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전이라고 한 말은 아마도 중동에서 핵전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그런 일이 발생할 것 같은데 그러면 이란은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게 될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한국, 일본등은 경제에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시장은 지지대 없는 폭락을 보일 겁니다. 혹시라도 시장 참여자가 이 글을 본다면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이것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이스라엘은 한국의 경상도만큼 작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핵전쟁이 발발한다고 해도 불과 며칠이면 끝날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길어진다면 한반도의 남과 북도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한반도 역시 중동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남은 이스라엘 신세와 비슷합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남해안만 막고 있으면 한국은 고립된 섬이 됩니다. 그리고 얼마 전 중국과 러시아는 남해안에서 그런 훈련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 전쟁 발발한다고 해도 역시 길어봐야 일주일 안에 모든 건 정리될 것으로 봅니다. 이 말은 너무 겁 먹거나 그럴 필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했습니다.
오늘이 3차대전 전야일지 참으로 혼란스런 날입니다. 이스라엘이 결과의 불확실성으로 대이란 공격을 연기했다는 소식도 있고, 미국이 쉽게 말해 대충 넘어가면 ‘보상’이 있을 거라고 했다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도 있습니다. 이란의 지진에 대한 의혹이 가시질 않습니다. 아래 그림 세번째가 지진파인지, 핵실험인지를 두고 말입니다. 혹시 만에 하나 핵실험이라면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이로써 서아시아 지정학은 일대전변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서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충격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일극체제에 대항한 다극진영 즉 러,중,이란 그리고 북한이라는 ‘핵 쿼드Quad’의 탄생을 알리기 때문입니다.
이란측은 이스라엘 하기에 따라 2000발의 미사일이 타격목표에 대한 조준이 끝난 상태에서 대기중이라고 했고, 그 이상의 무엇이 나올 수도 있다고 총참모장이 말합니다. 10.1일 발사한 약200발중 - 이 중 적지 않은 수는 디코이 즉 미끼라고 봐야 합니다- 상당수가 이스라엘의 그 잘났다는 방공망을 뚫고 무사히? 목표물에 탄착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이란은 현재 호르무즈해협은 당연하고 홍해도 통제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호르무즈해협을 차단하면 핵심 공급망중 하나가 차단됩니다.
유사시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로 갈 수도 있다고 미국언론이 보도합니다. 한국경제는 실로 치명상을 입게됩니다. 그럼에도 한국언론은 철없는 소리나 하고 있네요.
그 다음은 상호간 군사적 목표물입니다. 이란의 목표물은 지도4상에 나온 것처럼, 핵시설, 정유시설, 군사시설입니다. 그 다음은 이란측에서 언급한 이스라엘의 타격대상입니다. 모두 25개 정도의 핵심 시설입니다. 만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약 1000발을 발사한다면 목표물당 약 50여발의 미사일이 날아 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방어망입니다. 이스라엘의 방공망의 ‘실력’은 10.1 일 확인되었습니다. 이란의 방공망은 미지수입니다. 러시아가 현존하는 가장 우수한 방공망이라는 S400을 공급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한 두번의 회전으로 끝나지 않고 분쟁이 장기전화할 때 즉 소모전화할 때 이스라엘 경제가 이를 버틸 수 있을 지입니다. 가장 간단한 예를 들자면, 탄도미사일보다 대공미사일이 훨씬 더 비쌉니다.
나스랄라 테러는 이미 21간의 휴전에 나스랄라가 동의한 직후 일어났습니다. 즉 하니예처럼 협상중인 상대의 수장을 암살한 것이죠. 그 시간 동안 미국은 이스라엘의 바닥난 아이언 돔 미사일을 채워넣을 시간을 벌어준 것이죠. 10.1 미국의 지중해 함대에서는 12발의 SM3 미사일을 발사 이스라엘을 지원했습니다. 실로 천문학적으로 비싼 미사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입니다. 미국은 한 해에 12발의 SM3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하루만에 다 써 버린 거죠.
만일 오늘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란도 대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3차 대전입니다. 중, 러는 이란을 지원할 것이고, 미국은 이스라엘을 포기못합니다. 우크라전쟁은 우크라의 패배가 이미 확정되어 있고, 이제 “땅 대 나토Land for NATO” 즉 러연방에 가입한 동남4주를 인정하되, 나머지 우크라는 나토에 가입한다는 공식이 회자됩니다. 이를 러가 수용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나토동진때문에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그 나토동진을 수용하라는 말이니 말이죠. 즉 전쟁은 계속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