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해맑다
씨앗옥상화단에
심다 파종하다
생강세톨
땅콩 여섯톨
강낭콩 20알 삽으로 두둑 만들고 오소와 복합비료 성글게 뿌린후 호미로 고르게 자리를 파고 꼭꼭 심다 땅콩과 강낭콩은 부평동생이 준 씨앗 이다
옥상 정원 맴도는 까치며 비둘기
까마귀 몇마리 정서을 헤치지 않을까 미리 조바심 거리다
오전 10시 수퍼빈 둘레길로 달려가 세번째 뒷줄로 놓은 열개 빈병 투함으로100점 받고 미소띠우다
이제껏 2850점!
많이 애썼다
빙그레 또 웃으며 나의 운동장으로 급하게 오르막 길로 가다
앞으로 즐겁게 얼마나 뛰랴
철봉 평행종 등등 열단계종류 기구들 누군가 훌라훞도 가져다 놓았다 흙먼지 닦아내어 내 손안에 점을 찍다 100여회 한방향 회전하다
또 새로운 운동기구 추가 늘어나다 휴대하고가지고다니는 줄넘기 120회 쉬지않고 단숨에 뛰어넘고 제기도 단발 양발 차올리다 열개 고작 수제 제기여서 무게중심이 조절되지않아 자유분방하다
열심히 길들이어야지
한시경 서실도착 샤워워후 간단식사 햇볕지기전 세탁서두르다 내복 바지 운동복 양말 63분타임 맟춰놓고
운동화도 손으로 세척하다
봄 맞이 시작 된듯 한낮은 따스하다
옥상청소 지난9월 심은 쪽파 10여포기 파랗게 자라다
완두콩이 대여섯개 파랗게 손을펴고 나오는 어린싹 앙증스럽네
20여알 2월말경 심멌는데
또 늦게라도 흙밀고 나오겠지
6월장마전 몇알 여물면 그기쁨이
나의 건강 배증 효과지
종자 쪽파다
6월초 여물면 가을파씨로 이어지는 파의 대이음 생명의 순리 참 진리다
갈 국화가 파릇파릇 이파리낭ㅎ고 달래며 부추 돗나물 이 제세상 맞은 새봄 향기롭고 삶의 의욕이 여기에서 시작 되는것 같다
조금더 크면 한즘 잘라서 새콤한 초장에 버무려 봄 맛 보아야지
둘이라면 더욱 흥 오르겠네
매일 기도올리는 그님은 높은 곳에서 늘 내려볼거야
그 종종거리며 9년차 살림초짜를
이뻐하며 웃음짓곘다
틀림없이 매일 기도하는 사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