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청도시홍십자회에 공식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로 국경 없는 인도주의적 사랑과 한중친선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초기 한국인들로만 시작한 저희 의료단은 오늘에 이르러서는 중국인 봉사자 및 미국인, 인도인을 비롯한 외국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청도시립병원 국제클리닉에서의 환자 안내와 통역, 가난한 농촌지역의 농민들을 위한 무료진료,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 가난한 자폐증 어린이 교육비 지원 등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중국인들에 대한 구조사업을 진행하여오고 있습니다.
그간 저희 의료단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재청도한국인(상)회,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청도조선족기업협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과 단체, 기업, 그리고 뜻을 같이 하신 개인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의료단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적 봉사에 힘입어 75회의 농촌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29,200여 명의 농촌 환자들을 무료 진료하고 115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구조하였습니다.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이 이러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후원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
단장 이영남