지막 날짜가 아니라 유통업자가 소비자에게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합니다.
* 소비기한이란?
식품이 제조되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 후,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인정되는 최종기한으로 일반적으로 식품의 유통기한을 보고 신선도를 가늠하거나 먹어도 되는지를 판단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인지해야 할 건 유통기간이 아닌 소비기한이라고 해요. 왜냐하면 유통기한은 말그대로 업체가 유통을 할 수 있는 법정기한을 말하는 것이고, 소비기한은 우리가 음식을 먹어도 괜찮은 기간을 뜻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더라도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은 식품은 먹어도 이상이 없다는 것, 이제 유통기한이 하루 지났다고 멀쩡한 음식을 버리는 일은 더 이상 하지 말도록 합시다.
2. 우리가 알아둬야 할 식품의 소비기한(섭취 가능 기한)
(기준 : 미개봉 상태 + 냉장보관. 소비기한=섭취 가능 기한)
1. 우유
유통기한은 14일,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45일
2. 라면
유통기한은 5개월,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8개월
3. 김치
유통기한은 30일,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6개월 이상
4. 고추장
유통기한은 18개월,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2년이상
5, 두부
유통기한은 14일, 섭취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90일
6. 냉동만두
유통기한은 9개월,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1년이상
7. 식용유
유통기한은 2년,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5년이상
8. 콩나물
유통기한은 8일,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14일
9. 참치캔
유통기한은 2년,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2년 6개월
10. 요구르트
유통기한은 10일, 섭취 가능 기한은 유통기한 경과후 20일
3. 우리나라에서 유통기한 때문에 한 해 버려지는 식품 규모가 7천억 이상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유통기한이 지나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해 버려졌던 음식들... 이제는 무턱대고 버리지 말고 소비기한을 잘 확인해서 먹을 수 있는 건 알뜰하게 먹어야겠어요!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들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니 유통기한 임박 할인 기회를 이용하면, 좀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하실 수 있어요,
첫댓글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