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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학당이 주체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후원한 제6회 대한민국 周王山(주왕산) 서예대전이 청송 문화학교 백강미술관에서 2010. 5.8∼5.15일까지 실시한 결과 자랑스럽게 우리 구미재향 경우회 金鐘斗 (김종두) 회원의 특선작품을 소개합니다.
( 內 容 ) 綠水喧如怒 (녹수훤여노) 강물은 화가 나서 꾸짖는 듯 흐르고 靑山黙似嚬 (청산묵사빈) 푸른 산은 찌푸린 채 말없이 서있다 靜觀山水意 (정관산수의) 산과 물의 뜻을 조용히 헤아려 보니 嫌我向風塵 (혐아향풍진) 벼슬길 탐하는 나를 미워하는 구나
위 글은 조선시대 老論(노론)의 領袖(영수)인 南人, 尤菴(우암) 宋時烈(송시열) 선생이 黨爭에 패하고 화양계곡으로 들어가 은거 생활을 하다 西人(서인)들의 세력이 정권을 잡자 내키지는 않았지만 公人(공인)으로서 부득이 나라를 위하여 벼슬길을 택해 그때의 심경을 한편의 詩(시)로 읊은 내용이다
그 후 尤菴(우암)은 장희빈의 아들의 世子冊封(세자책봉)에 反對(반대)를 하다 제주도로 流配(유배)를 당하고 押送途中(압송도중) 정읍에서 賜藥(사약)을 받아 生(생)을 마감했다.
김종두 회원은 취미생활로 시작한 서예가 어느덧 3년이 되었으며 구미형곡동 해동서실을 운영하는 연민호 선생님의 지도로 국제유교문화 서예대전에 출품해보라는 권유에 따라 지난 5.1일 두 번째 출품한 작품이 특선을 받아 안동문화회관의 전시를 마치고 2010. 6.18. 15:00 안동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수상식을 갖는다고 한다.
김종두 회원은 올해 古稀(고희)를 맞이해 이처럼 특선의 고귀한 영광을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취미생활로 서예를 계속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토요일날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작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보다 즐겁고 알차게 노년 생활을 맞이하며 살아가고 있는 자랑스런 경우회원입니다.
"영예의 특선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회원님들 우리 재향경우회 자랑스런 김종두 회원님께 축하 전화라도 아니면 댓글 한 줄이라도 남겨 주세요. (휴대폰 010-418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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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학교지킴이 및 아동안전지킴이들의 모임행사가 있었던 지난 20일 오플멘을 만나 이야기하다가 자료를 보인것을 이렇게 회원 여러분들에게 보이게된 것을 우선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늦게나마 무엇이라도 바쁘게 아보려는 마음으로 한 일이라 생각 하시고 항상 우리 경우회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평범하게 살아가고싶은 한 회원이라고 일아 주시기 바라면서 오플멘에게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무엇이던 하고 싶은 일 해가면서 즐거운 여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선배님 너무 큰 영광에 감히 축하의 말씀도 드리기가 어렵네요..노익장을 발휘하시어 거둔 성과 ! 다른 경우회원님들의 귀감이 되시길 빕니다.
힘든 역경도 이겨 내시고 느지막에 또 다른 취미 활동을 통해 빛을 발하시는 대선배님의 모습에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하루 이틀만에 이루어 질수 없는 것이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모든 경우회원들의 귀감이 가는 일이기에 감이 카페에 올렸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럽습니다. 형님! 한번더 축하를 드립니다.
축하 합니다. 직장에 있을시도 글씨는 예쁘게 썼는데--
글씨는 타고 났나 봅니다. 3년배워 특선 하는 것 보니, 서예는 정서적으로도 좋다는데-
어느 새 고희가 되셨군요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